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시간 9분 41초
기도시간이 15분 42초이므로 둘로 나눈 것의 첫 번째 기도임
오전 6시부터 십자고상 앞에 서서 아랫배 직장에 힘을 주어 위로 올리어 입으로 가스를 배출합니다. 두 눈 사이 살갗에 위치시키신 센서로 저의 생명을 점검하십니다. 그리고 머리 정수리를 어루만지시며 새 생명을 주시기 시작하십니다.
심장에서 뻐근함을 느낍니다. 심장에 새 생명을 주십니다.귀 울림소리가 납니다. 오늘은 양쪽 귀 모두에서 웅웅 소리가 납니다. 바람이 울리는 소리, 고막이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고 느낍니다. 전에는 오른 쪽 귀에서만 웅웅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부터 양쪽 귀에서 달각달각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왼쪽 소리가 크게, 오른쪽 소리는 좀 작게 들립니다.
이어서 심장과 귀를 연결하여 심장과 귀에도 동시에 새 생명을 주는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저의 기도의 창에 파란색 움직이는 구름이 나타납니다. 귀와 관련이 있는 조직체에 새 생명을 주시고 있음을 알려 주시는 것이라고 받아 드립니다.
이어서 양쪽 허파의 윗부분에서 뻐근함을 느낍니다. 성령께서 새 생명을 주시므로 조금 후에 역시 양쪽 귀에서 웅웅 소리가 납니다. 그 후에 양쪽 귀에서 달각달각 소리가 납니다. 오른쪽 귀에서는 낮은 소리가 들립니다. 허파와 귀를 연결하여 귀에 새 생명을 주십니다.
그 후에 기도의 창에 검은 색 구름이 나타나 움직입니다. 허파에 죄의 상처가 있음을 점검 센서로 발견하시어, 보여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파란색 움직이는 구름이 나타나지 않고 다음 순서로 넘어 갑니다. 귀에 새 생명을 주시지만 오랫동안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납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이마를 성령께서 어루만지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머리 정수리에서는 계속 어루만지시며 새 생명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주시는 것입니다. 오른 쪽 이마 우측 끝과 옆 이마와의 경계에 오랫동안 머무르시다가 오른쪽 눈 아래에서부터 눈썹 뼈 아래 전체를 덮어 감싸는 느낌이옵니다. 뇌에 전달된 소리를 뇌의 청신경으로 식별한다는 것을 읽은 바 있습니다. 눈의 시력에 새 생명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창에 움직이는 파란색 구름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유 빛 흰 색이 기도의 창을 채우는 것도 보여 주십니다.
오늘은 8번이나 움직이는 파란색 구름이 기도의 창에 나타났습니다. 어느 기관(器官)에 새 생명을 줄 때 나타났는지 정확하게 기억을 못합니다.
7시간 동안은 성령께서 귀에, 그리고 귀와 관련이 있는 기관들에 새 생명을 주시었다고 기억합니다. 저의 귀가 청력을 회복하는 데는 긴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8시간 째 부터는 저의 머리 앞이마 중앙에서, 위에서 아래로 세로로 새 생명을 주시고, 다음에는 앞이마 중앙 좌우로 양쪽 이마의 옆으로 퍼져나가면서 새 생명을 주십니다. 항상 머리 정수리를 통하여 새 생명을 주시면서 센서로 저의 생명의 변화를 점검하십니다.
9시간 째 부터는 아랫배 직장에 제가 힘을 주게 하여, 가스를 크게 배출하게 하여 주시고 하품까지도 크게 하여 주십니다. 이어서 아랫배의 우측의 윗부분에 힘을 주어 역시 가스를 배출하게 하여 주십니다. 콩팥에서 가스를 배출하여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0시간 째 부터는 다시 심장을 뻐근하게 하여 주시어, 심장을 통하여 모든 기관과 조직체에 새 생명을 주십니다.
10시간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도, 성령께서 물러가시지 않고 계속 머리정수리에 머물러 계시므로, 제가 성령님에게 소리기도로 중단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중단을 한 것입니다.
