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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기도 모음

100.17.8.9.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몸과 영혼 모두가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게 하여 주십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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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몸과 영혼 모두가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게 하여 주십니다.


2017.8.9.(수) 오전 10시 미사 참례


천상의 책 제204019261224


14 그 후에도 나는 영원하신 의지 안의 순례를 계속하였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덧붙여 말씀하셨다. “딸아, 내 뜻은 영혼이고, 만물은 내 뜻을 위한 몸이다. 그리고 몸 안에 하나의 영혼이 있는 것처럼 사람의 뜻도 하나인 반면, 몸에는 감각 기관들이 여러 개의 서로 다른 키()들처럼 붙어 있다. 그 각각의 키가 자신의 작은 소나타를 연주하며 그 성원(成員)마다 특유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15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매우 아름다운 질서와 조화가 있어서 한 성원이 자신의 임무를 시행할 때면 다른 성원들은 활동 중인 그 성원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그 성원이 괴로워하면 함께 괴로워하고, 즐거워하면 함께 즐거워한다. 그들을 움직이는 뜻이 하나이고, 그들이 소유한 힘이 하나인 까닭이다.

 

16 그러한 것이 만물이니, 마치 내 뜻에서 생명을 받는 몸과도 같다. 각 조물마다 자기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들은 몸의 지체들 이상으로 서로 긴밀히 일치해 있다. 오로지 내 뜻만이 그들에게 생명을 주며 다스리기에, 그들이 소유한 힘도 하나의 같은 힘인 것이다.

 

17 그런데 내 뜻을 실천하며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만물이라는 몸에 속한 한 지체이고, 그래서 모든 조물의 보편적인 힘을 소유하고, 자기 창조주의 힘도 소유한다. 왜냐하면 내 뜻이 체내를 순환하는 피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모든 만물의 혈관 속에서 순환하기 때문이다. 몸 자체를 영화(靈化)시킬 정도로 순수하고 거룩한 피, 빛을 받아 생동감이 넘치는 피처럼 말이다.

 

18 그 영혼은 만물에 주의를 집중한다. 그들이 행하는 것을 행하면서 그들의 모든 행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만물도 그 영혼의 행위들을 받기 위해서 그에게 주의를 집중한다. 그들 가운데에 있는 이 지체의 임무가, 그 작은 소나타가 너무나 아름다운 나머지 모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19 그러므로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은 가장 행복하고 형언조차 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런 사람들의 행위들과 그 원점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있고, 그의 생명은 우주의 천체들 한가운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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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은 모든 조물들을 피조물 사람들을 위하여 창조하시었으므로, 모든 조물의 보편적인 힘을 소유하고 창조주의 힘도 소유하게 하여 주십니다. 14절부터 19절까지 말씀 하나 하나를 깊이 생각하며 읽으면, 사람들에게 힘을 소유하게 하여 주시어, 만물이 일치해 있으므로 그들과 15절 말씀 과같이 행동해야 합니다.

오늘(17.8.9.) 비로소 전체 말씀 모두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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