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407.m4a 기도시간 8분 6초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먹을 수있는 음식과 조물들에게 주신 활동적 생명을 제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저의 컴퓨터를 열어 블로그를 점검하고, 내용을 추가하고 잠을 다시 자려고 하였으나 잠이 전처럼 바로 오지 않았습니다. 왼쪽 무릎이 차거워 따뜻하게 하려고 손으로 문지르고, 오른쪽 무릎 안에 넣어 녹였는데도, 잠이 잘 오지 않아 곰곰아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운동을 하여 심장의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은 음식 뿐 만아니라, 하느님께서 조물들에게 주신 활동적 생명(operating life)을 제가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어 섭취하여야 합니다.하느님 뜻 안에서 산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20,31,1926.11.29.) 이 활동적 생명을 받아드려 심장의 혈액 순환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게 하여서 생동감 넘치는 피가 되고 순수하고 거룩한 피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성령께서 이 순수한 피를 상처받은 곳에 공급을 하여 주시어, 새 생명을 주시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를 실천하지 않아서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을 자고 6시경에 일어나 몸 안에 있는 가스를 배출을 하였으나, 만족스럽게 배출하지못하였습니다. 오전10시 성모 신심 미사에 참례하여야 합니다. 성령께서 이를 아시고 계시므로, 시간의 여유가 많지 않아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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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 기도 15. 8. 20.부터
(상황에 따라 식사 후 기도로 드리기도 함.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20,31,1926.11.29.)
하느님의 뜻은 수많은 각 조물 안에 창조하신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계시며
하느님의 뜻은 수많은 모든 조물 안의 활동적 생명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뜻은 조물 안에서 승리자로 개선(凱旋)하시어
빛과 원초적 생명으로 다스리고 계십니다.
피조물 인간을 위하여 모든 조물들을 창조하셨으므로,
조물 안에서의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는 행위는
피조물 인간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은, 사람에게 주신 생명과 통치권을
가질 하느님 뜻 자신에게 봉사를 하게 되어있었다고 하십니다.
피조물 사람이 자기 뜻을 행하려고 하느님 뜻에서 물러감에 따라
사람에게 생명을 주고 있는 하느님의 뜻이 오랜 세기 동안
사람들의 생명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느님 뜻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하여
만물 안에서 생명을 주는 활동을 계속하셔야 하시므로 하느님의 뜻이
사람의 뜻을 섬기는 종살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존재의 기본이 되는 생명을 주신 하느님의 뜻에서 물러나
피조물 사람들이 자기 뜻대로만 행위를 한다는 것은
교만이며 배은망덕(背恩忘德)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만든 조물들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인 ‘하느님 뜻의 자녀들’에게 봉사를 하고
하느님 뜻의 자녀들은 하느님 뜻이 주신 자기들의 생명을 다스려 주시기를 청원하며,
하느님의 뜻이 자녀들의 영혼 안에서 하느님의 뜻 자신을 섬기게 할
그 때를 기다리고 계시며.
그 때가 오면 하느님 뜻의 종살이는 하느님 뜻 자신에게 하는 거룩한 봉사로
바뀌고, 다스리시는 하느님과 다스림을 받는 하느님 뜻의 자녀들
모두가 영광과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사람에게 생명을 주기위하여 만물 안에서 봉사를 하는
하느님 뜻의 생명행위들을 피조물 사람들이 깨달아 자기들의 생명을
하느님의 뜻이 다스려주기를 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이 못난 작은이도 둘만 낳아 잘 키우려고 정관수술(精管手術)을 하였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일생동안 약간의 하복부통증을 느끼고 살아 왔습니다.
천상의 책에서 하느님 뜻의 생명에 관한 말씀을 읽고 그 내용을 두 개의
기도로 바꾸어 4개월 이상을 식사 전 후로 기도를 드려오고 있습니다.
정관수술을 하여 출산조절을 한 것은 저의 뜻대로 생명행위를 한 것이며
하느님의 뜻이 생명을 다스리시는 것을 거부한 죄임을 뒤늦게 통회하였습니다.