하루 두 끼만을 먹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도 못하고, 계속 새 생명을 주시는 곳에 정신을 집중을 하고, 새 생명을 주신 내용들을 기억을 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십자고상 앞에 서서 하다가, 다리가 아프면 다시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을 되풀이 하였습니다.
오늘은 성당에서 오전 10시에 윤민재 사제의 찬양치유미사가 있습니다. 저는 성령께서 새 생명을 주시는 것을 2시간동안에 끝내주실 것으로 예상을 하였으나, 이처럼 찬양치유미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터인데도, 강행을 하신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강행을 하는 이유는, 음식을 먹지 않은 공복(空腹)기간이 길면, 대장과 직장에도 변이 머물러 있지 않아, 센서로 몸을, 생명상태를, 점검하기가 쉽기 때문일 것입니다.
10시간 동안 소변을 2번 보았고, 대변을 1번 보았습니다. 물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입이 건조하지 않게 침을 분비시켜 주셨습니다. 혀와 입천장을 붙이고 입을 다물고, 오로지 정신집중을 하여 새 생명을 주는 곳들을 느끼고, 기도의 창을 응시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필요한 만큼 분신(分身)을 하여서,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성령께서 가장 왕성한 많은 활동을 하신다고 상상합니다.
오늘 은혜를 받은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바로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는 형식을 취하여, 휴대폰에 녹음을 하였습니다. 두 끼 식사를 하지 않은 영향 때문인지, 집중과 기억을 위하여 에너지를 너무 소모하여서 인지,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아, 창조주 성부하느님에게 기도드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오후 6시에 식사를 마치니 피곤함을 느낍니다. 피곤을 무릎쓰고 오후 7시 30분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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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기도 13. 15. 7.20.부터
(식사 전 기도로 드리던 것을 내용을 축소하여 식사 후 기도로 바꾸어 드림)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이 못난 작은이가 저의 뜻을 끝장내고
하느님 뜻 안에서만 살기로 결심을 하였사오니
하느님의 뜻이 저에게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며,
창조주 하느님의 힘과 조물에게 주신 보편적인 힘을
둘 다 소유하게 하여 주십시오.
그 힘으로 하느님의 뜻이 저의 체내의 혈관 속을 순환하여
하느님 뜻의 빛을 받아, 생동감이 넘치는 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저의 몸을 영화(靈化)시킬 정도로 순수하고 거룩한 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20,40,15~17, 1926.12.24.)
하느님의 새로운 생명이, 빛의 생명이, 하느님 뜻의 영원한 생명이
저의 안에서 시작되어 형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44,4.1927.1.1.)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하느님께 이 못난 작은이를 봉헌합니다. 바칩니다. 맡깁니다.
받아 주시어 더욱더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주시어
하느님의 신적생명이 제 안에서 형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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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폐의 양방향 소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장내과길 효 욱
신부전은 신장 자체의 기능 상실뿐만 아니라 타 장기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 심장, 폐의 기능 저하에 따라
이차적으로 신부전이 오는 경우는 임상적으로 흔하게 관찰
되어 왔다[1,2]. 최근 임상적, 실험실적 연구를 통해 신장과
심장, 간, 폐, 뇌, 혈액 등이 서로 밀접하게 crosstalk을 하고
있다고 제시되고 있다. 이 중 신장과 폐는 생리적으로도 밀
접한 연관이 있는데 산 염기조절, 혈압과 체액 항상성 유지,
renin angiotensin system 등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질병 상태
에서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
다. 하지만 과거 1950년대부터 급성 신부전 발생시 흉부 X선
사진에서 폐의 투과도 증가가 관찰된다고 보고하였고,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서도 심장의 비대 없이도 폐부종이 관찰되어
uremic lung이라고 명명하기도 하였으나 투석의 발전으로
이러한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는 않았다[3]. 이후 신장과
폐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점차 줄었으나 최근 급성 폐부
전 또는 급성 신부전에서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제기
되고 있다. 급성 신부전의 조기 진단을 위해 많은 바이오마
커가 개발되어 왔으나 아직까지도 급성 신부전 환자의 사망
률은 과거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급성
신부전과 폐 손상이 동반시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투
석의 발달에 불구하고 사망률이 감소하지 않은 것은 신부전
이 타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얻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에 밝혀지고 있는 폐와 신장의 연결고리에 대해 폐 손상
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과 신장 손상이 폐에 미치는 영향을
임상 자료와 실험실적 근거를 살펴보고자 한다.
