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 기도와 식사 후 기도 15.2.24. 천상의 책 인용 해설
식사 전 기도 15.2.24.
흠숭(欽崇)하는 창조주 성부하느님,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시고
신성하신 하느님 뜻의 양식(provisions -糧食)과,
성사적(sacramentarian -聖事的) 생명의 양식(provisions -糧食)과,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bread)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피앗’의
승리로 ‘구원의 나라’를 완성하는 결실을 맺으시고
하느님의 모상(a similar looks-模像)으로 창조하신 인간들을 지극히 사랑하시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삼위일체하느님이 성화시키신
하느님 뜻의 자녀세대의 어머니 루이사 피카레타에 버금가는 능력을
소유하게 하여주시는 지고한 ‘피앗’의 인간 성화사업을
성자와 성령께서 루이사와 함께 완수하게 하시어
이 땅에 ‘지고한 피앗의 나라’인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완성하여 주시는 성부하느님.
천상의 여왕으로 성자 예수님과 함께 이천년 가까이 인류구원사업을 수행하시어
오시면서 하늘과 땅에서 사탄과 악령들과 모든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마침내 성부하느님의 지고한 피앗의 승리의 도움으로 그들 모두를 완전히 패망시키시고
두 번째 성령강림과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길을 열어 주시어
그리스도 왕국이 영광스럽게 도래하여 다스리시는 이 땅을 말끔히 정화(淨化)시켜주시고
이 땅에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이룩하여 주시기를
성부 하느님께 지고하고 거룩한 ‘피앗’ 을 청하시는 성모 마리아님,
신성과 인성을 겸비하시고 ‘영원한 말씀’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루이사 피카레타를 선택하시어 반세기 이상 동안,
모든 하느님의 뜻과 지식과 사랑을 말씀으로 가르쳐주시고 영적 순례를 하게하여
모든 하느님 뜻과 사랑과 지식 안에 녹아들어 그들 모두를 소유하게 하여 주시고
‘구원의 나라’를 세우시려고 사람의 아들로 오신 성자 우리 주 예수님의 뜻과
복음말씀들과 모든 업적들을 순례하게 하여, 받으신 고통과 수난을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고 보속하시고, 성체성사와 고해성사를 비롯한 7성사를 제정하시어 교회에서
사제와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드리는 미사통상문 기도, 특히 성체성사 기도를 통하여,
일용할 양식인 하느님의 뜻 양식과 성사적 생명의 양식과 자연적 생명의 양식으로 신적 생명과
하느님의 사랑을 주시어, 구원사업을 수행하시는 성자 예수님의 신성 인성 모두를 소유하게 하시고
성모 마리아를 성화시키신 ‘하느님 뜻의 나라’를 순례하게 하시어 성모님의 빛과 기쁨과 행복과
신적 지식과 아름다움과 영광과 사랑과 은총의 바다들을 공유하게 하시고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창조하신 우주 만물을 차례로 순례하게 하시어
모든 조물들안에 있는 지고한 하느님의 뜻과 지식과 사랑을 순례하면서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감사합니다. 를 말하고 하나하나 다 날인하여
조물들을 소유하여 다스리게 하시는 능력을 주시고
모든 피조물 특히 피조물 사람과 아담을 비롯한 모든 영혼들을 순례를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여 주시고, 그들이 지은 죄 모두를 하나하나 다
보상하시고 그들 모두를 싸안아 하느님 옥좌에 바치어 그들 모두를 소유하시고
지고하고 거룩하고 영원한 하느님의 모든 ‘피앗’을 순례하고 실행하여 으뜸가는
기적인, ‘영원한 빛의 일치’를 소유하여 그의 기도를 비롯한 모든 행위가 하느님
중심의 단일한 행위 안에 통합되어 하느님과 함께 공동으로 행위를 하게 하시는
은총을 주시고
기적중의 기적인, 하느님의 뜻이 모든 만물 안에서 하는 모든 행위들의 반사(反射)를 받아 그
것을 자기 안에 담고, 그것들을 다시 반사하여 하느님의 뜻의 힘에 의하여 모든 피조물들과
불변적인 유대를 맺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은총을 주시고, 하느님 지혜의 바다의
모든 속성들도 주시어 하느님과 똑 같은 완전한 복제 작품인 모상이 되게 하여주시는
크나큰 은총을 주시고
하느님 뜻의 자녀들의 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지고한 ‘피앗’의 작은 태양을 형성하여 그에게 주시어,
그의 빛살들로 하느님 뜻의 지식들을 자녀들에 가져다주는, 하느님에 버금가는 능력을
소유하게 하여 주시고 성화시키시어 (20,39,1926.12.22.)
