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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죽산 순교성지 성체현양대회에서 처음으로 순교자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죽산 순교성지 성체현양대회에서 처음으로 순교자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

 

2014.10. 23.() 죽산 순교성지에서 수원교구 성체현양대회 참례

 

배명섭(안드레아) 영성지도 신부와 수행자들이 성체를 모신 성광을 두 손으로 드시고 신자들이 앉아 있는 사이 길을 도시며 신자들이 성체에 경배를 드리는 공동성체조배와 성체거동을 하였습니다.

 

제대에 성체를 안치 한 후 성체강복 기도와 강론을 하셨습니다.

 

끝난 후 고요한 침묵 속에서 저도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흠숭하올 성체예수님,

 

죽산 순교성지가 이 못난 작은이의 고향(일죽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수형으로 순교하신 24분을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부끄럽습니다.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한국에 오시어

순교자 124위 시복식을 거행하시어 순교자분들에 대하여

뒤늦게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주문모 신부가 오시어 전한 한문교리서를 가지고

학문으로 공부하다가 하느님을 만나고 기도생활을 하면서

순교까지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가 학문으로 주역-복희팔괘도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다가 창조주하느님이 계시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겨, 천주교

신자가되었습니다.

주역은 명상을 할 줄 알아야 원리를 이해하고 깨달아 깊이 들어갈

수 있는 학문입니다.

건성으로 주일미사에만 참례하였고, 미사통상문 기도를 하느님의

지식이 부족하여 영상(映像)을 떠올리는 묵상위주로  하였습니다.

7년이 되자 수녀님의 안수를 통하여 성령께서 저에게

강림하시어 기도가 열리고 만성 위장병도 치유해 주셨습니다.)

 

순교자분들은 신앙생활 여건이 지금보다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평신도끼리 모여 묵상과 기도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성령께서

대부분의 신자들에게 강림하시어, 하느님을 계속 만나는

경지에 도달하게 인도하여 주셨다고 상상이 됩니다.

 

순교까지 할 수 있는 깊고 높은 신앙심을 가졌다는 것은

놀랍고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세계적으로 드믄 일입니다.

 

평신도끼리 모여 선교사나 선각자의 도움 없이 하느님을 믿는

신자가되어 순교까지 하신 조상들의 후손 신자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긍지를 느끼며 신앙생활에 더욱 충실해야겠다는 다짐이 솟아납니다.

 

존경하는 순교자님,

 

현재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가 너무 적은 것이 부끄럽습니다.

(냉담자를 제외하면 겨우 우리나라 인구의 3% 전후)

 

순교자분들의 지상에서의 신앙생활 내용을 구체적으로 깊이 알아

깨달아 본받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수님 성체현양대회를 이 곳 순교성지 형장 터에서 거행하여

미사로 성체예수님을 받아 모시고, 순교자님들을 추모합니다.

 

후손들의 무능으로 뒤늦은 시복으로 겨우 두 분 박경진 프란치스코

오 마르가리타 부부만이 복자가 되시었으니 안타깝습니다.

 

이 지상에서의 순교자분들의 시복이나 시성은 객관적

자료들을 찾지 못하여 누락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늘나라에는 생명의 책’(주)에 모든 사람들의 행적이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어

순교자분들은 곧바로 하늘나라에 가시자마자 시성이 된다고 상상해 봅니다.

 

새로 신부가 되고 수도자가 되고 평신도가 되는 젊은이들 중에서

순교자분들을 닮아 영성이 뛰어난 분들이 속속 많이 나타나서,

우리나라가 동양에가톨릭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존경하는 순교자님,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 나라 이북에는

종교의 자유도 없고 겉으로는 그리스도교 신자도

없다는 것을 하늘나라에서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북의 악의세력들을 몰아내 주시어 선한 동포들이 자유를 되찾아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하느님을 믿는 신자가 되도록 전구하여 주시옵소서.

 

교황님 방한 이후 저희 성당에서는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를

신자들이 매일 미사 시작 전에 드리고 있습니다.

 

순교자님도 하늘나라에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성삼위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님에게 전구 기도를 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평화통일을 앞당겨 주시옵소서. 아멘.

 

존경하는 순교자님,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 받으시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순교자님에게 처음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순교하신 죽산 엣 관아의 형장이 있던 곳, 지금 이 성지에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성령님께서 도와주시어,

순교자 분들에게 이 기도가 전달된다는 상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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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 순교자성지 여자 직원분과 통화를 하는 중에, 이 곳 형장에서 순교하신 분들의 자료를 계속 수집하고 탐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현재 추정되는 순교자는 200분정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종교변천사를 보면 참선으로 깨닫는 불교가 먼저 들어왔고, 그 다음에 유교가 들어왔습니다. 유교에 주역이 포함되어 주역은 명상을 하여야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학문입니다. 참선 또는 명상이 종교에는 필수입니다.

 

순교자분들은 명상(묵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을 만났고 성령이 강림하시어 기도가 열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명상을 할 줄 모르더라도 신앙생활에서 공덕(功德)을 쌓으면 본인 또는 자손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시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기도가 열리고 계속 은총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민족은 명상(묵상, 참선)을 잘하는 강점(유전인자)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산 순교자성지 24분 순교자에 관한 설명문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anikoo/11861513

 

  : ‘벼락을 맞았습니다162생명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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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기도서

 

 

 

 

 

 

 

배명섭 안드레아 영성지도신부

 

이용훈 마티아 주교

 

영성관

영성관

 

 

  죽산 순교자성지 홈페이지 주소  http://www.juksanshrine.org/home/home/

 

456-913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종배길 115 (죽림리 703-6)

사무실 : (031) 676 - 6701 팩스 : (031) 676 - 6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