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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문자로 기도모음

◆18 10 08 (월)이 복음 말씀을 읽고, 고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을 더 빨리 실천한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18 10 08 () 복음 말씀을 읽고, 고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을 더 빨리 실천한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

어제 107일 이 못난 작은이가 오후 430분에 집 옆 운동기구에 가서 운동을 하였습니다. 어제 운동을 하면서 오른쪽 목구멍으로 가스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침샘에서 침이 솟아올라 코의 인두로 보내어 삼켰습니다. 반복을 하였습니다. 운동을 모두 마치고 난 후에 전보다 가스배출과 침이 솟아오르는 횟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와 오늘새벽까지 잠을 전보다 2시간 정도를 덜자고 깨었습니다. 한쪽 코가 막히고 입이 건조하여 잠을 깨었습니다. 잠을 깨면 반드시 소변을 봅니다. 어제 침샘에서 침이 솟아오르는 횟수가 적었으므로 양쪽 코의 인두에 보내진 침의 양이 적어서 코가 막혀 잠을 깨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108일 월요일 오전 6시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루가복음 1025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수님과 율법 교사들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강도가 옷을 벗기고 때려 초주검을 만들어 놓고 가버렸습니다. 지나가는 사제도 보고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고,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유태인들이 천민으로 여기는 어떤 사마리아인이 그것을 보고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고 비용도 여관 주인에게 두 데나리온을 주면서,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가 매일미사에 참례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이 복음 말씀을 읽을 때에 저도 도와주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렸을 것이라는 생각만이 떠오릅니다. 요사이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저의 아내는 저에게 심한 폭언까지 합니다. 저의 아내에게 제가 잘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내에게 보다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고 따뜻한 말씨로 웃으면서 대화를 해야 되겠다고  반성을 하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황혼의 나이 인데 살면 얼마나 산다고, 제가 저의 아내를 사랑하여 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흠숭하올 성체 예수님

이 못난 작은이가 지금 아내를 무시하는 교만에 빠져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기억력이 나빠진 아내가 자기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폭언을 합니다. 제가 아내에게 적극적으로 웃으면서 부드러운 말로 따뜻하게 대해주고 사랑을 한다면, 아내도 웃으면서 말을 하는 것을 경험하였으면서도, 아내가 폭언을 하면  그 경험을 잊어버리고 웃으며 말하는 것을 실천하지 못합니다. 고통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위의 복음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서 반성을 하게 하여 주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고통을 모르고 즐겁게 사는 사람보다는, 고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을 더 빨리 깨달아 실천할 것입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이미 황혼의 나이에 접어들어 뒤늦게 고통을 겪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과거의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들이 부끄럽습니다. 하느님 뜻의 그  지극하신 사랑은 고통을 경험해야 이해하고 알아 깨달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미사가 끝난 후에 역시 제가 자리를 옮겨 앉아, 성령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받았습니다. 요사이 제가 새 생명을 받은 것을 녹음하여 글로 바꿔 놓은 것을  저의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 것이, 또 보름치 이상이 밀려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성령님께서는 저의 생각도 다 관찰하여 알고 계시고, 저의 몸 상태를 점검을 하시면서, 제가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물질대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아, 성령님께서도 제가 밤에 잘 때에 혀와 입이 건조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시므로,  오늘 물질대사를 컨트롤하는 우뇌에 새 생명을 주시어, 침샘에서 침이 여러 번 솟아오르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전 7시에 성당을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전에는 성령님께서 새 생명을 주신 내용을, 녹음하여 글로 바꾸어 놓은 것의 미완성 부분을 완성을 하여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올리고 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성령님께서 즉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여 주신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저를 더욱더 다스려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