‘하느님 뜻의 자녀세대의 어머니’가 되게 하시고,
삼위일체이신 성자 예수님이 루이사에게 말씀하신 모든 하느님의 뜻과
지식과 사랑과 모든 ‘지고하고 거룩하고 영원한 피앗’ 과 생명에 관 것들을
받아쓴 내용과 루이사의 성화과정을 기록한 내용을 조화롭게 수록한
천상의 책을 발간하시고
그 모두의 내용을 공개하시어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서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 놓으시고,
‘지고한 피앗’의 인간 성화사업을 성자와 성령께서 루이사와 함께 완수하시고
이 땅에 ‘지고한 피앗의 나라’인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이룩하여 주시기를 성부 하느님께 함께 청하시고 간곡하게
기도를 드리고 탄원(歎願)하는 루이사 피카레타님,
성삼위 하느님 성모 마리아님 하느님 뜻의 작은딸 루이사님
흠숭합니다.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하느님 뜻의 작은 딸 루이사에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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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20권 10장 1926년 10월 13일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래 39장 글을 앍으시면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저의 블로그 2014.8.25. ‘천상의 책 제20권 10장 1926년 10월 13일’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이룩하시는 저의 설명 풀이‘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hanikoo/11861485
천상의 책 제20권 10장 1926년 10월 13일’ 2절, 3절
2 “딸아, 영혼이 내 뜻의 빛 안에 들어오게 하는 각각의 행위와 기도와 고통은 ‘영원하신 의지의 태양’ 안에서 빛이 되며, 그 하나하나가 빛살 하나를 더 형성한다. 이 빛살들은 피조물이 ‘하느님의 피앗’에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영광을 이룬다.
3 그러므로 하느님의 ‘거룩하신 피앗’ 은 당신 자신의 빛에 의해 그렇듯 큰 영광을 받는 자신을 보면서 그 빛살들을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싼다. 그러면 이 지식들은 목소리로 바뀌어, 내 뜻에 대한 더욱 놀라운 일들을 영혼에게 드러내 보인다.
천상의 책 제20권 39장 1926년 12월 22일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영원하신 의지의 태양’ ‘거룩하신 피앗“이 ’더 형성되는 빛살들'을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싸시는 행위를 직접 행하시었는데, 루이사에게 작은 태양을 형성하여 주시어,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하시던 이들 행위들을 루이사가 하게 하여 주시는 것으로 이 못난 작은이는 이해합니다.
하느님 뜻의 자녀들의 각각의 행위와 기도와 고통이 루이사의 태양 안에서 빛이 되어 그 하나하나가 빛살 하나를 더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기적이며 사람이 하느님의 신성을 소유하게 하여 주시는 지극하신 인간 사랑이며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인간들 스스로 이루게 하여 주시기 위하여 하느님의 버금가는 능력들을 다 주시는 것입니다.
흠숭과 찬미와 사랑과 찬양과 영광을 드리면서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아도 부족합니다.
23절부터 27절 끝가지의 말씀이, 태양의 형성, 빛살을 더 형성, 빛살들을 하느님 뜻의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싸 자녀들을 풍요롭게 하여 주시는 핵심내용입니다.
1. '지고한 피앗'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정하신 예수님께 내가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전적으로 완전히 이루며 이를 온 세상에 알릴 크나큰 은총을 주시기를 청하였다. 그분께서 - 사람들이 그분에게 거절했던 - 영광에 싸여 복원되실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 내가 그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무렵,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거동하시며 내게 물으셨다. "딸아, 너는 무엇을 위하여 나의 뜻이 네 안에 완전히 이루어지고, 모든 이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느냐?"
