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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패소판결로 잠을 못 잤는데 기도를 받아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님

 

패소판결로 잠을 못 잤는데 기도를 받아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님

 

2012년 7월 11일(수) 오전 7시 45분부터 8시 10분까지 25분간 기도

 

어제 밤에 잠을 거의 못잔 느낌이라 기도가 잘 안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기도준비를 평소처럼 하고,

기도 :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구원의 기도, 성모찬송 기도를 한 후에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님, 어제 재판에서 항소기각이라는 패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교란(攪亂)상태에 빠졌는지 밤에 거의 잠을 못 잤습니다.

 

지난번 기도에서 저의 위장병이 재발한 것 같아, 주 예수 그리스도님에게 치유 청원 기도를 드렸습니다. 치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유된 위장병이 어제의 교란으로 재발할 가봐 겁이 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마음의 평화를 주옵소서. 기도의 창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송은 어쩔 수 없이 대법원에 상고하여 재판을 계속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시옵소서. 제가 생각하는 것과 판사님들이 생각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보다 지혜롭고 겸손하게 판사님들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족한 저를 보살펴 주옵소서. 아멘

 

수호천사님 보살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고 저를 어둠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아멘.

 

내 마음 다 바쳐서 주를 경배하오리, 나의 기쁨, 기쁜 것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의 희망, 희망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내 마음 다 바쳐서 주를 경배하오리, 나의 사랑, 오늘 기도가 잘 안될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기도를 받아 주시니,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을 베풀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평화, 교란에 빠진 저의 마음에 평화를 주옵소서. 평화를 주옵소서.

 

엎드려 절하며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찬미, 감사, 경배 각각의 의미를 풀어서 묵상하며 보다 진지(眞摯)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일어나 앉아

기도의 창을 응시합니다. 성모 마리아님 감사합니다. 엄마! 교란에 빠진 저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평화를 주시옵소서. 엄마! 마지막에 기도를 드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수호천사님 보다 앞에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요사이 성모 마리아님이 저의 기도에서 감응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성이시라 저의 소송에서의 패배를 미리 아시고 침묵으로 저를 위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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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 2012년 6월 22일 기도에서, 21일과 22일 새벽녘 꿈에서 연이틀간 언애니머스(unanimous-만장일치의)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꿈을 꾸었음을 말미에 기록하였습니다. 2심 재판은 판사님 3분 합의로 판결을 내립니다. 이제 지나놓고 보니,3분이 만장일치로 항소기각에 합의를 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변호사는 저의 친구로, 변론재개요청서와 진술서를 빨리 작성하여 보내라고 전화통화에서 말한바있으나, 저는 그 빨리의 의미가 어느 정도인지 감을 못 잡아, 6월 26일에야 작성을 하여 발송을 하였습니다. 6월 22일에 세분 판사가 만장일치로 항소기각을 결정하였으니 사후 약방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둔감하여 꿈 내용도 감지를 못하였으니, 이 못난이의 실수가 뼈저립니다.

 

이 기도로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마음의 평화를 주셔서, 바로 몸과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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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 2012년 7월 20일

천상의 책 제 9권을 읽는 중입니다. 루이사 피카레타님께서 받고계신 고통에 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신 것이 있어 이를 스캔복사하여 아래에 올립니다. 저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통은 은총을 받는 길입니다.  

 

천상의 책 제9권 2장 1909년 4월 1일

 

고통에서 나온 보석으로 영혼을 단장하시는 예수님

 

1. 몸을 옴짝도 못할 정도로 몹시 아팠기 때문에 나의 이 작은 고통을 예수님의 고통과 그 열렬한 사랑과 함께 봉헌하였다. 이 사랑으로 예수님은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며 우리의 죄를 보속하시고자 하셨고, 당신의 고통으로 탄원하여 저 모든 선을 얻어내셨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나는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다.

