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1.금년 5월 4일 저의 아내 모니카가 오후 7시 47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다음날 5월 5일 수요일 미사 후 기도에서 저의 불찰로 아내를 보살피지 못하였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내 영혼을 연옥에라도 보내주시는 자비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곡히 청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제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응을 주시었습니다.
2. 사망 후 시일이 좀 지난 후 미사통상문 기도 ‘자비송’ 에서 ‘그리스도 님 연옥에 있는 저의 아내 모니카 영혼에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아멘. 기도를 드려오고 있습니다.
3.평화방송 미사에만 참례하므로 미사 전에 생 미사 신청자 명단 수험생 신청자 명단 연 미사 신청자 명단이 나올 때, 연옥에 있는 아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연옥 영혼들과의 대화‘ 책 – 오스트리아 수녀 마리아 짐마가 인터뷰 형식으로 출판한 책-의 전반부를 읽고 있어 기억하는 내용을 근거로 아내에게 말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통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기 바랍니다. 하느님의 빛을 보았는지요? 하느님은 빛이시므로 빛으로 영혼에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실 것입니다. 저도 창조주 성부 하느님이 성령님께 위임하여 빛으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저의 죄의 상처가 있는 대장과 거기에서 파생한 파생 상처가 있는 장기들을 치유하여 주십니다.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심장박동이 저의 심장박동 안에서 고동쳐 주시어 뻐근함을 느낍니다. 새 생명을 주십니다. 천상의 책에서 빛의 생명과 새 생명을 구분하여 표현하였습니다. 두 가지 생명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십니다. 연옥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주실 것입니다.
4. 마리아 짐마 수녀가 연옥 영혼과 대화를 하여 얻는 통계에 의하면 연옥 영혼이 평균 42년을 머무르고 하늘나라에 간다고 합니다. 연옥에 머무는 기간을 본인 스스로 선택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닌 분도 연옥에 오시는 분이 있다고 마리아 짐마 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조부모, 부모, 작은아버지, 최근에 사망하신 개신교 신자이신 작은어머니도 연옥에 계실 가능성이 큽니다. 조부모와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닙니다. 어머니는 사망 전에 수녀님이 방문하여 대세(代洗)를 주었습니다. 저와 동갑인 작은아버지는 사망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매일 미사에 참례하므로 2013년 하반기 미사에 참례하여 미사통상문 기도를 드릴 때 저는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리므로 저의 기도의 창에 작은아버지의 얼굴이 잠시 나타났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조카도 성당에 다니고 있으니, 방황하지 말고 그리스도교를 믿으라고 숙부에게 말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사망한 지 49년이 지났습니다. 연옥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이 못난 작은 이는 위령기도를 반드시 드려야 한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저의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감응을 주십니다.
5. 연옥에 머무르는 영혼이 지상의 성당 미사 성체성사 기도에 참례하려고 오는 것을 목격하였다고 짐마 수녀가 말하였습니다. 지상에 있을 때 메일 미사에 참례하지 않아, 영성체(領聖體)를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의 생명을 소유하여야 하는데 소유하지 못하여 오는 것 같습니다. 당신도 매일 미사에 참례하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악에서 구원하려고 사람의 아들로 이 지상에 오시어 고통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인성의 생명을 소유하지 못하였으므로, 연옥에서 소유하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연옥에서는 구약 신양 성경 가르침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 땅에서 악의 유혹에 빠진 악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말씀들을 기록한 내용 들입니다. 그러나 연옥에서는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서 실천하도록 하여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천상의 책에는 아버지 하느님을 대신하여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성경보다 수록한 양이 더 많습니다.
7. 제가 연옥에 있는 당신에게 위로의 말과 도움이 되는 말을 기록하면 언젠가는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께서 당신이 읽도록 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님께서 저에게 ’성장 과정을 기록하여 보아라.‘ 말씀하여 당신을 위한 기도도 열심히 기록하고 있으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필요한 때에 둘이 가끔 대화하도록 길을 열어 줄는지도 모릅니다.
8.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가족 납골묘 앞에서 연옥에 있는 저의 아내 영혼에 위로의 말과 도움 주는 말을 할 때, 그 말을 들어주시어 제가 눈물을 많이 흘리게 하여 주시는 감응을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어 저의 영혼이 많이 성장하여 아내를 위한 위령기도를 드릴 수 있으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뜻의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일치의 으뜸가는 기적 안에서, 하느님은 하느님 자신의 힘으로, 이 못난 작은 이는 저를 휩싸고 있는 하느님 뜻의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힘을 소유하여, 이 못난 작은 이를 하느님 뜻의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하여주시어,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는 행위를, 능력과 힘을 주신 성령님께 위임하여 저와 항상 함께 생활하시는 성령님께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는 행위를 완벽하게 하여 주십니다. 그 단일행위를 저와 함께하여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베풀어주십니다. 더 깊고 넓고 높고 두텁게 제 마음에 꽉 찬 감사를 하느님께 드립니다. 이 기쁨과 희망과 행복과 하느님을 더욱더 확고하게 믿는 그 믿음이 저의 영혼 안에 가득 찹니다. 하느님 ‘마침 영광송’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눈물이 저의 두 눈 안에 가득 차 넘쳐흘러 볼 위를 흘러내리는 감응을 주시니 성령님 감사합니다.