2. "저는 당신께서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에 원합니다. 거룩한 질서와 당신의 나라가 땅에도 세워지게 하기 위하여 원합니다. 인류 가족이 더 이상 당신에게서 떨어져 나간 것처럼 살지 않고 그들이 태어난 하느님의 거룩한 가정에 다시금 속하게 하기 위하여 원합니다." 하고 내가 대답하자 예수님은 한숨을 내쉬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3. "딸아, 너의 목적과 나의 목적은 하나다.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목적을 가지면,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원하고, 다른 누구의 집에서도 살지 않으며, 아버지의 밭에서 일한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자기 아버지의 선함과 현명과 위대한 목적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4. 사람들은 그래서 그가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아버지를 쏙 빼닮은 아들이라고, 이것으로 그 가정에 속한 사람임을 모든 면에서 분명히 드러내 보인다고 말한다. 또 자기 아버지 세대의 사람들을 사랑으로 그 자신 안에 품고 있는 훌륭한 아들이라고들 한다.
5. 그러한 것이 천상가정에 속하는 사람임을 나타내는 표징이니, 곧 나의 목적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나와 한 뜻이고, 자기의 집에서와 같이 내 뜻 안에서 살고, 내 뜻을 알리기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이 사람이 입을 열면, 우리 (성삼위)의 천상 가족이 행하고 원하는 것에 대해서만 말할 뿐이다.
6. 그러니 그런 사람이 우리에게 속한 딸로, 자기의 기운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아버지의, 곧 자기 창조주의 모습과 품위 있는 태도와 훌륭한 행동거지와 생명을 자기 안에 보존한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분명하고 확실하게 인정을 받는 것은 모든 면에서 이치에 맞고 의롭고도 올바른 일이다.
7. 이와 같이 너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 그리고 네가 내 뜻을 알리면 알릴수록 우리의 딸이라는 사실이 하늘과 땅 앞에서 그만큼 더 뚜렷하게 드러나 보일 것이다.
8. 그 반면에 사람이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우리 뜻의 왕궁에서 거의 살지 않거나 전혀 살지 않으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때로는 어떤 집에 때로는 너저분한 헛간 같은 곳에 몸을 담는다. 또는 정욕의 노천에서 우왕좌왕 계속 방황하면서 가문을 욕되게 하는 짓거리를 한다. 그가 무슨 일을 할 때에는 눈에 익지 않은 괴상한 곳에서 하고, 말을 할 때에는 자기 아버지의 사랑과 선함과 현명과 위대한 목적 따위를 결코 입술에 올리지 않는다.
9. 그러니 모든 행동거지를 볼 때, 아무도 그를 그의 가정에 속한 자라고 인정할 수 없다. 그가 그 집의 아들이라고 불릴 수 있겠느냐? 비록 그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가족과 그를 결합시키는 모든 유대 관계를 끊어버린 타락한 아들에 불과할 뿐이다. 따라서 내 뜻을 실천하며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만이 내 자녀라고, 나의 거룩하고 천상적인 가족의 일원이라고 불릴 수 있다. 그렇게 하지 않는 모든 사람은 타락한 자녀들이니, 우리 가족과는 무관해 보이는 것이다.
10. 그러므로 네가 내 '거룩한 피앗'에 전념하면서 말을 하거나 그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으면, 우리를 축제의 기쁨 속에 있게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속한 사람, 우리의 딸이 말하고 돌아다니며 우리 뜻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11. 자녀들에게는 문이 열려 있다. 어떤 방도 자녀들에게는 닫혀 있지 않다. 아버지에게 속한 것은 또한 자녀들에게 속한 것이고, 이 자녀들 안에 아버지의 기나긴 세대에 걸친 희망이 놓여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는 네 안에 내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의 기나긴 세대에 걸친 희망을 넣어 두었다."
12. 나는 지고하신 뜻에 대해 계속 생각하다가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다.'하지만 내가,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무가치하고 하찮은 이 인간이, 게다가 고위직도 권도 탁월성도 없는 것이 - 하기야 그런 것이 있으면 내가 압도당할지 모르겠지만 - 어찌 혼자서 나 자신을 퍼뜨리며 입을 열고, 이 거룩하신 뜻의 태양을 알리며, 이 뜻 세대의 자녀들을 양성할 수 있을까?'