 

2. “고통을 내 순교로 여기고, 아픔은 사형 집행자로, 침대는 십자가로, 옴짝도 못하는 이 부동 상태는 나를 묶고 있는 밧줄로 여기리라. 그러면 내 지고한 선이신 분께 내가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가 되리라. 그런데 사형 집행자들이..... 그들이 보이지 않는구나. 내 몸의 바깥쪽만이 아니, 내 영혼 깊이, 가장 깊은 부분까지도 갈가리 찢어 발겨 숨이 끊어지는 느낌이 들게 할 사형 집행인 - 그가 대관절 누구일까?..... , 알았다. 내 집행인은 바로 복되신 예수님 그분 자신이시다!"

 

3. 그때, 빛이 번쩍 하듯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딸아, 나를 너의 사형 집행자로 가지는 것은 너에게 너무나 큰 영예이다.

나는, 혼인으로 신부를 사람들 앞에 내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녀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신랑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아무도 믿지 않고 신부마저 믿지 않은 채 손수 신부의 몸을 씻기고 머리를 빗어주며 옷을 입히고 여러 보석과 금강석으로 꾸며 주는 신랑처럼 행동한다. 이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신부에게는 큰 영예이다. 이런 자문을 하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더욱더 그렇다. ‘내가 내 신랑의 마음에 들까, 들지 않을까? 내 신랑이 나의 몸단장 방식을 좋아할까? 아니면, 신랑의 마음에 드는 가장 좋은 방식을 헤아리지 못한 탓에 어리석은 신부라고 나를 나무라지는 않을까?’

 

5. 나는 사랑하는 내 정배들에게 그렇게 행동한다. 이들에 대한 내 사랑은 너무나 큰 까닭에 아무도 믿지 않고 나 자신이 그들의 사형 집행자로 - 하지만 애정 깊은 집행자로 행동하지 않을 수 없어진다. 그러므로 어떤 때에는 씻어 주고, 어떤 때에는 빗질을 해 주며, 또 다른 때에는 좀더 아름답게 옷을 입혀 주고, 또 보석으로 꾸며 줄 때도 있다. 그런데 이 보석은 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땅에서 나온 것은 실질이 없는 하찮은 것이기 때문이다.

 

6. 어느 쪽이냐 하면, 이는 내가 영혼 깊은 데서, 가장 내밀한 데서 나오게 하는 보석으로서 바로 고통을 일으키는 내 손가락이 닿을 때 형성되는 것이니, 고통에서 나오는 보석인 것이다. 그것은 의지를 황금으로 바꾼다. 내 손에 의해 황금으로 바뀐 이 의지가 온갖 좋은 것을, 곧 더없이 아름다운 영관(榮冠)과 가장 호화로운 의상과 더없이 향기로운 꽃과 가장 유쾌한 노래들을 발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것들을 생겨나게 했으므로 나 자신의 손으로 어루만져 신부를 갈수록 더 아름답게 단장해 준다.

 

7. 고통을 받는 영혼들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에게 너무나 큰 영예라고 한 말이 맞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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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 2012년 7월 22일

천상의 책 제9권을 읽는 중입니다. 평화에 관한 아래 글을 스캔복사하여 올립니다.   

 

천상의 책 제9권 12장 1909년 7월 29일

 

신적 덕성인 평화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던 중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다. “왜 주님께서는 눈곱만큼의 소란도 내 안에 들어오지 않기를, 그래서 내가 모든 일 속에서 평화롭게 있기를 그리도 바라시는 걸까? (영혼에 평화가 없다면), 얼마나 위대한 일이고 영웅적인 덕행이며 혹독한 고통이건 그 무엇도 그분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그분은 마치 영혼의 냄새를 맡으시는 듯, 그런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평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그 영혼에게 언짢음과 역겨움을 느끼시는 것이다."

 

2. 그 순간 그분께서 당신 말씀을 들려주셨는데, 품위와 위엄이 넘치는 음성으로 나의 ''에 이렇게 대답해 주신 것이다.

 

3. “왜냐하면, 평화는 신적인 덕성인 반면 다른 모든 덕성은 인간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무슨 덕이건 평화의 화관으로 장식되어 있지 않으면 선덕이 아니라 악덕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내가 평화를 이리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평화야말로 영혼이 나를 위해서 고통을 겪으며 일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표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평화는 내가 내 자녀들에게 주는 유산이기도 하다. 이는 영원한 평화를 유산으로 받는 것이다. 내 자녀들이 천국에서 나와 함께 누릴 유산인 것이다.”

