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17.6.11.. 사랑은 오래 참고 견딥니다.
2017.6.11(일) 오전 8시 30분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 참례
사랑은 오래 참고 견딥니다. 17.6.11.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에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에서 (저의 기도의 창을 통하여)아버지 하느님의 미소를 느꼈습니다.
2017.11.4. - 추기
삼위일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얼마나 지극히 사랑하시는지를 알려면 천상의 책 제16권 5장 1923년 8월 1일 말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 루이사 피카레타’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천상의 책 제16권 5장 1923년 8월 1일 말씀이 실려있습니다.
2019.2.4. 추기
주님의 기도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에서 아버지 하느님의 미소를 느꼈습니다.
그 후로 아버지의 미소의 진의(眞意)가 무엇인지를 매일 미사에 참례하므로 이를 곰곰이 생각하여 오고 있습니다. ‘빛나시며’ 가 올바른 표현인지 또는 올바른 번역인지를 지금도 확고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룩히 빛나시며’ 만 놓고 해석을 하면 거룩히 보다는 빛나시며 에 초점(焦點)이 맞추어지어 ‘아버지의 이름이 빛나시며’가 되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시며’가 퇴색(退色되는 것입니다.
미사통상문 기도에는 영광(榮光)이 많이 나옵니다. 영광은 빛이신 삼위일체하느님이 빛을 발하시는 것입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에서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빛이 꽉 차는 최고의 경의(敬意)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스도교에서 거룩하시다는 표현은 ‘뜻이 매우 높고 위대하다.’
에 신성(神聖-함부로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고 거룩하다.)이 내포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하시고 영광의 빛을 발하시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기도‘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에 미소를 지으신 것이, 대견하다 또는 대견한 번역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에 비중을 둡니다. 잘못된 번역에 대한 미소는 아닌 것도 같습니다.
THE LORD’S PRAYER
Our Father in heaven, <Contemporary Versio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 will be done on earth a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Forgive us our sins
as we forgive those who sin against us,
Save us from the time of trial
and deliver us from evil.
Amen.
천주교 주님의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개신교(예장통합)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019 06 24 추기
한 달 전쯤 주님의 기도의 ‘거룩히 빛나시며’를 ‘거룩하시고 빛나시며’라고 합창기도를 드리자 성령께서 저의 전두엽 앞머리를 아프게 하십니다.
다음 날 부터는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성령께서 ‘거룩히 빛나시며’ 기도에 긍정을 표하시는 느낌을 주셨습니다.
지적측량소송 시청직원과 지적공사 직원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증인신문에 임하겠음 17.6.14.
기도 공동체 성가
사랑
1.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 하며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2.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천상의 책 제16권 5장 1923년 8월 1일
만물은 하느님의 ‘너를 사랑한다.’를 사람에게 가져온다.
이 사랑에 대해 같은 사랑의 보답을 기대하시는 예수님.
1. 오늘은 내 태양이신 예수님께서 이 변변찮은 영혼 위에 떠오르지 않으셨기 때문에 퍽 괴로웠다. 오, 하느님! 해가 없어 종일토록 밤중인 하루를 보내야 하다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입니까! 마음이 꿰찔리는 것을 느끼면서 별이 총총한 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이렇게 혼잣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2.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더 이상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으실 수 있을까? 자애로우신 그분의 마음이 당신의 사랑하올 현존의 태양을 떠오르게 하시지 않고 어떻게 배기실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분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어린아이들은 아버지 없이는 별로 오래 견디지 못하니까 당신의 작은 딸에게 오시지 않고는 배길 수 없어진다고,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것이 아주 많기 때문에 아버지가 함께 있으면서 지켜보고 보호하며 양육하지 않을 수 없다고.
3. 아! 그분께서는, 나를 나 자신 밖으로 나오게 하시어 저 위 하늘 궁창 아래로 데려가셨을 때에, 내가 그분과 함께 천체들 사이를 거닐면서 그 각각의 천체마다, 그 별들마다,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도장처럼 찍어 두곤 한 일이 정녕 기억나지 않으시는 걸까? 아! 나의 눈에는 그 별들 하나하나에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 보이는 것 같건마는! 아! 그 하나하나의 둘레를 에워싸고 반짝이는 빛 속에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하는 소리들이 울려 퍼지는 것 같건마는!
4. 그러나 그분께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나 보다. 오시지 않고, 그분의 태양이 떠오르게 하지도 않으시니 말이다. 그러나 이 태양은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와 함께 모든 별들을 덮으면서 이 모든 것을 그분 자신의 것과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는 태양이다. 그러므로 나는 다시 천제들 가운데로 떠올라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새로이 날인한다. 오, 제발 부탁이다! 오, 별들아, 큰 소리로 외쳐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 울려 퍼지게 해 다오. 예수님께서 감동하셔서 당신의 작은 딸에게, 귀양살이 중인 이 아이에게 오실 수 있도록 말이다.
