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
어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발걸음 운동기구에서 23분 동안 운동을 하였습니다. 운동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첫째로 어깨에 힘을 완전히 빼고 두 번째로는 다리에 힘도 뺀 상태로 운동을 하였습니다. 운동 중에 저의 기도의 창 맨 윗부분 가로로 아주 좁은 면적의 왼쪽 위치에서 검은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왼쪽은 교감신경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몸이 이완되지 않고 더 수축이 이루어지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부터 결가부좌를 하고 명상을 시작하여 30대부터 많이 하였습니다. 이는 이완을 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몸이 이완되면 부교감신경이 작동하여 입안에 침이 많이 고입니다. 만성 위장병 소화불량을 어느 정도 극복하였습니다.
어제도 20분을 초과하여 23분 동안이나 운동한 것은 이처럼 제가 어깨와 다리의 긴장을 완전히 풀고 운동을 하여 힘도 별로 들지 않았고, 오히려 운동이 몸을 이완을 시켜, 부교감신경이 작동하는 것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다고 깨달았습니다. 성령님께서도 가르쳐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오후 4시이지만 날씨는 흐렸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평 대에 누워 역시 이완을 시킬 때 저의 기도의 창에 노란 색깔이 나타났습니다. 이 역시 신경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말초신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노란 색깔입니다.
어제 새롭게 깨달은 것은 좀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호흡을 크게 하는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작동하여 침의 분비나 눈물의 분비나 점액의 분비가 억제되어 오히려 운동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운동하고 난 후에 반드시 몸의 긴장을 풀어 이완시키는 운동을 하여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완을 충분히 하지 않고 집에 돌아왔으나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찍 자고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시가 가까이 되자 배가 고팠습니다. 어제 발걸음운동 한 것이, 잠을 자 이완이 되어 그 효과로 소화가 잘되어 배가 고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 3시부터 블로그를 점검하고, 오전 4시부터 취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금 4시 45분부터 아침 식사를 일찍 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발걸음운동을 통하여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시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중에서 저는 부교감신경을 활용하여야 하는 체질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하여주시어 감사합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으로 주신 이 음식을 하느님 뜻의 생명과 조화를 이루도록 섭취하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그 지극하신 사랑으로 이 못난 작은 이를 다스려주시니 하느님 뜻의 그 사랑으로 하느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하느님 뜻의 사랑을 실천하며 생활하는 영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