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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16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16

 

2011년 12월 10일(토)13시 30분 에프렘 수녀님 주관 성바오로병원 기도회에 참석

 

마산시 거주 자궁경부암 수술 후 소변을 조절 못하는 환자 기도치료사례를 들려줄 때에 눈물, 안수 받은 후 눈물흘림.

 

10월 29일 에프렘 수녀님 주관 성바오로병원 기도회에 참석한 후 6주 만에 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오늘은 12시 40분에 도착하여 앞에서 셋째 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묵주기도 5단 영광의 신비기도를 신자들이 함께 소리 내어 하면서 상상의 영상을 떠올리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1단 예수님의 부활, 2단 예수님의 승천, 3단 예수님께서 성령 내리심, 4단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 5단 마리아께 천상모후의 관을 씌우심, 이기도회에서는 각단의 주제에 관한 묵상(黙想)은 생략하므로, 자연히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구원의 기도, 성모찬송 기도를 드릴 때에, 기도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며 그에 맞는 영상을 상상으로 떠올려 묵상을 하였습니다.

이범주 신부님으로부터의 영성교육에서 성모님에 관한 내용을 받고 있는 중이라 성모송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15세의 애 땐 나이에 약혼을 하여, 성령으로 잉태하셨으므로, 젊고 예쁜 영상을 떠올립니다. 마리아께서 이미 성삼위 하느님의 관여로, 원죄 없으신 상태로 마리아의 아버지 요아킴과 어머니 안나에게서 잉태되시어 태어 나셨습니다. 그 원죄 없으신 마리아는 또 성령의 은총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셨습니다. 성령의 가장 거룩한 은총을 두 번이나 받으신 복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또한 복되신 분입니다.(주: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는 12살에 약혼한 것으로 기록되어있으며, 김보록 신부는 마리아는 15살에 약혼, 16살에 결혼하였으며, 요셉이 15살 위라고 말씀하십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하늘나라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천주의 성모님은 삼위의 하느님 다음으로 높으신 분, 미카엘 대천사 가브리엘천사 라파엘 천사, 사도 성 베드로, 성 바오로 등 모든 사도들과 성인 성녀들 모든 천사들을 총지휘하시는 티 없으신 성심의 성모님의 인자로우시며 위엄이 넘치시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지구상의 신자들이 성모님께 구원을 비는 전구를 들어주시는 인자로우시며 아름다우신 성모님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정화와 대 환란의 때가 이미 시작되었으므로 하늘나라에서 지구상의 인류들을 항상 보살피시느라 분주하신 모습이 떠오릅니다.

(집에서 드리는 기도에서는 떠오르지 않은 새로운 영상들입니다. 이 기도회에 참석하면 성령께서는 새로운 것을 저에게 보여주십니다.)

 

묵주기도가 끝나고 기도 공동체 성가를 부른 다음에 이용춘 유스티노 기도회장으로부터 마산시에 거주하는 여성께서 자궁경부암을 수술을 받은 후에, 소변을 조절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받고 있어, 수녀님으로부터 기도치료를 받기를 원하던 차에, 마침 수녀님이 마산에 있는 성당에 내려가 기도회를 갖게 되어, 그곳에서 만나 안수기도를 받고 소변조절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치유사례를 들었습니다. 또 전번 기도회처럼 눈물이 흘렀습니다.

 

에프렘 수녀님의 안수를 받자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성가 대원께서 부르는 성령의 “불로 나를 비추소서.”(아래 악보 참조)를 들으면서 가사내용대로, 내 몸 전체를 성령으로 채워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눈물을 손수건으로 계속 닦았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 공동체 성가 142 성호경 후반부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리려 여기 왔나이다.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리려 여기 왔나이다.” 다음에 “주님 저에게 능력주소서.” 청원을 드렸습니다. 양쪽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더 많이 흘러내렸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를 반복하였습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시려는 것으로 받아드렸습니다.(마음속으로는 어떤 유형의 은혜인지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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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노랫말이지만 저의 경험에 가장 맞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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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없으신 동정 마리아는 성경에는 언급이 없습니다.

루이사 피카레타 지은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1~2절에 기술되어 있고,

성모님은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축일)까지

18회에 걸쳐 프랑스 루르드의 동굴에서 14세의 소녀 베르나데트(시성1933.12.8.)에게 발현하셔서 성모님은 자신을 ’원죄 없는 잉태된 자’("I am the Immaculate Conception")라고 밝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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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 1월 23일

“저에게 능력을 주십시오.”는 잘못된 기도였습니다.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가 맞는 기도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기도가 건방진 기도이고 잘못된 기도였지만,  일단은 받아 주시고 나중에 잘못을 깨닫게 인도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