13. 그러나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그런 생각을 가로막으시며 내 안에서 나오셨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지극히 위대한 일일수록 먼저 오직 한 사람만을 상대하여 일하는 것이 나의 보통 방식이다. 그 '한 사람'은 (우선) 내 엄마이셨다. 나는 그분과 더불어서만 모든 일과 내 강생의 놀라운 기적을 행하였다. 나와 천상여왕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려고 우리의 신비 속으로, 곧 우리가 거처하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4. 그분은 이 세상의 고위층이나 권력자의 지위를 차지하신 적이 없으셨다. 사실 나는 누군가를 선택할 때 높은 지위나 우월성을 보지 않고 작은 한 사람을 보는데, 이 사람 안에 내 뜻이 정면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높은 지위요 권위이다. 그분은 이 세상에서는 지위도 직권도 우월성도 없었지만, 하늘과 땅이 이 나자렛 처녀의 고귀한 신분에 매달려 있었다. 왜냐하면 이 처녀가 내 뜻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5. 그녀의 손안에 인류의 운명과 내 모든 영광의 운명이 있었다. 이 영광은 내가 모든 피조물에게서 받기로 되어 있는 영광이었다. 그러므로 강생의 신비는 다른 사람들이 이 신비의 선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나의 택함을 받은 한 사람 - 이 유일무이한 사람 안에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었다.
16. (그다음의) '한 사람'은 바로 나의 인성이었다. 이 인성으로부터 구원된 사람들의 세대가 나왔다. 필요한 모든 선을 한 사람 안에 이루는 것으로 충분했으니, 거기에서 그 선의 세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의 씨앗이 그 씨앗의 세대를 몇 천 배나 불어나게 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하나의 독창적인 덕행에 필요한 모든 힘과 효력과 능력은 첫 씨앗의 형성에 있다. 일단 첫 씨앗이 만들어지면 그것이 누룩처럼 그 자신의 세대를 불어나게 하는 것이다.
17. 이와 마찬가지로 내게는 한 영혼만 있어도 충분하다. 내게 완전한 자유를 주어 내가 원하는 선을 자기 안에 담게 하며 그 안에 '지고한 피앗'의 태양을 형성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러면 이 태양이 땅 위에 그 빛살을 내리쬐면서 내 뜻의 자녀들의 세대를 양성할 것이다.
18. 이제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사업들은 그들 안에 신적 단일성의 모상을 지니고 있다. 더 많은 선을 행하기로 되어 있는 것일수록 이 지고한 단일성을 더 많이 내포한다. 보아라, 창조된 만물에도 이 거룩한 단일성에 비길 만한 것들이 있다. 사업들도 단일 사업으로서 너무나 많은 선을 행하기에 우리의 다른 사업들을 전부 합친 다양성이 그 단일성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19. 하늘의 궁창 아래를 보아라. 태양은 단일하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많은 선을 지니고 있지 않느냐? 땅의 생명은 태양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땅을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행하지 않느냐? 태양은 하나이지만, 그 빛살들로 만인과 만물을 싸안는다. 그 빛의 무릎 위에 모든 것을 올려놓고 그 하나하나를 별도로 돌본다. 만물의 다양성을 그 빛으로 감싸고, 풍요와 성장과 색채와 감미와 아름다움을 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태양은 하나다. 별들은 수가 많지만 하나인 태양이 땅에 베푸는 위대한 선을 행하지는 못한다.
20. 창조주의 권능에서 생명을 받은 단일한 행위의 능력은 (인간의 지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서, 그것에서 나올 수 없는 선은 없다. 그것은 땅의 모습을 바꿀 수 있으니, 메마르고 거친 황무지를 꽃으로 뒤덮인 봄철의 땅으로 바꿀 수 있다.
21. 하늘도 하나다. 따라서 어디든지 널리 퍼져 있다. 물도 하나다. 바다와 호수와 강을 이루며 땅 위의 여러 다른 지역에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물은 하나의 형태로 하늘에서 내려오므로 지상 어디에도 물이 없는 곳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빚어낸 조물들은 거룩한 단일성의 모상을 그들 자신 안에 지니고 있어서 더 많은 선을 행한다. 그들은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그들이 없으면 땅이 생명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22. 그러니, 딸아, 너는 혼자라는 생각을 하지 마라. 내가 네 안에서 위대한 한 사업 단일성을 이루겠다. 너는 또 외적인 고위직이나 권력이 없다는 생각도 하지 마라.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 뜻이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한다. 내 뜻의 빛은 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무언 안에 사람의 지성을 싸안고 유창한 능변을 토하게 하여, 가장 많이 안다는 이들도 놀란 나머지 벙어리가 되게 할 정도다.