이제 출산조절 필요성은 없어 졌으므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하느님의 뜻으로 저의 생명을 다스려 주시기를 간곡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를 받아 주시어 좌측 하복부에 가스가 차고 소변을 자주 보는
병들을 기도를 드릴 때마다 조금씩 고쳐 주시어 건강이 좋아 지고 있습니다.
(하느님 뜻의 생명행위는 좀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이해정도를
확인하시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하느님 뜻이 저의 생명을 다스려주시어 저의 건강을 호전시켜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내용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더욱더 저의 모두를 다스려주시어
하느님의 의지(Volition)가,
제안에 있는 하느님 의지에 봉사하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의 생명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에 대한 지식과 자신의 거룩함에 봉사하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의 뜻의 나라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시옵소서. 아멘.
제가 새벽에 일어나 천상의 책을 맑은 정신으로 보다 집중하여
읽으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여 깨달으려고 할 때에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미사통상문기도를 사제와 함께 더욱더
정신을 집중하여 기도드리고 그 기도말씀의 깊은 뜻을 깨달으려고 할 때에
독서말씀과 복음말씀을 읽고 사제로부터 그 말씀들에 관한 강론을 듣고
그 뜻을 이해하고 알아 깨달으려고 할 때에
성체성사 성령청원 축성기원 기도와 성찬의 제정 성체 축성기도를
사제를 따라 함께 더욱 정신을 집중하여 기도드리고
사제께서 거양성체를 할 때에
이 못난 작은이가 틈새기도로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이 성체성사로
저에게 하느님의 신적생명과
사랑을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감사기도를 드리고
더하여 천상의 책에서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에
관한 말씀을 읽고 그 내용을 기도로 바꾸어 청원기도를 드릴 때에
그리고 영성체 후에 묵상을 하거나 성부하느님 또는 성자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릴 때에
미사 후에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에게 하고 싶은 모든 기도를 드릴 때에
집에서 식사 전과 후에 창조주 성부하느님께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에
관한 기도를 드릴 때에
이 못난 작은이의 이 모든 기도와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는 각각의 행위와
고통들이 하느님의 ‘영원하신 의지의 태양’ 안에 들어가서 빛이 되며
저의 하나하나의 행위가 빛살하나씩을 더 형성하여 ‘하느님의 지고한 피앗’에
아름다운 영광을 드리면
하느님의 ‘거룩한 피앗’이 그 빛살들을 하느님 뜻의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싸 주시어 이 못난 작은이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느님 뜻의 지식들을
저에게 드러나게 하여주시면 성령께서 하느님 뜻의 지식을 저에게
가르쳐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20,10, 1926.10.13.)
(2015.3. 15.(일) 오전 10시 30분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교중미사 참례(參禮).
영성체 후 묵상에서 기도를 많이 하여야 하느님 뜻의 지식들을 더 드러나게 하여
주신다고 성령께서 가르쳐주심. 성령께서 인도하시어 식사 전, 식사 후 기도를
드리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 못난 작은이를 더욱더 다스려 주시옵소서.
제가 기도를 드리고 하느님 뜻 안에서의 각각의 행위들을 할 때에
하느님의 뜻이 제안에 머물러 주시어,
제가 하느님 뜻 안을 날아다니게 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의 행위를 하게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는 봉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아멘.
하느님 뜻의 위와 같은 방식의 봉사로 하느님과
이 못난 작은이 모두에게는 영광이 되고 하느님 뜻의 승리가 되고
하느님의 뜻이 지배력을 발휘하게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식탁위에 두 팔을 놓고 그 위에 머리를 놓아 엎드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기도를 드리고 성가를 합창하며
드리는 그 찬미를 드립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 하느님께서 이 못난 작은이에게
계속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하느님 찬양합니다. 윤민재 사제의 찬양치유미사에 참례하여
사제와 신자들이 일체가 되어 성령이 강림하여 치유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두 손을 높이 들고 흔들며 기쁘고 즐겁게 희망으로 가득 차
기도공동체 성가를 부르는 그 찬양으로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의 몸과 마음 정신 생명 생활 모두와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영혼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바칩니다. 완전히 맡깁니다.
