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우리나라 주식도 오를 때가 되었다.

한영구 실명입니다. 닉네임이 아닙니다 2007. 2. 17. 12:40
우리나라 주식도 오를 때가 되었다.

미국, 유럽, 중남미 국가의 주식이 상승하고 있다. 후진국인 중국, 인도, 베트남 주식도 상
승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선진국이다. 선진국 주식시장은 합리적인 경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금리를
시스템(다양한 각종경제 통계)에 맞추어 인상과 인하를 되풀이하여 경기를 조절한다. 증권
시장은 발표되는 통계에 따라 합리적으로 움직인다.
우리나라는 합리적인 경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통계가 선진국처럼 다양하지 못하
다. 따라서 금리도 선진국처럼 신축적으로 내리거나  올리지 못한다.
선진국은 경제운영에서 소비를 중시한다.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경제정책을
시행한다. 일본경제는 소비보다는 기업의 생산과 수출에 우선하는 경제정책을 시행하여 저
금리상태가 장기간 지속하여 결국은 소비가 침체되는 디플레이션 경제에 빠졌다. 지금도 과
감하게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제조업에서 동양에 밀리고 있어 금융산업육성과 발전, 성장에 경제정책을 우선하여
지금은 세계금융시장을 장악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지금 세계경제는 미국, 유럽을 위시한 선진국, 동양의 일본, 개발도상국가에 속하는 한국,대
만, 중국, 인도 등도 경제가 안정성장을 하고 있다. 사회주의 색채를 못 벗어나고 있는 러시
아도 석유와 천연가스 값의 상승으로 호황을 맞고 있고 중동의 산유국 남미의 산유국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세계경제는 지금 균형적으로 호황을 맞고 있다.
2006년이 최고의 호황기로 정점을 지났다고 볼 수 있지만 호황는 지속되고 있다. 금년의
특색은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고 있으며 전년도의 과도상승에서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어 금리를 더 이상 올릴 상황이 아니므
로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다. 전년도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못 올랐던
주식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연착륙을 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하여 주
식시장은 당분간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경제시스템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부동산시장에 자금이 계속 머물며, 주식시장
으로 유동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되어 유동성 부족으로 주식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한국과
태국 주식시장만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주식이 세계에서 상대적 평가로 제일 싸다.
이제 싼 주식을 사기위하여 외국인들이 주식을 과감히 사고 있다. 당분간은 외국인이 주식
을 끌어 올릴 것이다.

주식매매기법에서도 선진국에 뒤져있다.  기관을 믿지 못하고 직접투자하는 개인투자가의
비중이 크므로 합리적인 매매보다는 아직도 감성적인 매매가 존재한다. 과거보다는 그래도
감성적인 매매가 줄어들었지만 정보나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이 기관투자가에 뒤지므로  
어쩔 수 없다.
기관투자가도 아직 세계경제를 보는 눈이 선진국기관투자가보다 어둡고 근시안적이므로, 선
진국 기관투자가에 경쟁에서 지고 있다. 이런 핸디캡을 커버하기위한 안일한 방법으로 프로
그램매매에 치중하다보니 선진국시장보다 선물매매와 프로그램매매 비중이 크다.
지금부터는 개인투자가도 외국인 따라하기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