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을 한 소절만 불렀는데도 눈물 감응을 주셨습니다.
2013.12.25(수) 오전 11시 죽전성당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 참석
신부님 강론에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가가 온 세계에 널리 알려진 배경을 설명하십니다. 오스트리아의 오베른도르프(Oberndorf bei Salzburg)에서 요제프 모어(Joseph Mohr) 사제가 가사를 만든 이야기와, 프란츠 그루버(Frantz Gruber)라는 학교선생이 작곡한 일화를 소개한 후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가를 한 소절을 함께 불렀습니다.
눈물이 핑 돕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작사 작곡 배경과 일화(逸話)는 아래 바로가기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anikoo/11861360
흑백 TV가 보급되었던 1970년대 초 KBS 방송국(단일 방송국)에서 성탄전야와 성탄절에 ‘고요한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그 밖에 캐롤송들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방송을 하였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따라 불렀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저는 비신자였으므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가사 중에서 ‘주의 부모 앉아서’ 가 무슨 의미인지 의문이 생겼으나 모른 채로 따라 불렀습니다.
오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가를 한 소절만 불렀는데, 눈물이 핑 돈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전 세계에 보급된 유일한 성가입니다. 가사와 곡 모두를 거부감 없이 누구나 즐겨 부를 수 있는, 모든 민족들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예수 그리스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입니다. 전 세계 모든 민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한 것입니다.
이 위대한(업적을 쌓은) 노래를 성령님께서 특별히 좋아 하시어, 한 소절만 불렀는데도, 눈물의 감응을 이 못난 작은이에게 주신 것이라고 외람되이 생각합니다.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미사에서는 신자들 모두가 이 성가를 합창을 하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허전하였습니다.
미사 감사송 '거룩하시도다....'를 성가대가 원어(외국어)로 부릅니다. 듣다가, 저는 우리말 기도로 바꾸어 기도만하였습니다. 머리 이마 중앙 상단부위가 뜨거워 집니다. 열기를 느낍니다. 처음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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