영광이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상의 책 제20권 20장 1926년 11월 3일
연옥에서 위령 기도를 많이 받기 위한 길.
하느님 뜻을 많이 소유할수록 그런 사람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더 큰 가치를 지닌다.
1. 계속 하느님의 흠숭하올 뜻에 온전히 맡긴 채 살아가고 있는데, 기도 중에, 연옥으로 내려가서 정화되고 있는 영혼들을 모두 풀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다. 영원하신 뜻의 빛 안에서 그들을 전부 천국으로 데려가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2. “딸아, 갈수록 내 뜻을 더욱더 따르며 내 뜻 안의 행위를 더 많이 한 끝에 후세 삶으로 넘어간 영혼들은, 지상에서 올라오는 위령 기도를 받을 길을 그만큼 더 많이 만들어 둔 이들이다.
내 뜻을 많이 행할수록 교회 안에 있는 내 재산의 전달 통로를 그들 자신을 위해 그만큼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이들이 만든 그 길들은 어떤 이들에게는 위로를, 어떤 이들에게는 기도를, 또 어떤 이들에게는 고통의 감소를 가져온다.
3. 위령 기도, 곧 연도는 내 뜻의 왕도를 따라 걷는다.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내 뜻 안에 형성한 공로와 열매와 자본금을 각자에게 가져다주려는 것이다. 그런즉 내 뜻이 없으면 연도를 받기 위한 길도 수단도 없다. 교회가 바치는 연도와 여타 모든 것은 언제나 연옥 속으로 가지만, 연옥이라기보다 (생전에) 자신들을 위한 길을 만들어 둔 사람들에게도 간다. 내 뜻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길이 막혀 있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4. 그런 이들이 구원을 얻는 것은, 적어도 죽음의 순간에는 내 뜻의 지고한 주권을 인정하고 높이 받들며 그것에 굴복한 까닭이다. 말하자면 그들의 그 마지막 행위가 그들을 구원할 것이다. 그것이 없었다면 구원조차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5. 하지만 항상 내 뜻을 실천한 사람에게는 연옥으로 가는 길이 없다. 그의 길은 천국과 직결되어 있다. 그리고 내 뜻을 인정하고 그것에 복종했지만 언제나 모든 일 속에서는 아니고 대체로 그렇게 했던 사람은, 자기를 위해 매우 많은 길을 닦아 둔 셈이기에 매우 많은 기도를 받는다. 이 때문에 연옥이 그를 속히 천국으로 보낸다.
6. 그런데, 연옥 영혼이 위령 기도를 받으려면 (현세에서 미리) 그 길을 닦아 두어야 하는 것처럼, 지상에 살아 있는 이들도 이 기도가 연옥으로 올라가게 한 길을 닦으려면 내 뜻을 실행해야 한다. 위령 기도를 바치더라도 내 뜻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의 기도는, 홀로 만인을 하나로 결합시킬 수 있는 내 뜻과의 소통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 위한 길도, 걸어갈 발도, 위로를 주기 위한 힘도 찾아내지 못한다. 또한 홀로 모든 선에 생명을 줄 힘이 있는 내 뜻의 참생명이 없기 때문에, 그것은 생명이 없는 연도가 되기도 한다.
7. 영혼이 내 뜻을 소유하면 할수록, 그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그만큼 더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므로 그는 저 축복 받은 영혼들에게 더 큰 위로를 가져갈 수 있다. 나는 영혼이 내 뜻을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재며 그 가치를 평가한다. 내 뜻이 그의 모든 행위 안에 흐르고 있으면 그 가치가 엄청난 것이다. 더구나 나는 계속 재면서 아무도 그 무게를 헤아릴 길 없는 가치를 그 안에 넣어 주기도 한다.
8. 그와 반대로, 내 뜻에 대하여 별로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내가 재는 일이 드물고 그 가치도 그만큼 떨어진다. 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든, 나로서는 전혀 잴 것이 없을 정도로 무가치한 것이다. 그렇게 무가치한 것이라면, 연옥에서 내 ‘영원한 피앗’ 이 내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저 영혼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줄 수 있겠느냐?
9. 그런데 너는 누가 모든 위로를, 정화의 빛을, 변화시키는 사랑을 가져오는지 알고 있느냐?
