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기

◆유럽에서는 고대에 남자가 여자보다 아름다움의 대상이었다

한영구 실명입니다. 닉네임이 아닙니다 2008. 12. 9. 02:43


    유럽에서는 고대에 남자가 여자보다 아름다움의 대상이었다

29살 나이에 처음 해외여행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안고
그리스 아데네 관광에 들어갔다.
신전은 역사책에서 사진도 보았고 역사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그렇게 신비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박물관을 보면서 대리석으로 만든 남자의 전라의 예술품이
많은 것이 의아스러웠다. 여자의 나신상은 보이지 않았다.
다음의 로마 바티칸사원에서도  남자의 나신상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후일에 역사책을 읽어서 안 사실이지만 고대사회에서는 남자가
농사나 목축도 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육체적인 몸싸움을 해야
하므로 건강한 신체를 가진 남성이 가장 존경을 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고대사회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아름다움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유럽에는 대리석과 석회암이 다른 대륙에 비해서 풍부하다.
이 돌들은 화강암 현무암 보다는 단단하지 않아 가공이 쉬워
석회암이나 대리석으로 지은 건축물이 많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전신상(全身像)의 조각작품이 많은 것도
대리석 덕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아폴로신



미케란제로의 다비드

위의 그림에 나오는 아폴로신의 조각상은 바티칸 사원에 소장된 대리석 조각작품이다. 그리스의 파르테논 조각군이 발굴됨으로써 기원전 4세기에 아티카 출신의 한 작가가 만든 청동상을 모방한 복제품으로 판명 되었다.아폴로는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의 신이자 궁술(弓術)과 예언 의료 음악및 시의 신이기도하다.
라오콘 상
      위의 라오콘상역시 바티칸 사원에 소장된 작품으로 사료에 의하면 이 작품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토대로 기원전 1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 라오쿤은 트로이에서 아폴로신 을 모시는 신관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자 신 아폴로는 그리스 원정군의 편에,그의 신관 라오콘은 그가 모시 는 신보다는그를 따르는 인간 트로이인들의 편에 서게 된다. 그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가 여기에 얽힌 이야기이다. 신관 라오콘은 그리스 원정군이 목마를 이용한 속임수로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목마를 성내에 끌어들이지 않도록 경고한다. 그리스 원정군 편에 가담하였던 아폴로 신은 대단히 분노하였다. 이에 아폴로는 두 마리의 큰 뱀 퓌톤을 보내어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을 졸라 죽이게 한 후 그리스 군의 목마가 트로이의 성안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목마에 숨어 있던 그리스 병사들은 트로이 성을 함락시켰다. 미케란젤로도 이 작품을 보고 반해 버렸다는 작품이다. 이천백여년이 지난 지금도 위대한 조각작품으로 인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