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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을 본 감회(感懷)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을 본 감회(感懷)
이번 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 후보와 동갑인 나에게는 처음부터 관심이 쏠렸다. 그 이유
는 경제인 출신, 그것도 건설회사 사장을 거처, 회장으로 마친 사람, 재벌의 모체가 된 회
사, 비자금 조성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업종(?) 등, 과연 도덕성 면에서는 
좋은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업종에서 성공한 경력을 가진 이명박 후
보가, 서울시장 재임기간동안의 업적은,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하고, 특히 청계천은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하지만 과연 대통령에 당선 될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난립한 대통령 선거전에서 처음부터 여러 후보들로
부터 끝까지 네가티브 공세에 시달렸다.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도 여당은 
특별검사를 선임하여 이명박 비리를 조사하기위한 법을 만들어 통과시켰고, 특검은 취임식 
2월 25일 3일 전인 22일에 무혐의를 발표하였다.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는 세계의 다른 나
라에서도 이러한 사례는 처음일 것이다. 
경제인 출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이렇게도 어려운 것일까? 좌파 정권에서 우파 정권으로 
정권이 이양 되는 것이 이렇게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인가?
삼성특검, 이명박 특검을 보면서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들 중의 대다수가 위선자처럼 보였
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년전의 일들을 현재
의 잣대로 재면 부정부패에 해당한다. 부정부패의 온상 속에서 성장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자기들은 잘못이 없는 양, 특검법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부정과 긍정
이 혼재되어 마음이 착잡했다.
여하튼 이번 대선을 경험하면서 정치인들에 대한 존경심은 아주 적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정치인보다는 행정가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더 굳어졌다.
2007년 12월 19일 대통령 당선에서 부터 2008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일까지 68일 간 
“이명박 당선인”이라는 불안한 명칭이 나에게는 너무나 지루했다. 거기에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숭례문 화재 등 불길한 일들이 발생하여 불안한 마음에 뒤숭숭하기 까지, 과연 무사히 
대통령으로 취임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드디어 2008년 2월 25일 이명박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내 마음 속 깊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구구절절 주옥같은 말들이 40여분동안 계속 되었다. 마지막 연설 부분, 가난
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상을 하면서 공부를 하여 재벌회사의 회장이 되고, 서울시장이 되고 
,대통령이 되었다는 말은 이미 알고 있는 말이지만 나는 듣는 순간 눈물이 흘렀다. 지난 일
년간 대통령이 되는 과정이 너무 잔인하고 비열하고 위선적인 공격 속에서 시종일관 처절하
게 방어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의 장면들, 그러나 비관이나 좌절하는 기색없이 돌파해나가는 
신념에 찬 용감한 모습들이 떠올랐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후에는 흰 눈이 내렸다. 비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흰색은 기본색이다. 평등의 의미가 있
다. 깨끗하다. 그동안 지저분하고 더러웠던 정치인들의 추태들을 말끔히 덮어 버리는 용서
와 변화, 발전 나아가서 성공의 의미를 함축하는 흰 눈이 내린 것이다. 나는 한강 고수부지
에서  하얗게 쌓인 눈에 내발자국을 만들면서 이명박 대통령 출범의 상징적인 의미들을 짚
어 보았다.
건국된지 60년, 회갑을 맞는 해다. 이명박 대통령도 언급을 했다. 60갑자는 태양계에 작용
하는 10진법과 지구에 작용하는 자전공전의 12진법을 조합한 것이다. 60년은 순환 싸이클
의 한 주기다. 분명 의미가 있다. 60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룬 업적을 되돌아보고 반성하여 
이제 새로운 선진국으로의 도약의 첫해를 이명박 대통령이 시작을 하는 것이다.
경제인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되었다. 지금은 경제전쟁 시대다. 정치인보다
는 경제인이 경제전쟁과 경쟁에서 이길 확률이 당연히 높다. 경제인 출신이 대통령이 된 것
은 새로운 60년 주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아주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이다. 분명
히 말하지만 대한민국은 이제 이명박 정부가 문명과 문화에서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는 강력
한 엔진에 시동을 걸어, 계속 박차를 가하여 전진하고 또 전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
이다.
성공한 기업인 이병철씨나 정주영씨의 특징은 잠재의식에 직관적 예측능력이 있고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지구촌 경영 경쟁감각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서 
이순신은 지형적 특성을 활용하는 전술능력과 주역점을 처서 미래를 예측하는 직관능력을 
갖추어 23전 전승이라는 위대한 전쟁의 역사를 남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운하
경제인들은 지구촌 방방곡곡을 누비고 돌아 다녀, 가장 지구촌 경영과 경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치인들은 해외여행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당연히 경제인들보다 뒤질 수 
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구촌 경쟁감각과  직관능력을 갖춘 대통령이다. 그래서 대한
민국의 선진국진입을 선두에서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대운하도 지구
촌을 누빈 과거의 경험에서 나온 발상이다. 필자도 재직 시에 해외여행을 많이 한편에 속하
고, 퇴직 후에도 해외여행을 많이 하면서, 깨달은 지식과 지혜로 대운하를 아주 훌륭한 발
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지구온난화에서 유발 되는 각종 변화가 점점 기승을 부리는 지구 대변혁기에 
살고있다. 김일부가 만든 정역(正易)을 바탕으로, 김탄허가 예언한 바에 의하면 지구는 대변
혁기를 거쳐 새로 보다 안정된 지구환경이 탄생한다. 당연히 지구온난화에 의하여 수증기가 
많이 생기고 대기의 순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한다. 홍수에 의한 막
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치수(治水)가 중요하다. 대
운하는 치수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홍수 예방 조치에 속하는 대 역사다. 반드시 해야하
고 반대하는 사람이 많아도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나라는 동쪽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태백산맥이 길게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뻗혀 
있다. 비구름이 산맥에 부딪치어 집중호우가 많이 내린다. 속초 강릉지역은 5번이나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는데 그중 한번이 대화재이고 4번은 홍수 피해다. 평창 영월 지역은 매년 
홍수피해를 당하고 있다. 강원도 전역이 매년 심각한 홍수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
다. 강원도지역 태백산맥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발원지역이다. 한강물이 가장 수량이 풍부하
다. 그래서 수도권지역에 우리나라 인구의 반이 모여 산다. 지구의 대변혁기에 접어든 지금 
우리는 수도권지역의 홍수 피해예방대책을 반드시 세워야한다. “대운하”라는 치수의 대역사
(大役事)가 다각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서 지구 대변혁기에 대한민국 국민이 많이 
살아남아야 세계 문명과 문화의 중심국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대운하 계획 안내문에서 중요한 관심의 대상은, 문경새재 부근 조령의 해발 140m 지
점에 20.5km의 터널을 건설하여 남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이다. 필자는 운하보다는 홍
수를 조절하는 역할이 더 클것이라고 생각한다. 남한강쪽에서 홍수가 지면 물을 낙동강쪽으
로 빼고 그 반대의 경우는 낙동강에서 남한강으로 뺄 수 있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취임사에
서는 대운하를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적인 지식이 필요한 과제다. 여론조사 등으로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언급을 피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필자는 주역과 인연이 있어 정역과 김탄허의 예언을 연구하고 있다. 지구촌 미래예측에 관
한 다른 예언자들의 주장을 참조하고 미국의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등을 접하면서 정역에 
기반을 둔 김탄허의 미래예측이 정확할 것이라는 신념에 입각하여 대운하를 지지하는 것이
다.
가장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을 섬기면서 선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합심하여 성원하자.

동작동 국립묘지 방명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