모든 일 속에 내 뜻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러니 내 뜻이 그 안에서 승리자로서 다스리는 사람이다. 이런 영혼에게는 길마저 필요 없다. 내 뜻을 소유하고 있으니, 모든 길들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10. 그 영혼은 자기 안에 내 뜻의 왕도를 소유하고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저 깊은 연옥 속으로 모든 위로와 해방을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우리는 사람을 창조하면서 우리의 뜻을 특별 유산으로 그에게 주었으니, 우리가 준 이 유산의 경계 안에서 그가 행한 모든 것은 우리의 것으로 인정된다. 그 경계 밖에서 행한 것은 우리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11. 우리는 또한 피조물이 우리의 뜻 안에서 행한 것이 아니라면, 혹은 적어도 우리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 행한 것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천국에 들어오게 할 수 없다.
모든 피조물은 ‘영원한 피앗’에서 나왔으므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우리의 뜻으로서는 우리 뜻의 ‘피앗’을 통과하지 않은 어떤 행위에도 천국에 들어올 허락을 줄 수 없는 것이다.
12. 오!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면! 그리고 거의 모든 일이, 선으로 보이는 일들까지, 얼마나 내 뜻이 비어 있고, 빛이 비어 있고, 가치가 비어 있고, 생명이 비어 있는지를 안다면!
그런데 빛도 가치도 생명도 비어 있는 일은 천국에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오, 그러니, 모든 일 속에서 언제까지나 내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느냐!“
Book of Heaven Volume 20 20 November 3, 1926
The more the soul has done the Divine Will on earth, the more paths she has formed for herself in order to receive suffrages in Purgatory. The more the soul possesses of the Divine Will, the more value her prayers, works and pains contain.
I continue to live all abandoned in the adorable Will; and while I was praying, I thought to myself: “How I would like to descend into the prisons of the purging souls to release them all, and in the light of the Eternal Will, bring them all to the Celestial Fatherland.”
At that moment, my sweet Jesus, moving in my interior, told me: “My daughter, the more the souls who have passed to the next life have been submitted to My Will, and the more acts they have done in It, the more paths they have formed for themselves in order to receive suffrages from the earth. So, the more they have done My Will, forming for themselves the ways of communication of the goods that are present in the Church and that belong to Me, there is no path formed by them that does not bring, to some a relief, to some a prayer, to some a diminution of pains. The suffrages walk within these royal paths of My Will, to bring to each one the merit, the fruit and the capital that one has formed for oneself in My Will. Therefore, without It, there are no paths and no means in order to receive suffrages. Even though the suffrages and everything that the Church does always descend into Purgatory, they go, however, to those who have formed paths for themselves.
“For the others, who have not done My Will, the paths are closed or do not exist at all; and if these were saved, it is because at least at the point of death they have recognized the supreme dominion of My Will, they have adored It, and have submitted themselves to It—and this last act has rescued them; otherwise, they could not even be saved. For one who has always done My Will, there are no paths to Purgatory—his path goes straight to Heaven. And one who has recognized My Will and has submitted to It, not in everything and always, but in great part, has formed for himself so many paths and receives so much, that Purgatory sends him quickly to Heaven.
“Now, just as the purging souls had to form their paths to be able to receive suffrages, in the same way, the living, in order to send suffrages, must do My Will in order to form their paths, so as to make their suffrages ascend into Purgatory. If they make suffrages, but they are far away from My Will, since the communication with My Will is missing, that alone unites and binds everyone, their suffrages will not find the way in order to ascend, the feet to be able to walk, the strength in order to give relief. They will be suffrages without life, because the true life of My Will is missing, that alone has the virtue of giving life to all goods.
“The more the soul possesses of My Will, the more value her prayers, her works, her pains, contain; and so she can bring more relief to those blessed souls. I measure and give value to everything that the soul can do, according to how much of My Will she possesses. If My Will runs in all of her acts, the measure I take is immense; even more, I never stop measuring, and I put so much value into it, that its weight cannot be calculated. On the other hand, if one does not care much about My Will, the measure is scarce and the value of little importance. And if one does not care at all, as much as the soul may do, I have nothing to measure, nor any value to give. Therefore, if they have no value, how can they bring relief to those souls who, in Purgatory, recognize nothing, nor can they receive anything, but what My Eternal Fiat produces.
“But do you know who can bring all reliefs, the light that purifies, the love that transforms? One who possesses the life of My Will in everything and in whom It dominates triumphantly. This soul has not even need of paths, because by possessing My Will, she has the right to all paths. She can go to all points, because she possesses within herself the royal path of My Will in order to go into that deep prison, to bring them all reliefs and liberations. More so since, in creating man, We gave him Our Will as his special inheritance, and We recognize everything he has done within the boundaries of Our inheritance, with that We endowed him.
“Anything else is not recognized by Us—it is not Our thing, nor can We allow anything to enter Heaven that has not been done by creatures either in Our Will, or at least in order to do It. Since Creation came out of the Eternal Fiat, Our Will, jealous, allows no act to enter the Celestial Fatherland that has not passed through Its Fiat Itself. Oh! If all knew what Will of God means, and how all works, even those that appear to be good, but are empty of It, are works empty of light, empty of value, empty of life; and works without light, without value and without life do not enter into Heaven. Oh! how attentive they would be to do My Will in everything and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