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저에게 보여주신 영상의 의미
2011년 12월 18일(일) 오전 11시 여의도성당 교중미사에서
12월 13일 오후 1시 20분에 에프렘 수녀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성바오로병원 기도회에 참석하여 묵주기도를 할 때 저는 영상을 떠올립니다. 상상의 영상들이 집에서 기도할 때보다 더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는 성령께서 이 기도회장에 와 계신 징표(徵表)로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녀님께서는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면, 여러 사람의 성령이 하나가 되어 더 강한 성령이 되는 것이지, 내가(수녀님) 주님으로부터 은총으로 받은 성령만이 내리고 계신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겸손의 말씀이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성찬의 전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에프렘 수녀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성찬의 전례 때에 성령께서 강림하시도록 이 작은이 저도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부님의 전례말씀을 들으면서 정신집중을 강하게 하고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과거보다 집중이 강하게 이루어지면서 상상의 영상도 비교적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할 때에, 지구상에 2000년이 지난 이제에 하느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강력한 믿음으로, 기도의 말씀마다 의미를 부여하고 상상의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역시 과거보다 선명하였습니다. 마지막 구절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눈물이 핑 돌며 약간 흘러내렸습니다. 주님께서 이 대 환란(성모님 말씀)의 때에 신자들을 구원해 주신다는 믿음이 왔습니다.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자리에 돌아와 예수님의 영상을 떠올리고 성찬 축성문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정신을 집중하였습니다. 저를 감동시키시는, 힘 있고 진지하고 늠름하신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과거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목소리였습니다.
“간절히 청하오니,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를 되 뇌이며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위에 신자들이 성령으로 한 몸을 이루는 금빛구름의 둥근 띠가 형성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곧 바로 지구상 적도를 중심으로 둥근 금빛구름의 성령의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보는 영상이므로 감격하여, 아멘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아멘 을 반복하였습니다. 아멘 소리에 맞추어 금줄모양의 가는 띠가 북쪽으로 촘촘히 지구를 한 바퀴씩 빙빙 돌아 올라가면서 북극 쪽에서 끝나 약간 볼록 솟아오르면서 끝맺었습니다.
머리를 숙이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고 눈을 떴습니다.
-----------------------------------------------------------------------------------------
집에 와서 이글을 쓰기 전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여 나름대로 위 영상의 의미를 해석해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17장 11~26절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11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22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미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실 때에, 모든 신자들이 주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 그 성령의 끈으로 모두 연결이 되어야, 주님과 신자들이 모두가 한 몸을 이룬다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성령님, 성령의 은총을 모든 신자들에게 내려주소서. 아멘
----------------------------------------------------------------------------------
어제(12월 17일) 정릉4동 성당 이범주 신부님 기도학교 미사에서도, 주님의 기도 끝부분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에서 오늘보다 더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김정일 사망일에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에 눈물로 감응을 주신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추기 : 12월 20일
위의 영상은 성령의 끈으로 지구의 북반구를 촘촘히 빙빙 돌아가며 묶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구마기도를 하면서 “나는 너희(마귀)들을 성령의 끈으로 묶어 지옥으로 보낸다.”를 수십 번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영상은 북반구의 악의 세력들(악령의 침범을 받은 사람들)을 성령의 끈으로 꼭꼭 묶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리면서 상상으로 영상을 떠올리면서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기도를 드릴 때에 처음 구절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서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처음 구절부터 눈물을 흘렸고, 차츰 차츰 아래 구절로 내려오면서 각 구절 마다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있습니다. 요사이 마지막 구절인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이틀 연속하여, 17일에는 정릉4동 성당 미사에서, 18일에는 여의도성당 미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님께서 악에서 구해주신다 또는 구해 주시겠다, 구해 주시고 있다는 의미(답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미사에서 이런 상징적인 영상이 떠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19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위의 영상의 내용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중동의 장기집권 독재자들이 민중봉기로 권좌에서 물러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유럽의 남부지역의 정치인 그리스, 이태리 등의 총리가 민의에 굴복하여 물러나고 있습니다. 지구의 북반구에서 거물급 악의 세력들이 물러나고 있습니다. 남반구에서는 아직 거물급 정치인들이 권좌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은 악의 세력들을 성령의 끈으로 묶어 제거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거물급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급을 낮추어 작은 악의 세력들까지 성령의 끈으로 묶어 제거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책에서, 성모 마리아께서 총지휘하시는 악의 세력과의 결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실현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독재자 6명 올해 몰락(튀니지, 이집트,코트디부아르,리비아, 예멘,북한)
중앙일보의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anikoo/11861039
----------------------------------------------------------------------------------------------
◆ 교중미사 ◆
한자 敎中~
라틴어 Missa pro populo
영어 mass for the people
교구장 주교와 본당 주임사제가 모든 주일과 의무적 축일에 미사예물을 받지 않고 자기에게 맡겨진 신자들을 위해 봉헌해야 하는 미사. 교중미사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의무를 가진 사제가 당일에 해당 본당에서 봉헌해야 한다. 또한 교중미사는 직책상의 의무이기 때문에 교구장 서리, 교구장 대행, 본당의 임시 주임사제에게도 의무가 있다. 그러나 교구장이 아닌 주교와 부주교, 보좌주교 및 부교구장과 교구청 근무 사제들, 본당의 보좌신부들, 신학교 교수신부들, 군종사제들에게는 의무가 없다(1951년 4월 23일자 교황청 추기원의회 훈령).
한국 교회에서는 포교지방의 특전을 얻어 본당사목에 종사하는 본당신부들은 일년 중 11번의 대축일에만 미사예물 없이 교중미사를 봉헌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즉 주의 공헌 대축일(1월 2일부터 8부내 주일), 성 요셉 대축일(3월 19일), 예수부활 대축일, 예수승천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성 베드로와 바울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 성모승천 대축일(8월 15일),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11월 1일),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12월 8일), 예수 성탄 대축일(12월 25일)에 교중미사를 지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중미사를 드리는 같은 날 혹 미사예물을 받고 다른 미사를 드렸다면 그 미사예물은 전부 교구장이 정한 목적에 희사해야 한다.
'종교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 (0) | 2011.12.21 |
---|---|
◆사랑 -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제13장 (0) | 2011.12.21 |
◆구마기도 (0) | 2011.12.15 |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16 (0) | 2011.12.11 |
◆기도학교 안내 - 신령한 언어 기도 (0) | 201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