 

 

 

 

 

 

 

추기 :12.11.19

천상의책 13권 42장 영혼의 봄철인 평화 9절을 이곳에 스캔복사하여 올립니다.   

 

천상의 책 제13권 42장 1921년 12월 18일

 

영혼의 봄철인 평화

 

1.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마음이 몹시 무겁고 아팠다. 온종일 그렇게 지내고 나자 밤늦게 그분께서 오셔서 양팔로 내 목을 감아 안으시고 말씀하셨다.

 

2. “딸아, 이게 무엇이냐? 네 안에 우울한 그늘이 있구나. 이런 분위기는 네가 나를 닮지 못하게 하고, 너와 나 사이에 거의 언제나 있었던 지복의 흐름을 깨뜨린다.

 

3. 내 안에는 모든 것이 평화롭다. 그러니 네 영혼을 충충하게 하는 그늘이 하나라도 있으면 내가 잠자코 넘길 수가 없다. 평화는 영혼의 봄철이다. 모든 덕행이 봄볕을 받고 있는 나무와 화초같이 꽃피고 자라며 웃음을 짓는다. 봄철은 자연 속의 모든 것이 나름대로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는 계절이다.

 

4. 아름다운 미소로 초목의 동면 상태를 흔들어 깨우고, 화려한 꽃망토로 땅을 입혀 그 감미로운 매력으로 모든 사람을 불러 감탄하게 하는 봄이 없다면, 땅은 지긋지긋한 모습으로 있을 것이고 초목은 말라 죽을 것이다.

 

5. 평화는 영혼을 흔들어 동면의 마비 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는 하느님의 미소다. 그것은 천상적인 봄과 같이, 격정과 나약과 무자각 등등의 마비 상태에서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그 미소로 꽃핀 들녘보다 풍성하게 온갖 꽃이 만발하게 하고, 모든 초목이 자라나게 한다.

 

6. 천상 농부께서 흐뭇해하시며 그 속을 거니시고, 그 열매들을 따서 음식으로 삼으신다. 그러므로 평화로운 영혼은 내가 좋아하며 즐기는 정원이다.

 

7. 평화는 빛이다. 영혼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그가 발산하는 빛이 된다. 그러니 원수가 접근하지 못한다. 이 빛에 호되게 얻어맞아 상처를 입은 느낌인데다 눈이 너무 부셔, 도망치지 않고서는 실명할 것 같기 때문이다.

 

8. 평화는 또한 지배력이다. 자기 자신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지배한다. 그러므로 평화로운 영혼 앞에서는 누구든지 정복되거나 아니면 당황과 수치에 떨어진다. 정복되어 친구로 있든지, 평화를 지닌 영혼의 품위와 침착과 온유를 감당할 수 없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로 있든지, 둘 중 하나라는 말이다.

 

9. 심지어 더없이 비뚤어진 이들도 그런 영혼이 지닌 힘을 느낀다. 이런 이유로 나는 평화의 하느님’, ‘평화의 왕이라고 불리는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 나 없이는 평화가 없다. 홀로 나만이 평화를 소유하고 있고, 이를 내 자녀들에게 준다. 모든 재산을 상속하기로 되어 있는 적자(嫡子)에게 주듯이 말이다.

 

10. 세상이나 피조물은 이 평화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지고 있지 않으니 줄 수도 없다. 기껏해야 속은 곯아 가는 겉치레의 평화를 - 독액을 내포한 거짓 평화를 줄 수 있을 뿐인데, 이 독은 양심의 가책을 잠재워 인간을 악덕의 나라로 유인한다.

 

11. 그런고로 참 평화는 나다. 내가 너를 내 평화 안에 숨겨 주겠다. 그러면 네가 심란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 평화의 그림자가 눈부신 빛처럼 너를 지켜, 네 평화를 그늘지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이든 사물이든 네게서 멀리 달아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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