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기도
2011년 12월 13일(화) 오전 6시 50분부터 7시 10분까지 20분간 기도
기도준비는 평소에 하던 방식대로 하였습니다.
기도
주님의 기도를 천천히 드렸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의 영상을 상상으로 떠올립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찬란한 빛이 내려 쪼이는 하늘나라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심을 상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이미 하늘나라에는 이루어져있는 아버지의 나라가, 이 지구상에도 이루어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려 쪼이는 고요하고 잔잔한 대기 속에서 지상에 평화가 넘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버지께서 만들어내신 뜻이 이미 하늘나라에는 이루어져 있지만, 이 지상에는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대 환란을 겪은 후에는 평화가 넘치는 이 지상에도, 아버지의 뜻이 빠르게 이루어지기시작합니다. 정신과 물질 모든 면에서 조화와 균형을 갖추면서, 문화와 문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과거에 비하면 지상낙원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양식에 부족이 없는 지구환경을 새로 창조하시고 양식의 섭취가 과거보다 적어져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새로운 생활양식(生活樣式- 대기(大氣)의 질적인 변화)으로 바꿔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용서하는 정신문화가 진일보하여 새로운 용서문화가 발전하여 형성됩니다.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하는 수준 높은 도덕성이 보편화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에 따라 죄의 용서를 주님께 빌면 바로용서가 되고 보속(補贖)이 이루어져 죄가 되풀이 되지 않는 사회로 바뀌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은 완전히 없어질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악의 정도가 낮아질 뿐입니다. 악의 유혹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풍요와 도덕성이 높은 사회에서는 악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대 환란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악이 극성을 부립니다. 성모마리아님이 우리를 악에서 구해 주시기 위하여, 악령들과 악의 세력들과의 대 전투를 시작하셨습니다. 악과의 싸움에서 이기신 후에는 평화가 옵니다. 그러나 악은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아졌을 뿐이지 악의 존재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성모송 후반부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항상 회개하고 보속하여 티 없으신 성모님께 간절히 빌어 전구(轉求)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비는 마음이 충만해집니다.
영광송을 할 때마다 요사이 계속 금빛 찬란한 모습이 상상됩니다.
잠시 침묵 후에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의 아내 모니카에 들어와 있는 돈에 집착하는 악령을 내쫓는 구마기도를 도와주소서.(아내에 와있는 악령을 쫓아내는 기도이므로 ‘성모 마리아님 저를 어머님의 품에 안아 주시고 모든 악령에서 보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다음부터는 해야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내 아내 모니카에 들어와 있는, 돈에 집착하는 악령아 물러가라.(어두운 기도화면 속에서 악령의 동태를 살피면서 30번 반복하였습니다.)
나는 너희를 성령의 끈으로 묶어 지옥으로 보낸다. 계속 반복하면서 악령을 성령의 끈으로 묶는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악령의 동태를 느낌으로 살피면서 20번을 반복하였습니다. 악령이 힘이 없어지면서 물러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신령한 언어를 하였습니다. 악령을 쫓아내려고 점점 강하게 소리를 높였습니다. 악령이 달아나는 느낌이 들자 멈추었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아멘 아아아멘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악령이 물러간 자리를 주님의 은총으로 채워주시면 좋겠습니다.(5번 반복하였습니다.)
영광송을 하고 엎드려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렸습니다.
심호흡을 하여 기를 위로 올리고 눈을 떴습니다. 십자고상과 성모상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하였습니다.
(주 : 아내가 두 번이나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경험이 있어 마음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6년 전에 거액을 빌려주고 못 받은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습니다. 남편인 제가 악령에 관하여 알게 된 지금, 아무래도 돈에 집착하는 악령이 아내에게 침범하여 머물고 있다고 믿고 구마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전 번에 상처치유기도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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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속이란 속죄(贖罪)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지은 죄에 대하여 그 대가(對價)를 치르는 것, 죄에 해당하는 벌을 받음을 의미한다. 우리의 죄는 세상에 사는 동안 고해 성사로 일단 용서받으나, 그 죄 값에 해당하는 벌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벌을 사후에 받는다면 연옥에서 받아야 할 것이고, 세상에서 받는다면 고해 성사 후 사제가 정해 준 보속, 즉 기도나 희생, 혹은 선행 등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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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하는 구마기도는 목소리를 내어 기도해야 하는데, 신령한 언어만 목소리를 크게하여 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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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기도보다는 상처치유기도를 먼저 해야
2011년 12월 16일(토) 6시 30분부터 7시까지 30분간 기도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3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를 한 후에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 아내 모니카가 돈을 빌려주었다 못 받은 마음의 상처치유기도를 30번 반복하였습니다. 기도의 창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경험으로 기도의 창이 파란색으로 바뀐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기도를 받아 주신 것으로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내를 위한 구마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의 창이 캄캄하게 바뀌므로 중간에 그만 두었습니다. 구마기도보다는 상처치유기도가 우선이니 이를 하라는 의미, 또는 구마기도는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또는 13일(화)에 하였으니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 들였습니다. 상처치유기도가 우선인 것은 분명합니다.
타인을 위한 기도는 아내, 아들, 딸, 손자, 손녀, 외손자, 외손녀 등에만 가능합니다. 사위를 위한 상처치유기도는 안됩니다. 아내와 혈족(기도자의 유전인자가 섞인 위와 아래 사람들)만 가능합니다. 경험으로 터득한 것입니다. (혈족이 아닌 경우는 직접 만나서 안수, 또는 손을 잡고 기도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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