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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십자가의 길 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

 

2015.2.24.() 오후 730분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미사참례(參禮)

 

미사 후에 바로 십자가의 길기도가 이어졌습니다.

가톨릭 기도서 성가(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64쪽에서 시작하는 십자가의 길내용대로 합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가장 강하게 고동쳐 주십니다.

 

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기심을 묵상합니다. 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인간을 창조한 하느님의 아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옷을 벗겨 알몸이 드러나게 하는 치욕적(恥辱的)인 모욕(侮辱)을 당하십니다. 제가 이런 모욕을 당하는 장면을 상상해봅니다. 너무나 부끄럽고 치욕적인 굴욕(屈辱)입니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니다. 제가 그 아픔을 느껴봅니다. 못이 생살을 뚫고 들어갑니다. 너무나 아픕니다. 너무나 잔인합니다. 두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니다.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온갖 모욕과 몸과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받으시고 숨을 거두십니다. 제가 당하는 것처럼 상상을 해봅니다. 너무 고통이 큽니다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이런 고통을 받으며 죽음을 당하시다니 인간들이 너무 사악(邪惡)합니다. 두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13, 14처에서는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자리에 앉아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감실에 계신성체예수님

 

면목이 없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아들이

악의 깊은 수렁에 빠진 인간들을 구원하러 오셨는데

온갖 치욕적인 모욕과 굴욕을 당하게 하시면서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하는 인간들의 대역죄(大逆罪)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대역죄 용서기도는 이미 여러 차례 드린바 있습니다. 눈물 감응을 안 주십니다.)

 

지금은 인간들을 죄와 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감실에 갇혀 계십니다.

지극한 인간 사랑이십니다.

 

루이사 피카레타를 택하시어 반세기 이상동안 루이사와 고락을 같이 하시면서

하느님의 뜻과 지식과 사랑과 지고한 피앗(Fiat)'의 내용과 생명에 관한 것들을

말씀으로 표현하시어 설명을 하여주시고 받아쓰게 하시고

함께 영적 순례도하시면서 루이사를 성모 마리아님처럼 성화시키셨습니다.

 

이 모두가 인간들을 죄와 악에서 구원하시고, 성화시키시고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이 지상에 이룩하여 주시어

지상낙원을 만들어 인간들이 최상의 행복을 향유하며

살게 하여 주시기 위한 사랑이며 희생이십니다.

 

성체예수님

흠숭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오늘 미사 마침영광송에서 이루어졌다.

이 못난 작은이에게 큰 소리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모든 업적들이 아버지하느님을 크게 감동시키셨다고 믿습니다.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아멘.

 

영광송을 저의 지성과 감성 영성을 모두 동원하여 드렸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그 후에도 미사 후에 두 번, 찬양치유미사에서 한번, 세 번을 하였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지난해부터 비로소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조금씩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예수님의 고통과 수난을 신자들이 깊은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직접 자신이 똑 같은 고통과 수난을 체험하는 것처럼 실제로 느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기도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사악한 죄를 통회(痛悔)하여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다짐이 스스로 떠오를 것이며,

그 내용을 기도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미사 성체성사를 통하여 신자들은 성사적(聖事的) 생명(sacramental life)의 양식으로,

예수님의 생명을 받는다고 천상의 책을 읽고 이 못난 작은이는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에는, 인성을 취하시어 이 땅에 오시어 인간구원을 위하여 행하신

예수님의 지고하신 뜻과 복음말씀과 고통과 수난을 포함한 십자가 죽음과,

기적 부활 승천 등 모든 업적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의 생명의 한 부분인 고통과 수난과 십자가 죽음을

올바로 인식하여야 하고, 인간 모두는 그 생명을 소유하여야 한다는 당위성(當爲性)

깨달았습니다.  인간이 다시는 악에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죄를 짓지 않기 위하여,

꼭 필요한 예수님의 이 거룩한 생명을 소유해야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천상의 책을 읽어,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말씀하여 주신 고통과

수난과 십자가 죽음에 대하여 예수님 자신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회를 하는 기도를 드린바 있습니다.

 

루이사 피카레타님께서는 이 예수님의 생각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셨기 때문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책을 스스로 쓰셨습니다.

 

이는 삼위일체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시어 최악의 고통과 수난과 십자가 죽음을 스스로 실행하신 업적의

중요성을 인간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쓰신 것입니다.

 

이 책은 천상의 책을 읽은 후에 읽으면 더욱더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을 참회와 통회로 인도하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2015. 3.10.() 오전 10시 죽전 1동 하늘의 문 성당 윤민재 사제 찬양치유미사에

참례하여

 

생전 처음으로 사제께서 직접 집전하시는 십자가의 길기도를, 사제께서

기도말씀을 직접 작성하시어 말씀하시고, 14처 모두에서 각각 다른 기도공동체

성가를 합창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14 각처로 옮겨 가며 그 앞에 서는 역할을 담당한 세 사람 한조 중

촛대를 드는 역할을 하여, 정신집중이 좀 덜 되는 것 같았으나, 기도 말씀보다는

기도공동체 성가를 합창할 때에 제가 잘 기억하고 과거에도 눈물 감응을 주시었던

성가,433 한번 사랑하고 용서를 청하자, 200 나의 모든 행실을, 375 구원자 예수,

551 천상의 어머니에서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에 길 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에서는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의 시신을 자기 무릎위에 올려놓으시고 하염없이 슬픔과

고통의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묵상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551 성가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이 모습의 성화(聖畵)가 떠오릅니다.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가장 적나라(赤裸裸)하게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2015. 3.11.() 미사에 참례 하여 미사를 마친 후에 자리에 앉아

 

감실에 계시는 성체예수님에게

 

성체예수님

 

십자가의 길 기도나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기도의 내용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겪으신 인성의 모든 고통과 수난 십자가 죽음 등은 예수님 생명의

일부이십니다.

 

그러므로 지상영혼들은, 계속 구원의 나라에 이어지는 인간성화사업과

지고한 피앗(Fiat)의 나라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에서도

예수님의 다스림(성부하느님이 구원의 나라를 완성하는 결실을 맺으신

후에는 악이 완전히 패망하여 악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아버지 하느님은 아들

예수님에게 모두를 완전히 위임하시므로)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해야 합니다.

 

기도의 창에 파란 구름모양이 떠오르며 퍼집니다

 

너의 기도가 맞는다는 표시로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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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통상문 기도는

 

창조주 성부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과 성령님 모두에게 드리는 기도입니다.

특히 성체성사기도에서는 창조주 성부하느님과 성령님께서, 성자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체성사에 참여하여, 세분 모두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시는 내용을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체성사기도는 최고 최상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구원의 나라도 완성하여 주시고, 인간성화사업과 지고한 피앗의 나라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도 완성하여 주시는 것이라고, 천상의 책을 읽은 이 못난 작은이는 확고하게 믿습니다.

 

성체성사 전과 후에 드리는 기도는, 다 성체성사를 위한 기도이며, 성체성사로 이루어지는 결실로, 마침영광송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으로 끝맺음을 합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지고한 피앗의 나라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이 땅에 완성하여 주시는, 영원한 행복의 나라가 마침내 이루어지는 대단원(大團圓)을 맺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재차 강조하시고

영성체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