받아 주시어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저를 하느님 뜻대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상의 책 제20권 31장 1926년 11월 29일
종들의 종노릇을 하게 된 왕의 비유.
인간이 매사에 하느님 뜻의 도움을 받을 때.
1. 늘 하듯이 흠숭하올 뜻에 계속 나 자신을 맡기고 있노라니, 모든 조물이 눈앞에 나타나 보였다. 큰 것이든 더없이 작은 것이든 그 모든 조물 안에는 지고하신 뜻이 승리자로 개선하시어 빛과 원초적 생명으로서 다스리고 계셨다. 너무나 큰 매력과 질서, 드문 아름다움과 조화가 그들 가운데에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을 다스리는 뜻이나, 그들 안에 들어가서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그들을 묶는 뜻이나, 하나의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2. 내가 그 광경을 보며 놀라워하고 있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경탄을 중단시키며 이르셨다.
“딸아, 내 뜻은 각 조물 안에 활동적인 생명으로 남아 있었다. 완전한 승리를 거두어 아무 거리낌 없이 다스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니 내 뜻은 태양의 빛과 열의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있고, 하늘에서는 내 뜻의 무한성의 활동적 생명과 내 뜻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의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있고, 바다에서는 내 뜻의 능력과 정의의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있다.
3. 사실, 내 뜻은 피조물의 뜻과 같지 않다. 피조물은 일을 하고 싶어도 손이 없으면 못하고, 걷고 싶어도 발이 없으면 못 걷는다. 또 벙어리이거나 소경이면, 말을 못하거나 아무것도 못 본다. 그 대신 내 뜻은 모든 행위들을 단일 행위로 한다. 이를테면 일을 하면서 걷는다. 또 정신을 집중해서 보는 행위를 하면서 동시에 말하는 것에 온통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데 어찌나 유창한 능변인지 이에 필적할 만한 이는 아무도 없을 정도다.
4. 내 뜻은 또한 요란한 천둥소리로, 번쩍 하는 번갯불로, 휘파람 비슷한 소리를 내는 바람으로, 바다의 드센 파도소리로, 작은 새의 지저귐으로 말한다. 어디서나 말한다.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천둥소리 같은 내 뜻의 목소리를 모든 이가 듣게 하려는 것이다.
5. ‘내 뜻아, 너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구나! 누가 너만큼 피조물을 사랑해 왔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그 점에 있어서는 내 인성마저 너보다 한참 뒤처진다! 나는 네 안에 가려져 있고, 너는 시작도 끝도 없는 네 활동 안에 남아 있다. 너는 언제나 네 자리에 있으면서 모든 조물에게 생명을 준다. 인간에게 너의 생명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다.
6. 오, 모든 사람이 만약 내 뜻이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며 그들 모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안다면, 또 내 뜻이 생기 넘치는 숨이 어떻게 그 모두에게 생명을 주는지를 안다면, 그들은 정녕 내 뜻을 사랑하며 모두가 거기 내 ‘영원한 피앗’ 둘레에 빽빽하게 모여 있으련마는! 그리하여 그것이 그들에게 주고자 하는 생명을 받게 되련마는!
7. 하지만, 내 딸아, 내 지고한 의지가 모든 조물 안에 남아 다스리면서 그들 각자의 생명으로서 내 뜻 특유의 일을 해 온 까닭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은 내 뜻이 그 자신에게, 즉, 사람 안에서 생명과 통치권을 가질 내 뜻 자신에게 봉사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내 뜻이 사람을 위하여 모든 조물을 창조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8. 내 뜻은 왕궁을 지어 그 안에서 거처하며 나라를 통치하려고 여러 개의 방을 만드는 왕처럼 행동하였다. 왕은 수많은 등불을 달아 어둠이 궁 안에 깃들지 않게 하고, 생수가 솟는 작은 샘구멍들을 파고, 그 자신의 즐거움을 위하여 음악이 흐르게 하고, 쾌적한 정원들이 궁을 에워싸게 한다. 요컨대 왕은 자기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놓아두는데, 이는 그의 왕권에 어울리는 행동이다.
