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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최황진 신부님으로부터 복음 말씀 강론을 듣도록 인도해주신 예수님

 

최황진 신부님으로부터 복음 말씀 강론을 듣도록 인도해주신 예수님

 

2013.9.5(목)오후 7시 30분 죽전성당 미사 참석

 

제1독서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1,9-14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 관한

9 소식을 들은 날부터 여러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간청하고 있습니다. 곧 여러분이 모든 영적 지혜와 깨달음 덕분에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10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면에서 그분 마음에 들고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기를 빕니다.

11 또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빕니다. 기쁜 마음으로,

12 성도들이 빛의 나라에서 받는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격을 여러분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이 아드님 안에서 우리는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미사 전에 미리 읽었고 미사 후에도 의미를 깊이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의 경험과 생각으로는 영적지혜는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예수님)이 느낌이나 말씀으로 알려주시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혜를 얻으면 깨달음이 옵니다. 이런 과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집니다.

이 지식들에 의하여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갑니다.

 

그러면 모든 면에서 하느님 마음에 들고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아는 새로운 지식을 얻으면, 이 새로운 지식으로 실천 하는 것이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느님을 아는 지식으로 성장 발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직접말씀하신 것이고, 사도 바오로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에 미처 다하시지 못한 말씀을, 사도 바오로의 입을 빌려 전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음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1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대베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위의 복음 내용을 최황진 신부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 주시어 감명을 받았습니다.(말씀 내용이 길어서 요약을 해야 하는데, 누가 될 것 같고 능력도 부족하여 기록을 생략합니다.)

 

영성체 후 (묵상)기도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 내용을 바탕으로 이 못난 작은이의 영적 성장 과정을 돌이켜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2,000여년 가까이 흘렀습니다. 하느님의 뜻 지식은 성인들과 신학자분들에 의하여 보다 명확하게 체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하느님의 뜻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기도를 드려 기도가 열리는 은총을 받아 깨달음을 얻는 것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성장 발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못난 작은이는 하느님의 뜻 지식이 아주 낮은 수준,신약성경도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가 열리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기도가 열리자 기도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으면서 하느님의 뜻 지식을 빨리 알아야한다는 욕구로 가득 찼습니다. 신약성경을 단기간에 다 읽었으나 이해부족으로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마침 이범주 신부님의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에 참석하여 천상의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죽을 때까지 해야 할 과제는 천상의 책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드리고 깨달아 하느님의 뜻을 알아 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느님의 뜻 지식이 아주 낮은 상태에서 성령님께서 이 못난 작은이를 선택하시고 기도의 은총을 주셨습니다. 이는 저에게 과분한 은총입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단기간에 빨리 성장 발전하였으니 특별한 은총이라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 70에 늦게 은총을 주시었으나, 천상의 책을 접할 수 있는 시기에 맞게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눈물이 맺힙니다.

 

성경에서 얻는 하느님의 뜻 지식이 너무 부족한 저에게 최황진 신부님이 사제이신 죽전성당 옆으로 이사를 오게 인도하신 예수 그리스도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5월 16일부터 여의도 성당 매일 미사에 참석하여, 이 못난 작은이가 드리는 하느님께 맡기는 봉헌기도를 받아 주시어, 이렇게 인도하여 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거의 매일 드리는 봉헌기도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봉헌기도

 

미사가 끝난 후 기도를 계속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절을 한 채로 봉헌기도를 하였습니다.

 

흠숭하올 성부님, 성자님, 성령님, 이 못난 작은이를 성삼위하느님께 맡기는 기도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맡김을 받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물이 두 눈에서 흘러내립니다. 하느님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고개를 들고 잠시 침묵한 후에 벅찬 마음(성령이 충만)으로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을 하였습니다.

 

영광송으로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뜨고 감실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하고

‘감실에 현존해 계신 성체 예수님, 최황진 신부님 미사에 참석하여 성경 복음 말씀 속에 내재해 있는 예수님의 뜻(하느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 맡기는 기도에 이처럼 바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예수님 사랑에 감복할 뿐입니다. 흠숭합니다.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