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오늘 8월 7일 금요일 연중 제18주간 평화방송 정오 미사를 선택하여 참례하였습니다. 미사 전에 선 자세로 아랫배에 힘을 주어 목구멍으로 가스를 토해내고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시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하품이 나오지 않았으나 세 번째 할 때는 하품이 나왔습니다. 눈에 눈물은 고이지 않고 입안에서도 침이 약간 솟아올라 삼키었습니다.
미사가 시작되자 성령님께서 제가 미사에 집중하도록 다스려주시어, 양쪽 귀 안에서 내이의 조직의 기관이 약하게 움직이는 소리만 계속 들리었습니다. 그리고‘예물 기도’가 시작되자 저의 머리 정수리 가운데에 머물러 만져주시면서 아래로 빛의 생명을 강하게 주십니다. 두 눈 사이 콧날 경사 양쪽 끝에 머물러 만져주십니다. 저의 생명을 점검하시는 것인지 코의 부비동(副鼻洞) 위에서 두 번째 위치에 있는 사골동(벌집굴)에 머물러 빛의 생명을 주시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것이 ‘성체성사 기도’에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성체성사 축성 기도’ 끝 무렵에 저의 심장박동과 양쪽 허파 윗부분의 박동이 고동쳐주시어 가로로 새 생명을, 빛의 생명보다는 약하게, 주시는 느낌입니다. 에펠탑 모양으로 빛의 생명과 새 생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오늘은 전두엽 우뇌에 머물러 침과 눈물의 물질대사를 다스려주시지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성체 기도’에서‘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 성체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 이를 선택하시어 이처럼 성체성사에 초대하여 이 못난 작은 이를 복되게 하여주시는 은총을 계속 베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리자 저의 기도의 창에 파란색 구름이 나타납니다. 이 못난 작은 이도 우리 주 성체 예수 님께서 저를 선택하여주었다고 과거에 잠깐 생각한 적은 있으나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꽃동네 대학교 교목처장이신 김승주 베드로 사제의 강론에서 배영희 엘리사벳 자매에 관하여 강론을 하였습니다. 배영희 자매를 꽃동네로 데려왔고 꽃동네에 머무는 동안 예수 님께서 배영희 엘리사벳 자매를 선택하였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예수 님께서 먼저 선택을 하여주십니다. 인생살이에 지친 배영희 엘리사벳 자매가 하느님께 구원을 청할 용기도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을 하여 구원하여주시었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 못난 작은 이도 저를 되돌아보면 분명 예수 님께서 저를 선택하여 주신 것이 맞다 고 어제 깨달았습니다. 예비신자 교리를 받으면서 처음 2004년 9월 5일에 성당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마침 영광송’ 아멘. 아멘. 아~멘.을 할 때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선명합니다. 2011년 3월 19일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성령기도회’에 참석하여 바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 후 작은 고통의 연속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님, 수호천사님, 성모 마리아님이 저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2013. 3. 21. 성체조배 기도에서 천상의 책에 관한 예수 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책을 순서대로, 단어 하나하나의 뜻을 깊이 생각하며 읽어 나가거라. 그러면 자연히 내 뜻을 알게 될 것이다.’
2014년 10월 14일에 ‘너를 돌보아 주겠다. 확고하게 믿어라. 힘내라.’ 라고 성체조배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되돌아보면 저를 선택하여주셨습니다. 2013년 6월 25일에 ‘성장 과정을 기록하여 보아라. ’ 말씀하여 주시었습니다. 2017년 8월 8일부터 이처럼 은총질서에 따라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십니다. 오늘 기도의 창에 파란색 구름이 나타난 것은 그 ‘선택’이라는 한 마디 단어에 성령님께서 파란색 구름이 나타나도록 하여주신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처럼 고통받는 이들을 선택하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은총질서에 따라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삼위일체 하느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 지극하신 하느님의 사랑으로 하느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아멘. 이 기도를 드리는 저의 눈에 양쪽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파견성가 432‘주여 날 인도하소서.’ 가사에 ‘캄캄한 내 영혼을 이끌어주소서 내 나아가야 할 길 알지 못하오니 그 은혜로우심이 날 인도하소서.’ 노래를 부를 때 저도 함께 불렀습니다.
이 못난 작은 이도 지적측량 소송 피고로 12년 동안 소송을 진행하면서 캄캄할 때가 있었습니다. 예수 님께서 직접 인도하여주시고 다스려주시어 승소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작은 고통은 이어 지지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시어, 이 못난 작은 이의 영혼과 몸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넘치고 자애로우신 우리 주님.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키워주시고 다스려주시고 가르쳐주시어 감사합니다. 주님을 더욱더 그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 기도를 드릴 때 오히려 더 눈물을 흘리도록 감응을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