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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주님의 기도에서 용서를 먼저 하라고 하신 이유✺

 

주님의 기도에서 용서를 먼저 하라고 하신 이유

 

2013.9.12(목) 오후 7시 30분 죽전성당 미사 참석

 

오늘의 복음 루가복음 8장 27절부터38절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주님의 기도 후반부에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이 내용을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해석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잘못한 이를 용서해야만 하느님도 용서한 이를 용서해 주십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용서를 못 받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늘나라에도 못 갈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용서해야합니다. (저는 연옥을 거처 하늘나라에 꼭 가야한다는 목표가 확고합니다. 저에게 잘못한 이를 반드시 용서해야합니다.)이제 깨달음이 옵니다. 눈물이 핑 돕니다. 37절에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명쾌하게 해석을 하여 주십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이의 실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서하는 방법을 터득하여)용서를 할 줄 알면 원수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묵상기도를 합니다.

고향 이웃마을 이장이 저의 밭 금년 농사를 못 짓게 하였습니다. 지난 번 만났을 때에 이장이 ‘저를 용서하여 주실 수 없다 메요?’반문하는 말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고소는 못한다고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용서를 한다는 말을 이장에게 못하고 있습니다. 용서의 시기, 손해배상 타협방법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장이 고소당할 것의 두려움으로, 마음의 고통을 받는 것은, 반성을 위하여 당연히 겪어야한다고 생각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흠숭하올 예수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가 이장을 흔쾌히 무조건 용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기, 방법, 조건 등 부수적인 것들을 면밀히 생각한 후에 용서를 하려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는 이 못난 작은이의 옹졸함입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려면 흔쾌히 무조건 빨리 용서해야 함이 옳습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미사가 다 끝난 후에 계속

봉헌 기도

 

흠숭하올 성부님, -우주를 창조하시면서 모든 만물, 조물과 피조물에게 생명을 불어 넣으시고 사랑을 불어 넣으시어, 항상 생명이 활기가 넘치고 왕성하게 활동하게하시고, 서로를 사랑하여 사랑이 넘쳐흘러 우주에 사랑이 충만하게 하시는 성부님,

성자님, -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시어, 모상으로 창조하신 인간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인간들을, 구원하고 성화시키시기 위하여, 성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새 생명과 사랑을 계속 매일 베풀어 주시고, 감실에 성체로 현존하시는 고통도 감수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님, - 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신자들을 구원하고 성화시키시기 위하여 세계 각처 모든 교회(의 모든 미사)에 오셔서, 회개하여 하느님의 가르침(특히 예수님의 복음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신자들, 기도(단체 또는 개인)하는 신자들을 찾아내어, 예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도록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 사랑의 바람으로 지구를 감싸 안으시고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관찰하시는 가장 바쁘신 성령님,

 

(성삼위)하느님, 오늘 최황진 신부님 강론을 듣고 , ‘저희에게 잘 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의미를 비로소 알아 깨달았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가 어리석고 교만하고 부족한 점이 많아, 비로소 오늘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를 계속하여 사랑을 베풀어 주신 보람으로, 거의 매일 미사에 열심히 참석하였고, 이사를 와서 최황진 신부님을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부족하지만 계속 맡기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눈물이 두 눈에서 주르르 흐릅니다.

 

영광송을 하고 눈을 뜨고 감실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한 후에

 

‘감실에 현존하여 계신 성체 예수님, 주님의 기도 ’용서‘의 의미를 오늘에야 깨달아 알았습니다. 최황진 신부님을 만나게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에야 주님의 기도를 제 나름대로 전부 이해할 수 있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찬미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안녕히 계십시오. 감실을 항하여 90도롤 절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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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8(목) 매일 미사 마태오 복음 16장 19절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땅에서 풀어야할 일, 용서하고, 원수를 사랑하여야, 하늘에서도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일이 풀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구원을 위하여 땅에서 온갖 수난과 고통을 겪으시면서 십자가 죽음을 당하시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성부께 인류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도록 청하시어 성부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아 내시고, 인류의 죄를 예수님 자신이 떠안으시고 대신 보속하시었습니다. 하늘에서 성부님께서 아들의 업적을 받아 드리셔서 인간의 죄를 풀어(용서하여) 주셨습니다.

2013.8.8(목)에는 오전 6시 구미동성당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위의 매일 미사 마태오 복음 16장 1절은 최황진 신부님이 언젠가 미사에서 언급하신 적이 있어, 기억을 더듬어 찾아 읽고 알게 되어 여기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매일 미사에 참석하여 기도드린 내용을 노트에 기록하여 놓았으나,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자실력이 점점 저하되어, 너무 많이 밀려 부득이 중요한 것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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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27. 추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분단되어 선과 악이 극열하게 대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통일 후에 세습 독재자들을 따른, 악의 집단들을 어떻게 용서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집니다. 천주교신자가 된 후부터 이 용서를 중요한 과제로 늘 생각해 왔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하느님의 뜻을 따르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가 많이 늘어나야 쉽게 용서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서하는 실천적 방법도 터득해야 용서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013.10.4. 추기

성령님의 역할을 알아 깨달아야 성령님께 기도를 할 수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기도의 횟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성령님의 역할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영광송을 하면서 성령의 역할을 나름대로 정의를 해보려고 기도를 드렸더니 머리가 아파오는 경험을 하여 이책 저책을 보다가 ‘하느님의 뜻 기도모음집’ 27쪽에서 ‘1. 성령께 바치는 기도’를 찾았습니다. 성령님의 역할에 대하여 루이사님께서 명확하게 알고 계시므로, 아래 내용과 같은 기도를 하실 수 가 있다고 생각하여  스캔 복사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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