신종플루와 발효식품
1918년 스페인 독감이 크게 번져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을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던 인플루엔자가 2009년 신종플루로 다시 크게 번지고 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은 스페인독감의 변형된 형태라고 한다. 몇 년 전에 유행하였던 조류독감은 스페인독감의 변형인 H5N1이라고 한다.
필자는 1918년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가 무엇 때문에 발생하여 크게 번졌는지 모른다.
그러나 조류독감이나 신종플루는 지구온난화로 대기(大氣)의 균형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기존 독감 바이러스의 변형이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극과 남극에 있는 얼음판이 계속 녹고 있고 높은 산 위에 있는 만년설들도 녹고 있다. 이들 얼음위에 있는 찬 공기와 적도위에 있는 더운 공기가 상호작용을 하며 형성되었던 기존대기의 균형 틀이 바뀌면서, 대기 중에 서식하는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이 속속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구의 온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독감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들이 과거보다 빠르게 발생하여 이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학이 이들 변종바이러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아주기를 바랄 뿐, 다른 예방방법이 있을까?
우리나라는 발효식품이 아주 다양하고 많다. 식물성 발효식품은 간장, 된장, 고추장, 배추김치, 파김치, 보쌈김치, 흰 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나박김치,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오이지, 동치미, 풋고추김치, 순무짠지, 알코올 발효와 함께 유산균 발효가 이루어지는 식품으로 막걸리, 동물성 발효식품은 새우젓, 어리굴젓, 명란젓, 창난젓, 뱅어젓, 꼴뚜기젓, 곤쟁이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준치젓, 솔젓, 정어리젓, 갈치젓, 오징어젓, 토하젓, 장젓, 연어알젓, 전복젓, 굴젓, 아가미 식해, 가자미 식해, 대구아가미젓, 갈치내장젓, 전어밤젓, 전복내장젓, 성게알젓, 청어알젓, 연어알젓, 게장, 소라젓, 숙성홍어회, 숙성가자미회 등이 있다. 이상에 열거 해본 것 이외에 그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동식물로 만든 발효식품이 많이 있다. 세계에서 동식물 발효식품이 제일 많은 나라일 것이다.
우리나라 발효식품은 대부분이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것이라 매운 것이 특징이다. 이것이 우리조상들의 지혜다.
이들 발효식품은 대기 중의 발효를 일으키는 균들을 이용하여 만든 식품이다. 발효식품을 만드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발효를 시키는 재료의 배합, 숙성기간, 숙성장소의 온도 습도 등이 잘못 되면 부패식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 중에는 인체에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이 존재하는 데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유해한 균을 없애거나 침범을 막아주는 유익한 균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발효식품은 위장 특히 장을 튼튼히 해주며,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무가 우거진 산으로 둘러싸인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되는 지역에서 장기간 발효시켜 만드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이 맛과 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영양가 높은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으로 인체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한 산악국가이지만 우리보다 발효식품이 적은 것을 보면 우리조상들의 지혜가 앞선 것이 확실하다.
이들 발효식품을 매일 먹는 우리국민들이 조류독감, 신종플루에도 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효식품에 많은 젓산균, 유산균 등은 인체에 유익한 균으로, 해로운 균과 싸워서 이기는 역할을 하거나 해로운 균의 침범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의학전공자가 아니므로 잘 못 짐작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신종플루감염의 경우를 보면 김치 등 발효식품을 즐겨먹지 않거나 못하는 유아나 젊은 층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물과 동물의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민족은 신종플루 사망률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는 도시와 평야의 공장지역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산에서는 오히려 인체에 유익한 산소, 피톤치드 등 아직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유익한 기체(氣體)들이 존재할 것이다. 발효식품들을 예전에는 각자 집에서 만들어 먹었으나, 사서먹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발효식품 제조업체들이 나무가 많은 산에 가까운 지역에 공장을 만들어,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항균 항암 효과가 높은 양질의 발효식품을 생산하여 보급하여 주기를 기대해본다.
임야나 밭을 발효식품 공장부지로 전용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산에는 평야보다. 약초도 많을 것이다. 의약분야 과학자들이 한약재로 신종플루 치료제를 개발해준다면 지구의 대 변혁, 그중에서 대기의 변화로 생기는 감기로 희생되는 인명피해를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구의 대변혁기에 산악국가의 이점을 잘 활용하면 선진국에 진입하는 디딤 돌이 될 것이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대기의 세균에서 발생한 질병은, 대기의 세균을 활용한 발효식품으로 예방하거나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 발효식품 연구에 가일층 노력을 경주하여 항균력이 강한 양질의 식품을 만들어 보급하여, 대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행병의 희생자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공교롭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한 신종 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분이 한국인 김정은 박사(미국 길리어드사 부사장)다.
대기의 세균을 활용한 발효식품도 가장 비중이 큰 건강식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들’ 미국 칼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폴 림(Paul Lim)박사의 저서 ‘우리가 모르고 있는 모든 것이 이 책 속에 있었다.’를 참고했다는 필자 미상의 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나무와 모든 식물은 영양 공급을 흙으로 부터는 10%밖에 받지 못하고 나머지는 모두 대기 중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김일부(1826-1898)의 정역(正易)을 현대과학과 연결시켜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아주 귀중한 글이다. 다가오는 시대의 중심이 되는 에너지는 분명 대기 중의 수소(물에서 추출하여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공기중의 수소를 활용할 가능성 도 있다.)와 산소, 그 밖에 아직 인간이 발견하여 활용하지 못한 기체(氣體)(나무 와 모든 식물에서 나오는 기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소나무?)를 활용하여 생산 가공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Paul Lim을 구글에서 검색하여 보았더니 아주 흔한 이름으로 96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칼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폴 림 박사는 확인을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