23. 빛은 그렇게 말을 하지는 않으나 사람으로 하여금 보게 하고, 가장 깊이 숨겨진 것도 알게 한다. 그것은 말이 없지만 그 온화하고 쾌적한 온기로, 더할 수 없이 단단하게 굳은 것도, 가장 완고한 마음도 따뜻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24. 빛은 아무런 씨앗도 물질도 내포하지 않는다. 그 내부 역시 일체가 순전한 빛이다. 찬란한 은색 빛의 파동만이 보일 따름이다. 그러나 그것은 깊숙이 스며들어, 지독한 불모의 땅에서도 식물의 싹이 나고 자라 풍성한 열매를 내게 한다. 그러니 빛의 능력 에 누가 저항할 수 있느냐? 아무도 그럴 수 없다. 소경들마저, 비록 빛을 보지는 못해 도, 그것의 온기는 느낀다. 벙어리와 귀머거리도 빛의 좋은 점을 느끼며 받아들인다.
25. 하물며 누가 내 '영원한 피앗'의 빛에 저항할 수 있겠느냐? 그것에 대한 모든 지식은 내 의지의 빛살들 이상으로 땅 위를 내리쬘 것이고,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스며들어 내 뜻의 빛이 내포하며 행할 수 있는 선을 가져다줄 것이다.
26. 하지만 이 빛살들은 그들의 본령(本令)이 있어야 거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 하나의 지점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가 거기에서 떠올라 사람들의 마음 안에 새벽과 한낮과 오후와 해넘이를 이룬 다음 다시 떠올라야 하는 것이다. 그 본령, 그 하나의 지점이 바로 너다. 그 안에 집중되어 있는 빛살들은 내 뜻의 나라 자녀들의 세대에 풍요를 줄 나의 지식들이다.
27. 내가 너에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거듭거듭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니, 단 하나의 지식도 빠뜨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하면 너의 본령 안에도 빛살 하나가 사라지게 하는데, 그것이 내포한 모든 선을 너는 이해조차 할 수 없다. 각각의 빛살은 저마다 내 뜻의 자녀들에게 베풀 고유한 선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내 자녀들을 위한 그 선의 영광을 내게서 앗아가고, 너의 본령에서 하나의 빛살을 더 많이 퍼뜨리는 영광을 너 자신에게서도 앗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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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기도 15. 2.24.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지상을 낙원으로 만드는 행복의 보물창고(寶物倉庫)인
태양을 창조하여주시어(20,18,1926.11.1.)
태양빛이 내포하는 선(goodness - 善)의 효과와 그 효과들의 속성인
다양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마련하여 주시어
조화와 균형을 맞추려고 열매와 채소와 생선들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양이 주시는 빛의 생명과 열의 사랑을 받으며
전신 운동을 하여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하느님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아멘.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이 못난 작은이는 하느님의 종입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기로 결심을 하고
하느님께 저를 봉헌하고
하느님께서 저를 다스려주시기를 청한 종입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31장 1926.11.29.를 읽으면서
지고한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종노릇을
하신다는 말씀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인 ‘하느님 뜻의 자녀들’에게
하느님 뜻이 행복한 봉사를 하게 될 때를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때가 오면 하느님의 종살이가 거룩한 봉사로 바뀌고
다스리시는 하느님과 다스림을 받는 하느님 뜻의 자녀들
모두가 영광과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하느님 뜻의 다스리심을 받기를
원하는 종입니다.
하느님의 의지가,
제안에 있는 하느님 의지에 봉사하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의 생명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에 대한 지식과 거룩함에 봉사하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의 나라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시어
행복을 누리시옵소서.
제가 미사통상문기도를 사제와 함께 하나가되어 최대한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기도말씀의 뜻을 생각하며 기도를 드릴 때에
그리고 영성체 후에 기도를 드릴 때에
하느님의 뜻이 제안에 머무르시어,
제가 하느님 뜻 안을 날아다니게 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의 행위를 하게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는 봉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느님의 봉사는 하느님과 이 못난 작은이 모두에게 영광이 되고
하느님 뜻의 승리가 되고 하느님 뜻이 지배력을 발휘하게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하느님의 충실한 종이 되겠습니다.
