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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기도 모음

52. 17.6.30. 천상의 책 제4권 132장 1902.6.16. 하느님의 말씀 사랑을 읽고 기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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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4권 132장 1902.6.16. 하느님의 말씀 사랑을 읽고 기도 드림.

천상의 책 제41321902616

 

사랑은 하느님의 한 속성이 아니라 바로 그분의 본성이다.

하느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는 중에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나를 몸 바깥으로 나오게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모든 덕행은 나의 특성이며 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은 내 속성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바로 나의 본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덕행은 나의 옥좌와 능력을 이루지만 사랑은 바로 나 자신을 이루는 것이다.”

 

2.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어제 자기의 구원을 걱정하는 한 사람에게 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틀림없이 구원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한 영혼이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데 주님께서 그를 당신께로부터 멀리로 쫓아내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분을 열렬히 사랑합시다. 그러면 안전하게 우리의 구원을 확보할 것입니다.”

 

3. 그래서 사랑하올 예수님께 내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닌지 여쭈었다. 그러자 그분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사랑아, 그것은 옳은 말이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을 오직 하나가 되게 하고 두 뜻을 오직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사랑의 특징인 까닭이다. 그러므로 나를 사랑하는 영혼은 오직 하나의 뜻을 이루면서 나와 하나가 된다. 그러니 어떻게 그와 내가 떨어질 수 있겠느냐? 더욱이, 나는 본성이 사랑이기에 인간의 본성 안에 사랑의 불티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것을 영원한 사랑과 결합시킨다.

 

그러므로, 한 영혼을 두 영혼으로 쪼개거나 한 몸을 두 몸으로 나눌 수 없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참으로 나를 사랑하는 영혼이 멸망에 이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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