9. 왕인 그에게는 이제 종들과 대신들과 군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들은 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왕이 지배자가 되는 대신, 종들과 대신들과 군사가 주권을 잡는다. 그러니 그가 만든 것들이 그에게 봉사하지 않고 부당하게도 그의 종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왕은 너무나 큰 비통에 빠지지만 어쩔 수 없이 자기 종들의 종으로 처신하게 된다. 그가 만들거나 한 일이 그 자신에게 봉사하면 그를 종이라고 부를 수 없겠지만 말이다.
10. 내 뜻은 원래 사람들 안에 있는 그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내 뜻은 모든 조물 안에 그 자신을 고결한 여왕보다 더 고결한 것으로 남겨 두어, 사람 안에 있는 이 여왕의 왕권에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게 하였다.
11. 사실, 내 뜻 외에는 내 뜻을 합당하게 섬길 수 있는 것이 달리 없었을 것이고, 내 뜻이 종들에 의해 섬김을 받는 것에 익숙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무도 내 뜻 자신의 고결하고도 거룩한 방식으로 내 뜻을 섬길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12.이제 내 지고한 뜻의 크나큰 고통에 대하여 들어 보아라. 내 뜻의 딸인 네가 너의 어머니요 여왕이며 생명인 존재의 고통을 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상 내 뜻은 창조된 만물 안에서 종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 인간의 뜻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내 뜻의 다스림을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들을 섬기는 것, 그것도 오랜 세기에 걸쳐 그렇게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
13. 영혼이 자기 뜻을 행하려고 내 뜻에서 물러가면, 그때 그는 내 뜻으로 하여금 만물 안에서 종살이를 하게 한다. 그러니 여왕의 신분에서 추락하여 종노릇을 하고 있는 그의 고통이 얼마나 크겠느냐? 그처럼 모진 고통은 덜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14. 그럼에도 내 뜻이 종들을 섬기며 창조된 만물 안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은 내 뜻의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 뜻이 만든 것들이 그 ‘영원의 피앗’의 자녀들에게 봉사하게 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내 뜻으로 하여금 그들의 영혼 안에서 다스리게 할 그 자녀들은 내 뜻이 내 고결한 뜻 자신을 섬기게 할 것이니 말이다.
15. 아! 오로지 이 자녀들만이 그처럼 모질고 오랜 고통을 덜어 주리니, 오랜 세기에 걸친 종살이의 눈물을 닦아 주고, 내 뜻의 왕권을 되돌려 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내 뜻을 알릴 필요가 있다. 내 뜻이 행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째서 내 뜻이 전부이며 모든 선을 내포하고 있는지 알리고, 내 뜻의 끊임없는 고통도 알려야 한다. 이 끊임없는 고통은 사람들이 내 뜻으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지 않는 데서 오는 고통이다.”
16. 그 말씀을 듣고 나자, 내 마음에 지고하신 뜻의 고통이 매우 깊이 파고든 상태가 되었다. 그래선지 모든 조물이 계속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지극히 슬프게도 각각의 조물마다 그 고결하신 여왕이, 곧 지고하신 뜻이 베일로 가려진 채, 모든 인간의 종노릇을 하고 계신 것이었다.
17. 이를테면, 그 지고하신 뜻은 태양 안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빛과 열을 주는 것으로 인간에게 봉사하시고, 샘물 속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인간의 목마름을 풀어 주려고 그들의 입술에 물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하시고, 바닷물 속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인간에게 물고기를 주시고, 땅 속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열매와 갖가지 먹을거리, 꽃들과 다른 많은 것들을 주는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하시는 것이다.
18. 말하자면 나는 지고하신 뜻이 만물 안에서 슬픔의 베일에 가려져 계신 것을 볼 수 있었다.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그 품위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지고하신 뜻의 여왕다운 고귀성이 배은망덕하고 비뚤어진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는 셈이기도 하니 그 귀한 신분에 합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19. 타락한 피조물은 지고하신 뜻의 종살이를 이용할 뿐, 이 뜻을 바라보거나 한 번이라도 ‘감사합니다.’ 하거나 그 어떤 보답도 한 적이 없었다. 종들에게는 적으나마 품값을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말이다. 그러니 ‘영원한 피앗’이 겪고 있는 그리도 모질고 오랜 고통에 대하여 내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는가?