신장 손상이 폐에 미치는 영향
급성 신부전 환자는 기계 환기가 필요한 호흡부전이 발생
할 확률이 두 배 증가하며, 투석을 필요로 할 정도의 심한
급성 신부전 환자 역시 기계 환기가 필요로 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15,16]. 또한 기계 환기가 필요한 급성 신부전 환자
의 경우 사망률이 81%으로 급성 신부전과 폐 손상이 동반되
는 경우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급성 신부전 환자가 폐
이외의 다른 장기부전을 동반한 경우보다 폐부전이 있을 때
사망률이 더 증가한다. 신장과 폐와의 상호관계를 알아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개발하는 것은 급성 신부전 치료에
있어 중요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급성 신부전에 의한 호흡
기적 합병증은 심장성 또는 비심장성 폐부종, 폐의 체액 제
거 능력 감소, 기계 환기가 필요로 한 호흡부전으로 나눌 수
있다[2]. 이에 대한 기전 연구는 주로 실험실적으로 증명되
고 있으나 기전에 대한 이해는 향후 치료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급성 신부전에서 심장성 폐부종(cardiogenic pulmonary
edema)
일반적으로 급성 신부전 환자에서 체액과잉은 흔하게 관
찰되며 발생시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서는 체액과잉이 있는 환자의 사망률이 2.07배 상승한다고
보고하였다[17]. 급성 신부전에 의한 심장성 폐부종의 경우
심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중심정맥압
의 상승이 동반된 상태에서 흉부 방사선상 양측 폐의 침윤이
있는 경우 의심을 할 수 있다. 신 기능 장애로 인해 정수압이
상승하여 폐 간질에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정수압 상승을
줄이기 위해 이뇨제 투여 및 투석을 통해 체액을 제거하면
호전될 수 있다.
급성 신부전에서 비심장성 폐부종(non-cardiogenic pulmonary
edema)
임상적 근거
폐의 내피세포 손상시 모세혈관 안의 체액이 직접 간질로
빠져나갈 수 있어 비심장성 폐부종이 온다. 폐의 내피세포와
상피세포가 동시에 손상 시에는 폐포성 부종(alveolar pulmonary
edema)까지 발생하며 부종액에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
런 경우 심 기능, 중심정맥압, 폐동맥설입압(pulmonary capillary
wedge pressure)은 정상으로 관찰된다[5]. 흉부 방사선 촬영만
으로 심장성과 감별이 되지는 않는다. 급성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 연구에서 정상 또는 낮은 폐동맥설
입압에서도 폐부종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비심인성 폐부종이
급성 신부전과 연관 있음을 시사하는 소견이다[18,19]. 급성
신부전 환자의 부검에서 폐부종과 관련된 폐의 백혈구 침착
이 관찰된다[20]. 또한 급성 신부전이 없는 환자에 비해 급성
신부전이 있는 환자에서 폐부종액에서 단백질이 많이 검출
되는데 이는 급성 신부전이 비심장성 폐부종의 발생과 관련
이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대한 관련 기전으로 급성 신부
전시 발생하는 염증성 물질과 산화 스트레스 등이 관련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급성 신부전 환자의 자료를 보아도 혈중
IL-6, IL-8, TNF가 증가해 있으며 IL-6 농도는 사망률과 밀접
한 연관이 있다[21]. 이러한 결과들은 급성 신부전에 의한 폐
손상에 있어 염증성 매개물질들이 직접적인 내피세포 손상
을 초래해 폐부종이 발생한다는 걸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