하느님께 봉헌 합니다. 바칩니다. 맡깁니다.
다스려주시는 영광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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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20권 18장 1926년 11월 1일
9절부터가 태양에 관한 말씀입니다.
1. 창조된 만물 가운데를 돌아다니며 나의 일상적인 순례를 하고 있었다. '거룩한 피앗'이 모든 조물 안에서 하시는 것처럼 나도 사랑과 찬양을 드리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2.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는 내가 모든 조물 속을 두루 돌아다니기를 원하신. 그분 뜻의 모든 행위 안에서 그분 뜻에 다다르게 하시려는 것 같다. 그분 뜻을 동반하며 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감사합니다.'와 '흠숭합니다.'를 그분께 드리고, 그분 뜻의 나라가 어서 오시도록 간청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나는 그러나 그 거룩하신 의지가 각 조물 안에서 행하신 것을 전부 알고 있지는 않다. 나의 행위가 그 의지의 행위와 하나 될 수 있도록 그 모든 행위를 다 알고 싶다.'
3.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인자하기 그지없는 표정으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뜻의 작은 딸'은 당연히 자기의 기원이신 분이 행하신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한다. 또한 내 '영원한 피앗'이 모든 조물을 가득 채우며 각 조물의 생명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 안에 우리 (성삼위)의 모든 특성이 퍼져 나가게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4. 사실 창조된 만물은 인류 가족을 위하여 지상 낙원이 되도록, 따라서 천상 의 지복과 행복의 반향이 되도록 미리 정해져 있었다. 그 모든 조물이 만약 천국의 기쁨과 만족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지상 낙원의 행복을 이룰 수 있었겠느냐? 더욱이, 하늘을 지극히 행복하게 하는 것이나 땅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나, 오직 하나의 같은 뜻이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
5. 그런데 네가 내 뜻이 하늘에서 - 모든 인간의 머리 위에 펼쳐진, 언제나 굳건하게 보이는 저 창공에서 - 행한 것을 알고자 한다면, 하늘을 볼 수 있는 지점은 하나만이 아니다. 하늘은 밤이나 낮이나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6. 그러므로 우리의 영원성과 결코 변하지 않는 우리의 굳건함을 널리 퍼뜨리는 것은 바로 우리의 뜻이다. 우리의 뜻은 항상 완전한 균형 상태를 유지하기에, 이런저런 상황에 따라 변하는 법이 없다. 하늘은 그러니 우리의 영원성과 흔들림 없는 우리의 존재를 사랑하며 찬양하는 한편, 땅을 행복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7. '자, 보아라. 너의 머리 위에 항상 펼쳐져 있는 이 하늘을 본받아라. 너는 나처럼 언제나 선에 굳건해야 한다. 나는 여기에서 늘 팔을 뻗치고 너를 보호하며, 너도 별들이 총총하게 빛나는 또 하나의 하늘이 되게 한다. - 이 별들은 네가 보기에도 하늘에 긴밀히 결속되어 있어서 하늘의 딸들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 그것은 너도 선에 굳건하게 하려는 것이요, 너에게서 태어나 수많은 딸들처럼 네 영혼의 하늘에 별들이 빽빽하게 모여 살게 하려는 것이다.
8. 그런즉 너 역시 창조된 만물 속에서 순례하다가 하늘에 다다르게 되면,
우리의 뜻과 하나 되어 우리의 영원성과 결코 변하지 않는 우리의 굳건한 존재를 사랑하며 찬양하여라. 그리고 우리의 뜻이 피조물을 선에 굳건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고, 그들이 하늘의 반영이 되도록 기도하며, 또 결코 중단되지 않는 선이 가져오는 행복을 누리도록 기도하여라.
9. 그런 다음 우주 공간의 조물들 사이를 계속 순례하면서 하늘보다 땅에 더 가까운 천체인 태양에 도착하여라. 그리하여 피조물에게 지상 행복의 원천을, 또 천국 행복의 더없는 복과 맛에 대한 비유를 들어 주어라.