5. 오, 예수님, 오셔서 당신의 손을 주시어, 저를 당신의 거룩하신 뜻 안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제가 온 대기권을, 창공과 햇빛과 공기와 바다 및 모든 것을 - 이 모든 것을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저의 입맞춤으로 채울 수 있도록 말입니다.
6. 이는 당신께서 어디에 계시든지 눈길만 주시면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입맞춤을 보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귀를 기울이시면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는 소리와 입맞춤 소리를 들으시고, 말씀하시며 숨을 쉬시면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입맞춤의 헐떡이는 숨을 들이마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당신께서 임하실 때면 당신의 손 안에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흐르게 하고, 걸음을 옮기실 때면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큰 입맞춤 소리가 당신 발에 밟히게 하려는 것입니다.
7. 그리하여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당신을 저한테로 끌어당기는 사슬이 되기를, 그리고 저의 입맞춤이, 당신께서 원하시든 원치 않으시든,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는 자를 찾아오시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강력한 자석이 되기를 빕니다.”
8. 하지만 내가 혼자 늘어놓는 그 장황한 말을 누가 다 전할 수 있으랴?
9.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자애가 넘치는 모습으로 오셨고, 당신의 성심을 열어 보이시며 말씀하셨다. “딸아, 네가 퍽 고단할 테니 내 가슴에 머리를 얹고 쉬어라. 그런 뒤에 나랑 같이 가자.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너를 위해 만물 위에 두루 퍼져 있는 모습을 보게 해 주겠다.
10. 나는 그분을 껴안았다. 그리고 쉬기 위해 그분의 가슴에 머리를 기댔다. 극도에 달할 정도로 쉴 필요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게 되었을 때에도 여전히 그분의 가슴에 달라붙어 있노라니, 그분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11. “딸아, 나는 내 지고한 뜻의 첫딸인 너에게, 만물이 내 영원한 의지의 날개를 타고 나의 ‘너를 사랑한다.’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가져오는지를 알려 주고 싶다. 그러니 사람들도 같은 내 뜻을 그들 자신의 것으로 삼아 그 날개를 타고 그들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내게 보답으로 주어야 하는 것이다.
12. 푸른 하늘을 보아라. 사람에 대한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찍혀 있지 않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 별마다, 그 둘레를 관처럼 에워싸고 반짝이는 별마다 나의 ‘너를 사랑한다.’들이 촘촘히 흩뿌려져 있다. 땅을 향해 내리뻗으며 빛을 가져오는 햇살마다, 빛의 알갱이 하나 하나마다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찍혀 있다. 빛이 땅에 넘쳐흘러 사람들이 이 빛을 보며 그 위를 걸어 다니기도 하기에,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그들의 눈과 입과 손에 스며들고 발밑에도 다다른다.
13. 바다의 잔물결도 찰랑거리며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하고 속삭이고, 그 모든 물이 방울방울마다 나의 무한한 ‘너를 사랑한다.’의 지극히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같은 수의 키(Key)가 된다. 초목들에도, 그 잎과 꽃과 열매들에도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박혀 있다. 그러므로 만물이 그리도 수없이 반복되는 나의 ‘너를 사랑한다.’를 사람에게 가져오는 것이다.
14. 하물며 인간의 온 존재에는 나의 ‘너를 사랑한다.’들이 얼마나 많이 날인되어 있겠느냐? 그의 생각들에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찍혀 있고, 그의 가슴 안에서 신비로운 소리를 내며 뛰는 심장 박동 하나하나가 결코 멈출 줄 모르는 나의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이다.
15. 그의 말에도 나의 ‘너를 사랑한다.’가 따라다니고, 그의 활동과 걸음과 나머지 모든 것도 나의‘너를 사랑한다.’를 내포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내 사랑의 이 숱한 파동 가운에에 있으면서도 마음을 드높여 내 사랑에 보답할 줄을 모른다. 얼마나 심한 배은망덕인지! 내 사랑이 얼마나 큰 비탄에 잠겨 있는지!
16. 이런 이유로, 딸아, 내가 너를 내 뜻의 딸로 택하였다. 충실한 딸의 자격으로 내 아버지의 권리를 수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내 사랑이 진실로 원하는 것은 피조물의 사랑의 보답이다. 그러니 너는 내 뜻 안에서 나의 '너를 사랑한다.'들을 전부 찾아내고 따라다니며, 너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그 하나하나 안에 너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박아 넣어라.
17. 오! 피조물의 사랑이 나의 사랑과 서로 융합되어 있는 것을 보면 내 마음이 얼마나 흡족하겠느냐! 내가 나의 뜻을 네 수중에 맡기는 것은 이 때문이니, 한 피조물이 내 사랑의 권리를 수호하면서 내가 만물을 통해 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