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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문자로 기도모음

◆20 08 04 (화) 평화방송 미사 가난하고 병든 이들의 고통에 함께 참여하는 예수 님의 구원을 받고 행복을 누린 고 배영희 엘리사벳 일화 듣고 눈물 줄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오늘 8월 4일 화요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평화방송 오전 12시 15분을 선택하여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오늘은 성령님께서 빛의 생명을 주시어 침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신 내용은 전의 다스려주신 내용보다 단순하고 특별히 기억하는 것이 없어 생략합니다. 그리고 오늘 평화방송 미사는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소속 김승주 베드로 사제께서 집전을 하였습니다. 오늘 강론 말씀 중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통을 없애주시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받으면 예수 님께서 우리들의 고통에 함께 참여하여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저의 눈에서 눈물이 맺혔습니다. 이 많은 사람의 고통에 함께 참여하여주시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불가능이 없으므로 성령과 함께- 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몸과 마음과 정신 모든 면에서 고통을 받고 부모님도 돌아가시어 갈 곳이 없어 꽃동네로 들어온 배영희 엘리사벳 자매께서 하느님이신 예수 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산 일화를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예수 님께서는 이처럼 온갖 고통을 다 받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돌보아주신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배영희 자매께서는 1992년 36세의 생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예수 님께서 구원하여주시고 예수 님과 하나가 되는 기쁨과 행복을 주시었습니다. 오늘 이처럼 저와 작은 고통을 함께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을 알게 하여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 미사 중에 눈물을 계속 흘리게 하는 감응을 성령께서 주셨습니다. 근래에 없었습니다.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사랑하시어 저와 작은 고통을 함께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아멘.

오늘은 큰 깨달음을 준 날입니다. 꽃동네에 가난하고 병들고 불구가 된 분들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물며 함께 생활하여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주신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금, 이 녹음 기도를 드리는 저의 양쪽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려 저의 목을 적십니다. 성령님 눈물 감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나는 행복합니다 - 배영희 엘리사벳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아무것도 아는 것 없고

건강조차 없는 작은 몸이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지을 수 있는 죄악

피해갈 수 있도록 이 몸 묶어 주시고

외롭지 않도록 당신 느낌 주시니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세 가지 남은 것은

천상을 위해서만 쓰여질 것입니다

 

그래도 소담스레 웃을 수 있는 여유는

그런 사랑에 쓰여진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19살에 뇌막염을 앓아 앞을 보지 못하는

전신마비 중증 장애인이었던 시인은

충북 음성군 꽃동네에 들어가 살다가

1999년 12월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 시는 그녀가 죽기 한해 전인

36세에 지은 시입니다.

 

 

블로그 주인 한영구의 카카오 스토리 https://story.kakao.com/_ePFsR8  에 '꽃동네 장애자 시인 배영희씨 삶과 죽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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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구님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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