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419.m4a 기도시간 6분 23초
2018.4.23(월) 오전 6시 30분 미사 참례
영성체 후 저의 기도는 예수님의 인성의 생명을 소유하였고 새 생명을 받는 것은 하느님이 주시는 신적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므로 감사기도를 계속 드립니다.
이 블로그 종교의 방에 올린 2018.03.01. "미사통상문 기도의 ‘영성체’ 기도 후 이 못난 작은이가 드리는 기도"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기도를 계속 반복하여 드려오고 있으므로, 성령께서 저의 머리를 아프게 하십니다. 그래서 좀 진전된 내용의 기도를 드리기 위하여, 천상의 책에서 성체성사에 관한 말씀을 다시 읽고, 그 뜻을 깊이 이해하여 기도 내용을 바꾸려고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성체성사에 관한 천상의 책 말씀
천상의 책 제11권 56장 1913년 8월 20일
11. 성체 성사에서 참되고 실제적인 성변화는 사제가 하는 말의 힘이 아니라 내 뜻의 힘에 의해 일어난다.
12. 영혼이 나의 의지로 살기로 작심하면, 나의 뜻은 그 영혼 안에 곧 바로 나 자신을 창조하고, 영혼의 뜻과 일과 발걸음 안으로 흘러든다. 그러기에 영혼은 나의 창조들을 그 수만큼 다 경험하게 된다.(19권 19장 1926년 5월 10일 15절 ~21절 참조)
13. 말하자면 영혼이 성체가 가득 담긴 성합과 같아진다. 각각의 성체가 저마다 다 예수이니 그 수만큼 많은 예수들을 담고 있는 성합 말이다.
14. 이와 같이 영혼은 내 뜻에 의해 자신 존재의 각 부분과 존재 전체 안에 나 자신을 포함할 수 있다.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은 참되고 영속적인 영성체를 - 완전한 열매가 있는 영성체를 실현하는 것이다.”
천상의 책 제12권 52장 1918년 6월 20일
6. 내 사랑의 질투가 어느 정도냐 하면, 성체 안의 나를 축성하는 권한을 사제들에게 주어 영혼들에게 분배하게 하면서도, 영혼들이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거듭하고 스스로를 포기하며 자기네 인간적인 뜻을 몰아내고 하느님의 뜻이 들어오게 하면, 이 영혼들을 축성하는 특권은 오로지 나에게만 따로 남겨 두었을 정도이다.
7. 말하자면 사제가 성체에 대해서 행하는 바를 나는 영혼들에게 행하는 것이다. 게다가 한 번만 그러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행위를 거듭할 때마다 강력한 자석처럼 나를 부르기에, 내가 성찬 제정의 축성문을 거듭 뇌면서 그 영혼을 특은적인 성체같이 축성하는 것이다.
8. 내가 이를 행하는 것은 의로운 일이다. 왜냐하면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은 성체를 영하면서도 내 뜻을 행하지 않는 이들보다 더 많이 자기를 희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영혼들은 나를 얻기 위해서 자기를 비운다. 나에게 완전한 통치권을 주고, 필요하다면 내 뜻을 행하기 위해 무슨 고통이든지 다 겪을 태세로 있다.
9. 그러므로 나는 기다릴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사제가 성체를 분배할 시간이 될 때까지 내 사랑은 나를 그들에게 내어 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할 수 없다. 따라서 나 혼자 모든 것을 한다.
10. 사제가 영혼에게 쾌히 성체를 줄 시간이 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여러 번 나 자신을 내어 주는지 모른다! 그러지 못한다면 내 사랑이 방해를 받으며 성체성사에 속박되어 있는 셈이 될 것이다.
11. 아니다, 그럴 수 없다. 나는 자유롭다. 성체들을 내 마음 안에 가지고 있으니 내가 주인이다. 내가 원할 때마다 줄 수 있는 것이다.”
천상의 책 제18권 11장 1925년 11월 5일
17. 네 사랑을 중단하지 말고, 모든 감실들과 모든 성체들을 하나하나 거쳐 가거라. 그러면 각 성체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성령의 신음 소리가 들릴 것이다.
성체성사는 영혼들이 받는 그들 자신의 생명일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스스로를 내주는 나 자신의 생명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성사의 열매는 그들 안에 내 생명을 형성하는 것이니, 매번의 영성체가 내 생명을 성장, 발달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영혼이 '나는 또 다른 그리스도다.' 하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식사 전 기도 16. 02.04. (16.1.16.최초 작성하여 수정을 거듭하면서 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이 못난 작은이의 영혼이 저의 뜻을 끝장내고
하느님 뜻 안에서만 살기로 결심을 하고 원하오니
하느님의 뜻이 저에게 신적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옵소서.
하느님의 거룩한 힘과 조물들에게 주시는 보편적인 힘을
둘 다 소유하게 하여 주시어(19,24,22,1926.5.27. 20,40,17, 1926.12.24.))
그 힘으로 하느님의 뜻이 저의 체내의 혈관 속을 순환하여
하느님 뜻의 빛을 받아, 생동감이 넘치는 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저의 몸을 영화(靈化)시킬 정도로 순수하고 거룩한 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20,40,15~17, 1926.12.24.)
하느님의 새 생명이, 빛의 생명이, 하느님 뜻의 영원한 생명이
저의 안에서 시작되어 형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44,4.1927.1.1.)
하느님 뜻 자신의 생명이 제안에 머물러주시어 저의 생명을
하느님의 뜻대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