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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문자로 기도모음

21 01 21 목 아내가 매일 저녁 외식한 후에 길눈이 어두워 집 찾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매일 반복하는 것은 화병(火病) 풀이인 것 같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

이 못난 작은 이를 사랑하여주시어 성령님께 위임하여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저의 아내가 비가 오는데도 나가서 저녁을 사 먹겠다고 합니다. 그저께 제가 동행하여 아내가 저녁 식사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저는 저녁 식사를 안 하므로 함께 먹을 수가 없습니다. 고기 만둣국을 시켜서 먹는 것을 보면서 고기만두 안에 있는 파를 전부 골라내는 것을 또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올 때는 주방에까지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아주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돌아올 때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하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갑니다. 내가 손을 잡아끌어 집 쪽으로 가자고 하였으나 막무가내였습니다. 힘으로 아내를 끌고 오려고 시도를 하였으나 저는 체중이 가볍고 아내는 체중이 무거워 제가 힘으로 끌고 올 수가 없었으나 안간힘을 다하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오늘도 또 비가 오는데도 나가겠다고 하여 제가 같이 나가주지 못한다고 하자 혼자 나갔습니다. 혼자 나가서 역시 집을 또 못 찾아옵니다. GPS로 위치를 확인하여 만날 장소를 정하고 제가 데리러 나갔습니다. 저녁 9시가 되어 식당에 문을 다 닫습니다.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떡집에 가서 떡을 사서 같이 왔습니다. 아내는 저에게 고맙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사람들이 있으나 없으나 계속 고맙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이 못난 작은 이가 아내가 나가는 것은 나가는 치매 때문이 아니라 화병으로 나가서 걸으면 아내의 직성이 좀 풀린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내가 너무 불쌍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영상 2~3일 때 걸었는데 집에 돌아와 저의 양쪽 발이 너무나 차가운 것을 발견하고 계속 주물렀습니다. 주무르고 종아리도 주무르고 피부를 막 비벼대어 간신히 그 차가운 증상을 좀 덜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 전기 매트에서 발을 녹이고 손으로 녹이고 두 발을 비벼서 녹이고 종아리를 계속 문지르고 허벅지까지 문지르자 차가운 발이 좀 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저체온증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전기 매트를 샀을 때 저의 기도에서 이 전기 매트 때문에 잠을 잘 잔다고 기도를 드리자 성령님께서 눈물 감응을 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체온증인 저는 이 전기 매트가 없었다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전기 매트를 산 지 7년이 되었습니다. 7년 전에 성령님께서 저의 이 전기 매트에 대한 기도를 드리자 눈물 감응을 주셨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이 전기 매트는 저에게 잠을 잘 수 있게 하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7년 앞을 내다보시고 눈물 감응을 주시는 성령님 감사합니다.

흠숭 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

요사이 성령님께서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열성적으로 다스려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어로 된 미국 자료를 계속 구글에서 도와주어 검색하여 그 생명 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습니다. 이처럼 주위에서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사랑하시어 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다스려주시는 하느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도 조화롭게 섭취하도록 다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은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어제 발걸음운동을 조금 하고 아내를 도와주고 아내가 정말 고맙다고 반복을 하자 제가 좀 마음속으로 그동안 잘못한 것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거룩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뜻으로 이 못난 작은 이를 사랑하여주시고 다스려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의 사랑으로 하느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님 눈에 눈물이 맺히도록 감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아침 점심 식사 전에 창조주 성부 하느님에게 꼭 기도를 드립니다.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는 데 대한 감사기도와 저의 변화에 관한 보고 기도를 주로 드립니다. 아내에 관한 기도는 창조주 성부 하느님에게 드리는 것이 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침 식사 전에 주로 중요한 내용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창조주 성부 하느님에게 아내에 관한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