10. 너는 내 뜻이 태양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으냐? 내 뜻은 우리의 끝없는 빛과 우리의 무수히 많은 맛을 찬양하고, 우리의 한없는 감미로움과 우리 아름다움의 형언할 수 없는 색조들을 사랑하며 찬양한다. 또한 태양의 열로 우리의 무한한 사랑을 반영한다.
11. 오! 태양은 하느님인 우리의 거룩한 존재를 얼마나 찬미하고 사랑하며 찬양하는지! 우리의 신성이 정체를 드러내어 언제나 새로운 행위로 온 천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과 같이, 태양도 내 뜻이 지배하며 다스리는 빛에 둘러싸인 채 자기 창조주의 충실한 메아리로서, 지고하신 임금님의 천상전달자로서, 땅에 지상 낙원의 행복을 가져온다.
12. 태양은 또 그 자신의 빛과 열 및 거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미와 풍미를 나무와 풀과 열매에 가져오고, 색채와 향기를 꽃에 가져온다. 또 다양하고 수많은 아름다움의 색조로 온 자연계를 꾸미며 즐겁게 한다.
13. 오! 태양이, 아니 태양 안의 내 뜻이, 초목과 열매와 꽃을 통하여, 얼마나 참된 행복을 인류에게 대대로 제공하는지! 그들이 이 행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은 태양 안에서 다스리는 (내) 뜻에서 멀리 가버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의 뜻이 하느님의 뜻을 거역할 때면 그 자신의 행복을 파괴하는 것이다.
14. 내 뜻은 태양의 빛에 휩싸여 우리의 신적 특성을 사랑하고 찬미하는 한편, 높이 떠 있는 태양 안에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네가 행하는 모든 일 속에서 언제나 나처럼 빛이 되어라. 그러면 빛이 너를 완전히 열로 바꾸어, 네가 네 창조주에 대한 오직 한 사랑의 불꽃이 될 수 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언제나 빛이요 열이기에 감미로움을 지니고 있다. 이를 초목에게 주고, 초목으로부터 너에게 준다.
15. 너도 언제나 빛이요 열이 되면 거룩한 감미로움을 지니게 될 것이다.네 마음속에 더 이상 짜증이나 노여움이 없을 것이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호의와 다양한 아름다움의 색조를 지닐 것이다. 그리하여 너도 나처럼 태양이 될 것이다. 게다가 하느님께서 너를 위하여 나를 만드셨고, 당신을 위하여 너를 만드셨으니, 당연히 네가 나보다 더 훌륭한 태양이 될 것이다.
16. 보아라, 딸아, 네가 저 태양 안에서 나의 뜻과 하나 되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으냐! 우리의 빛, 우리의 사랑, 우리의 한없는 감미로움, 우리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향기 및 우리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찬미하며 사랑하고 찬양해야 하고, 또한 사람들을 위하여 태양이 지닌 모든 신적 특성을 간청해야 한다. 그러면 내 뜻이 그들 속에 있는 신적 특성을 보고, 완전한 승리자로서 드러나게 인류 가운데로 와서 다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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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에서 하느님의 뜻과 ‘지고한 피앗’에 관하여 점점 더 상세하게 말씀하여 주시는 내용을 읽으면서, 이 지상의 문명과 문화는 ‘하늘나라의 문명과 문화’ 보다 아주 낙후되어 있는 단계에 있다는 믿음이 점점 확고해집니다.
인간이 이제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발명 발견 합성 조합 등등은 하늘 나라입장에서 보면 초보 단계에 있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자화자찬을 하시는 분이 차츰 증가하여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화자찬하는 분들이 과학 지상주의(至上主義)에 빠져,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존재를 망각하거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지경(地境)에 이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학은 실상(實狀)은 하느님의 뜻, 하느님의 지고한 ‘피앗’을 찾아내는 학문인데 말입니다.
태양에 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시는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숭배는 감사가 반드시 수반합니다.
지금은 태양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 태양이 만들어 내는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베풀어 주신데 대하여 창조주 하느님과 함께 태양에게도 감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벌로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창조하여 주신 태양빛이 주시는 생명과, 열이 주시는 사랑에 감사를 드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생활하는 것이, 하느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인 인간의 당연한 도리(道理)라고 생각을 하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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