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통상문 기도의 깊은 뜻을 성령께서 2~3년에 걸쳐서 거의 다 저에게 가르쳐 주셨다고 믿고 있어, 두 동생신자에게 짧게 설명하여 본 내용 기도
칠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제사가 오늘입니다. 오늘 매일 미사 책 내용대로 가족 미사를 저를 포함하여 동생 두 사람이 신자이고 두 사람 동생과 조카는 비신자이지만, 미사통상문 기도순서대로 제주인 제가 미사를 진행 하면서 중간 중간에 미사통상문 기도의 깊은 뜻을 짧게 전달하였습니다.
신자가 된지 3년 밖에 안 된 동생이 미사가 끊기므로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설명하라고 이의를 제기 하였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미사를 진행하면서 성가 독서 말씀 복음 말씀과 연계하여 설명하는 것이 편하고 이해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하여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미사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은총을 근거로 설명을 하였더니 비신자 동생은 자랑하는 것 같다는 말도 하였습니다. 추상적인 말보다는 미사가 주는 은총을 근거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믿음을 더 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므로 이의 제기를 받아 드리지 않고, 어성도 높아졌지만 양해를 구하고, 끝까지 간략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학교 동창 신우회 모임에서 성령을 받은 신자의 말을 조용히 겸손하게 들어 주는 신자들이 별로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 알고 있는 터라, 동생의 이의제기를 받아 드리지 않고 미사통상문 기도 해설을 아주 짧게 강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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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4(금) 오전 10시 미사 참례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5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57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8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집안 식구들은 저의 허물과 죄를 거의 다 알고 있으므로 존경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저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