20. 그러나 내가 그 고통에 잠겨 있는 동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나를 껴안으시고, 정이 가득 서린 음성으로 이르셨다.
“딸아, 내 지고한 의지가 자기 안에서 다스리기를 거부하는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는 것은 정녕 비통하고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내 의지는 다스려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 안에서 훨씬 더 큰 영광과 행복을 느낀다.
21. 네 안에 있는 나의 의지를 보아라. 너에게 봉사하게 되어 얼마나 행복해하고 있느냐! 그것은 네가 글을 쓰는 동안에도 네 안에 임해 있다. 내 의지에 대하여 알리는 글을 쓰도록 네 손을 잡고 인도하는 것으로 봉사하면서 이를 영예와 행복으로 여기는 것이다.
22. 또한 내 의지 자신의 거룩함을 네 정신 안에 두어, 네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내 지고한 의지에 관한 개념과 용어와 가장 좋은 예(例)를 주려는 것이요, 사람들 가운데에 길을 내어 내 의지의 나라를 세우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의지는 너의 시력을 도와 네가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하고, 너의 입을 도와 말씀을 먹여 주고, 너의 심장을 도와 바로 내 의지로 고동치게 한다.
23. 그런즉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느냐! 너에게 봉사하는 것은 내 의지의 행복이다. 왜냐하면 내 의지가 (네 안의) 내 의지에게 봉사하고, 그 자신의 생명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그 자신에 대한 지식과 그 자신의 거룩함에 봉사하고, 그 자신의 나라를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4. 내 뜻은 또 네가 기도하는 동안에도 네 안에 임해 있으면서 너로 하여금 내 뜻 안을 날아다니게 하고, 내 뜻의 행위를 하게끔 하며, 내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는 것으로 네게 봉사한다. 내 뜻의 그와 같은 봉사 방식에는 영광과 승리와 지배력이 있다. 내 뜻은 따라서 영혼이 이 뜻의 봉사를 모든 일 속에서 완전히 받고자 하지 않을 때에만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Book of Heaven Volume 20 31 November 29, 1926
How the Supreme Will, from Queen, acts as servant of the human will, because they do not let It reign.
As my usual abandonment in the adorable Will continued, all Creation made Itself present, in which the Supreme Will flowed, dominating and triumphant, as light and as primary life, in the great things just as in the smallest ones. What enchantment, what order, what rare beauty, what harmony among them, because one is the Will that dominates them and, flowing in them, binds them in such a way that one cannot be without the other.
And my sweet Jesus, interrupting my amazement, told me: “My daughter, My Will remained as operating life in each created thing, that It might dominate freely with Its full triumph. So, It has the operating life of the light and heat of the sun, the operating life of Its immensity and of the multiplicity of Its works in the heavens, the operating life of Its power and of Its justice in the sea. In fact, My Will is not like the will of the creatures who, even if they want, if they do not have hands, they cannot work; if they do not have feet, they cannot walk; if they are mute or blind, they can neither speak nor see.
“My Will, instead, does all the acts in one single Act: while It operates, It walks; while It is all eyes to look, at the same time It is all voice to speak, and with such eloquence, that no one can equal It. It speaks in the roaring of the thunder, in the bolt of lightning, in the whistling of the wind, in the tumultuous waves of the sea, in the little bird that sings. It speaks everywhere, so that everyone may hear Its voice—now strong, now sweet, now thundering.
“Will of Mine, how admirable You are! Who can say he has loved the creatures as You have? My very Humanity—oh! how It remains behind You. I remain eclipsed in You, and You remain in Your operating, that has no beginning, nor does it ever end. You are always at Your place, giving life to all created things in order to bring Your life to creatures. Oh! if all knew what It does for them, how much It loves all, how Its vital breath gives life to all—oh! how they would love It, and all would remain there, pressed around My Eternal Fiat, to receive the life It wants to give them.
