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루이사 피카레타 지음) 제17시간 오전 9시 - 10시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 “보시오, 이 사람이오.”(Ecce Homo) 사형 선고를 받으신 예수님 157쪽을 스캔 복사 한 것입니다. 루이사 피카레타(1865.4.23~1947.3.4)와 예수님이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쯤 대화한 내용으로 추정해봅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국회의원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지식과 덕행을 겸비한 사람을 선택하려면
4월 11일은 국회의원 선거의 날입니다.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저는 머지않아 북한이 붕괴되어 독일처럼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양대 선거가 중요합니다. 지구의 인구가 70억을 넘었습니다. 수용하기 어려운 한계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생존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살기위하여 불의(不義)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의라는 것을 모르고 저지릅니다. 특히 10대 학생들, 20대의 젊은이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또는 자포자기(自暴自棄)로 불의를 저지르는 것을 볼 때에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더구나 정치인 그 중에서 특히 국회의원들이 점점 저질화(低質化)되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큰 한숨을 내쉽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생각보다는 생존 수단으로서의 직업의식이 앞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에서 이기려하고,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고, 과거의 비리를 서로 터트리면서, 그 비리를 왜곡하여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저질 폭언도 서슴없이 내뱉습니다.
문제는 정치인은 국민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할 지식과 덕행을 실천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식이 있다고 여겨지는 정치인이 지식을 왜곡하여 국민을 잘못인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입니다. 그리스의 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념이라는 허울 좋은 지식의 전개논리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로 편 가르기를 합니다. 굳이 나눈다면 좌파와 우파로 나누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젊은 세대들은 진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 진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포퓰리즘의 늪에 빠진 국가들이 대부분 진보논리로 무장한 정치세력들이 집권하였습니다. 정치선진국인 영국에서 노동당이 장기집권을 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위에서 예를 든 것들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지식과 덕행을 실천할 능력을 가지고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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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속 ◆
한자 補贖
라틴어 satisfactio
영어 satisfaction
출처 : [가톨릭대사전]
넓은 의미로 끼친 손해의 배상(compensatio) 및 보환(restitutio)을 뜻하나 그리스도교 신학에서는 죄로 인하여 하느님의 벌을 받음을 의미한다. 이는 성 안셀모(St. Anselmus)가 그리스도의 죽음이 세상의 죄를 충분히 보속한다고 주석한 데서 비롯한단. 가톨릭 윤리신학상의 보속은 고백성사의 본질적 요건의 하나로서 이미 지은 죄를 징계하는 벌이요, 영혼의 허약함을 치료하여 다시 범죄하지 않도록 하는 약이다. 세례 받기 전에 범한 죄는 성세성사로써 벌까지도 다 사하지만 세례 후에 범한 죄는 고백성사로써 사하여진다. 그러나 그 죄의 벌까지도 다 사하여지는 것이 아니고 지옥벌만 사하여질 뿐 잠벌은 남아 있게 된다. 잠벌이란 영원한 벌에 대하여 일시적인 벌, 혹은 연옥벌이란 뜻이며 이는 우리 자신이 기워 갚아야 하는 것이므로 자연히 보속이라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보속이 우리에게 적용되어 “당신들이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써 보이시오”(마태3:8)라는 말씀대로 보속이 필요하다고 하였다(D. 904, 906). 구약성서에서도 죄는 용서받았으나 벌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원조는 은총상태로 회복되었으나 고통과 죽음은 면치 못했고(창세 3:l6) 모세의 불신은 용서받았으나 약속한 땅에서 제외되었다(민수 20:12).신약성서에도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로마 2:6) 했고, 바울로는 “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으로 채우고 있습니다”(골로 1:24)라고 하였다.
위의 책은 명동가톨릭회관3층 315호 불모임 교재연구소 02-775-6069와 정릉4동성당02-943-2184, 가톨릭출판사 인터넷가톨릭서점 070-8233-8240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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