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274.m4a 기도시간 7분 59초
천상의 책 19권 19장 전반부 말씀을 다시읽고 하느님 뜻의 태양 빛이 주시는 생명에 관한 말씀들을, 지금은 은혜를 받고 있으므로 실제로 느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천상의 책 제19권 19장 1926년 5월 10일
4. 그런데 내가 그 광경을 보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은 얼마나 아름다우냐! 그것이 온 자연의 모습을 얼마나 많이 바꾸느냐! 태양은 자연을 그 빛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개개의 조물들로 하여금 그들이 품고 있는 선을 낳게 하는 작용을 한다.
5. 빛은 그러나 그 일을 하기 위하여, 그들을 감싸고 어루만지며 빚어내고 그들 안에 깊이 스며들며 충분한 빛을 주어야 한다. 그들이 낳을 선에 생명을 불어넣어야 하는 것이다.
6. 그러므로 식물이나 꽃이나 바다가 이 빛에 감싸여 있기를 원치 않으면, 빛이 그들에게는 죽은 거나 다름없을 것이고, 그들은 자기네를 매장할 무덤으로나 쓰일, 악몽 같은 어둠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어둠의 힘은 죽음을 주는 것, 빛의 힘은 생명을 주는 것에 있다.
위의 말씀은 하느님 뜻의 태양에 관한 말씀이 아니고, 하늘 궁창에 떠있는 태양에 관한 말씀이라 여러 번 읽지 않았습니다. '빛의 힘은 생명을 주는 것에 있다'를 읽으면서, 지금 나에게는 성령께서 빛의 일치의 힘을 주시어 그 힘으로 새 생명을 가져다 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에 이르자, 궁창의 태양이나 하느님뜻의 태양을 창조한 원리는 같으므로, 궁창의 태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에 대하여 소홀히 생각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위의 5절 말씀대로, 성령께서 저의 머리 정수리 주위를 깜싸고 어루 만지며 빚어 내고 제안에 깊이 스며들며 충분한 빛을 주십니다. 제가 낳을 선(good)은 창조주 하느님과 단일 행위를 하는 것, 하느님의 뜻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선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식사 전 기도 15. 12. 19.~ 12.24.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우주 만물을 사랑으로 창조하시면서 조물들이 사람을 향하도록 명령하시어
사람들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태양의 빛과 열과 효과들을 주시고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조물보다 가장 많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주게 하시고,
대기 속의 신선한 생명의 공기를 호흡하게 하여 주시고,
조물들 중에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일용할 양식으로 섭취 하게하여 주시고,
조물들을 생활의 도구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여 주시어 이 땅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 기도의 후반부는 이 못난 작은이가 저의 뜻으로 만든 것입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에 관하여는 천상의 책에서 반복하여 말씀하시지
않은 이유를 지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음식은 청년기에 자라나는데 필요한 양식 이고
성인이 되어서는 생명유지에 필요한 양식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은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음식에
집착합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 뜻의 태양빛이 주는 생명을 받아
살아가게 하여 주시므로 음식에 덜 집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