“But do you know, My daughter, why My Supreme Volition left Itself in all created things, dominating and as life, and doing Its distinct office in each thing? Because It was to serve Itself—Its own Will, that was to have life and dominion in the creature, for whom It had created all things. It acted like a king who, wanting to form a residence for himself in which to reign and have his dwelling, forms in it many rooms; he puts many lights, so that darkness may not reign in it. He puts little fountains of most fresh waters; for his amusement he puts music; he has his residence surrounded by delightful gardens—in sum, he puts everything that can render him happy, and that is worthy of his royalty.
“Now, as king, he must have his servants, his ministers, his soldiers. And what happens? These deny the king; and so, instead of the king being the one who dominates, the servants, the ministers, the soldiers dominate. What would not be the sorrow of this king in seeing that his works do not serve him, but, with injustice, they serve his servants, and he himself is forced to act as the servant of his servants, because, when a service, a work, serves oneself, one cannot be called servant.
“Now, My Will was to serve Itself in the creatures, and therefore It left Itself as more than noble Queen in all created things, so that nothing might be lacking to Its royalty of Queen in the creature. There could be no one else who would be able to serve My Will worthily, other than My Will Itself; nor would It have adapted Itself to being served by servants, because no one would have had Its noble and Divine manners in order to serve It.
“Now, listen to the great sorrow of My Supreme Will; it is right that you, who are Its daughter, know the sorrows of your Mother, of your Queen, and of She4 who is your Life. In the Creation It acts as the servant of servants; It serves the human will, because Mine does not reign in the creatures. How hard it is to serve servants—and for many centuries. As the soul withdraws from My Will to do her own, she puts My Will in servitude in the Creation.
“Therefore, Its sorrow is great—from Queen, acting as servant; nor is there anyone who can soothe a sorrow so bitter. And if It continues to remain in the Creation, serving the servants, it is because It is waiting for Its children; It is waiting for the time when Its works will serve the children of Its Eternal Fiat, who, letting It reign and dominate within their souls, will let It serve Its own nobility. Oh! only these children will soothe a sorrow so long and bitter; they will dry Its tears of so many centuries of servitude; they will return to It the rights of Its royalty. This is why it is so necessary to make My Will known—what It does, what It wants, how It is everything and contains all goods, and Its continuous sorrow because they do not let It reign.”
After this, my mind remained so compenetrated by the sorrow of the Supreme Will that, as the whole Creation kept standing before my mind, to my highest sorrow I could see this noble Queen veiled in each created thing, serving all creatures. It acted as servant in the sun, serving them by giving them light and heat; It acted as servant in the water, by offering it to their lips to quench their thirst; It acted as servant in the sea, to offer them the fish; It acted as servant in the earth, by giving them fruits, food of every kind, flowers and many other things.
In sum, I could see It in all things, veiled with sadness, because It was not decorous for It to serve the creatures. on the contrary, it was unbefitting for Its nobility of Queen to act as servant of ungrateful and perverted creatures, who were using Its servitude without even looking at It, without saying a “thank You,’ or remunerating It with any retribution, as is normally done with servants. Who can say what I comprehended about this sorrow of the Eternal Fiat, so long and intense?
But while I was swimming in this sorrow, my adored Jesus came out from within my interior, and pressing me to Himself, all tenderness, told me: “My daughter, it is very sorrowful and humiliating for My Supreme Volition to act as servant of creatures who do not let It reign within them. But It will feel much more glorified and happy in those who will let It reign. Look at It within yourself—how happy It is to serve you. It reigns in you while you write, and It feels honored and happy to serve you, by guiding your hand as you write, that you may write on paper the words for It to make Itself known.
“It places Its sanctity at your service within your mind, in order to administer to you the ideas, the terms, the most tender examples that regard My Supreme Will, in order to make Its way into the midst of creatures, so as to form Its Kingdom. It serves your sight in order to let you look at what you write; your mouth, to feed you the words; your heart, to let it palpitate with Its own Volition. What difference! It is happy to serve you, because It serves Itself—It serves to form Its life; It serves the knowledge of Itself, Its own sanctity; It serves to form Its Kingdom. My Will reigns in you while you pray, and It serves you by making you fly within Itself, to let you do Its acts, and to let you take possession of Its goods. This way of serving of My Will is glorious, is triumphant, is dominant; and It would suffer only if the soul did not let herself be served by It completely and in ever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