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9 08 주일 미사 대영광송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에서, 다시 재개되는 김정희 수녀님 기도회에 참석한다는 기도에서 다 눈물감응 주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하올 성체 예수님
오늘 9월 8일 주일 오전 8시 30분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대영광송 ‘하느님의 어린양’에서 저의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에 눈물이 핑 도는 감응을 성령님께서 또 주십니다. 끝부분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에서 눈물이 오른쪽 눈에서부터 흘러내리기 시작하여 왼쪽 눈에서도 흘러내렸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므로, 그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힘으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저에게 주시고 있다고 상상합니다. 그러자 전에 제가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성령 기도회에 참례 하였을 때에,
성령님께서 제가 미사에서 받는 그 성체성사의 효과와 똑 같은 신령성체를 제가 받고 있다고 가르쳐 주신 기억이 납니다(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32. 2013.12.26 12:16 게시). 제가 성령기도회를 주관하여 성령님께서 저를 다스려주시어, 기도회에 참석하는 신자들이 신령성체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영성체 후에, 흠숭하올 성체 예수님, 이번 달 9월 셋째 주 토요일 21일 오후 2시에 신길동 살레시오 영성 회관에서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성령기도회가 열리므로 참석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성령님께서 제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응을 주십니다. 93세 이신 수녀님께서, 작년 2018년 12월에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이 은평구로 이전하여 가톨릭대학교 은평 성모병원으로 2019년 3월에 개원하는 과정에서, 그 병원 내에서 성령기도회를 계속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9개월 만에 성령 기도회를 다시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다스려 주시어 가능하게 되었고, 성령기도회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기도회에 처음 나가서 성령님께서 제안에 강림하여 주시는 은혜를 받은바 있습니다. 수녀님과 수시로 통화를 하여 가르침도 받고, 수녀님 기도회에 참석할수록 점점 더 저에게 강력한 성령이 내려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수녀님 주관 성령 기도회에 45회 정도참례를 한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성령님께서 성령의 끈으로 수녀님과 저를 연결시켜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저도 80세가 됩니다. 지금 제가 하느님 뜻의 생명을 받고 있습니다. 빛의 생명을 받아 저의 죄의 상처들을 없애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어 생명을 다스리시는 질서에 따라 점진적으로 아담에게 최초에 주셨던 태초의 생명으로 되돌려 주시고 계십니다. 그 과정에서 성령님께서 저의 생명을 다스려주시는 생명의 지식도 가르쳐 주십니다. 2011년 7월 30일 지성인 성령 묵상회에 참석하여, 어떤 종류의 성령의 은사를 받을 것인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신령한 언어를 계속하였습니다. 저의 기도의 창에 치유은사라는 흰 글씨가 나타났습니다(http://blog.daum.net/hanikoo/11860954 지성인 성령 묵상회에 참석하여 얻은 것들 - 안수, 2011 08 02 게시). 지금 이 생각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제가 치유은사를 받기에 크게 부족하지만 성삼위 하느님께서 다스려 주시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치유은사를 받아 주님의 도구로 쓰이시는 수녀님이 가시는 길을 따라 가야 하는 평신도가 될 수 있으면 영광입니다. 93 세이신 수녀님의 전화 목소리를 들으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으시고, 항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소리로 제가 묻는 말이나 대화에 응하여 주시니 존경하는 마음이 솟아오릅니다.
흠숭 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를 이처럼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토요일 매일미사 에도 꼭 참례를 하여 독서 말씀과 복음 말씀을 읽고 예수님의 성체를 받아 모시어 예수님과 더욱더 가까워지겠습니다.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면서, 제 안에 계신 하느님 뜻의 생명은 이 못난 작은이와 균형을 이루어 주시어 낮추어 주시는데, 이 못난 작은이는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 이외에는 참례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미사가 있는 인근 성당 미사에 참례하는 것이 저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저를 사랑하여 주시는 성체 예수님을 이 못난 작은이도 더욱 더 사랑합니다. 이 기도를 드리는 지금, 성령님께서 저의 양쪽 눈에 눈물이 고이게 하여 주시고, 지금은 눈물이 흘러내리기 직전입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신령성체◆
神領聖體
영어 spiritual communion
실제적인 영성체가 아니라, 성체를 모시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서 마음으로부터 영성체하는 것을 말한다. 신령성체는 그날 하루 동안의 모든 행위를 신앙과 사랑으로써 할 수 있게 하기에 교회는 모든 신자들에게 신령성체를 적극 권장한다. 트리엔트 공의회는 성체성사에 관한 교의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었다. "신령성체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행위를 애덕으로써 가능케 하고 천상 양식을 얻고자하는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히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진 자이며 이들은 성체로부터 풍부한 은혜를 받을 수 있다." (⇒) 영성체
이 못난 작은이의 견해는, 삼위일체 하느님은 빛이 십니다. 빛으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어 생활하신 인성의 생명도 빛으로 주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미사가 아닌 성령기도회에서도 성체를 모시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 차있는 신자나 또는 주시고 싶은 신자에게 주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