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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샘

◆좋은 이름 연구 (2001.11.17~2002.7.27 5회 대학동문 카페에 연재)

좋은 이름 연구(1)

 

한문 이름은 글자의 획수의 합으로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이 주류를 이루었고 부차적으로 글자의 음을 오행으로 분류하여 상생과 상극을 보아 길흉을 판단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책방에서 성명학을 비교적 쉽게 풀어서 쓴 책을 한권 사서 읽은 것이 이름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되었다. 직장 사람들 거래처 사장님들의 이름을 획수와 발음오행으로 분류하여 책에서 제시한 감정법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지금까지의 경험적 결론은 획수감정은 확률적으로 적중도가 50%(?)정도로 낮아서 획수에 치중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문 글자를 만들 때 획수만을 중시하여 만든 것이 아니고, 상형, 글자의 합성 등 다각적인 방법이 고려되었으므로 획수만으로 감정하는 것은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무시할 수는 없었다.

 

이름을 한문으로 만 표기할 때 우선 글자의 의미를 생각하고 다음에 글자의 모양을 보게 되어 획수를 세어 보는 것이 일반적인 습성인 것 같다. 그래서 이름의 길흉판단을 시각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획수에 의존한 것 같다. 하락리수를 보면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여 연구를 하였다.1 2 3 4 5를 생수라 하고 6 7 8 9 0 을 성수라 한다. 수의 합과 승을 중요시하여, 수의 연구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여 있다(기문둔갑).그래서 이름감정도 한문 글자의 획수에 치중한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남북한 다 같이 한문 이름을 거의 안 쓴다. 한문 글자의 시각적인 의미가 사라졌다. 한글로만 이름을 쓴다. 한글은 표음문자다. 소리에서 의미를 찾을 수밖에 없다. 소리는 대기의 진동으로 나온다. 지금은 정보통신산업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선에서 점점 무선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크게는 하늘 작게는 대기를 이용하는 산업이다.

 

그래서 인지 발음오행에 의한 상생 상극으로 이름을 감정해보면 정확도가 아주높다.이름을 부르면 대기를 진동시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신체적으로 영향을 준다. 더구나 방송의 광역화로 이름이 방송되면 많은 사람에게 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대기는 지구에 생존하는 생명체의 기(생명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동양에서는 큰대 기운기 자로 표기 하였다.좋은 이름은 대기권으로부터 기를 충분히 받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져서 자기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한다.

 

발음오행기준은 동서양의 모든 이름에 적용된다. 중국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획수를 대폭간소화 하여 획수의 원천적 의미가 많이 퇴색하였다. 중국 사람의 이름 감정도 발음오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흔히 시중의 작명가 들은 획수를 무시하지 못하여 발음오행을 중시하면서도 획수를 가미하므로 작명의 폭이 좁아져서 같은 이름을 여러 사람에게 지어 준다.

 

사람의 운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조상, 부부간의 유전자 결합과 영적결합의 복합적 결과가 누적되어 태어나는 인간의 선천적 운명(동양에서는 생년월일 사주에 의하여 감정, 서양은 점성술)이 80% 이고, 후천적인 이름은 20%로 보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은 사주 보다는 같은 이름이 더 많다. 이름이 20%의 영향력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큰 인물중에는 상생 상극인 이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이름을 잘 지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양 사람들은 음식에 관한 과학적 연구(영양학),의학 등이 동양 보다는 앞서 있고, 동양은 기공 등 대기를 이용하여 기를 받아드리는 기술은 서양 보다 앞서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서양인의 기가 동양인 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다.기가 강하면 후천적인 이름이 상급이 아니어도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인 보다 기가 약하므로 후천적인 기를 보급하는 좋은 이름을 지어줄 필요가 있다. 좋은 이름을 가진 사람과 좋지 않은 이름을 가진 사람의 구별은 기가 쇠잔해 지기 시작하는 4-50대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다. 좋은 이름은 말년 운을 좋게 한다고 볼 수 있다.

 

좋은 이름 연구(2) 음양 이원론

 

음 양 이 원 론(陰陽二元論)

 

주역은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설명이 이루어 진다. 음양이원론은 주역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주역을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다.

 

주역은 문자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우므로 그림을 사용한다. 동그라미 원으로 시작하며 이를 무극(無極)이라한다. 무극이란 음양 사방상하 고금왕래 등이 없는 태초의 상태를 의미한다.

 

우주가 태초의 대폭발로 시작되었다는 big bang 이론을 보면 우주는 하나의 점과 같은 상태였으며 이점에서 일어난 대폭발로부터 현재의 우주가 만들어 졌다고 한다.

 

대폭발로 생긴 원시우주는 짧은 시간동안 급격히 팽창하였다. 그후 백만년 동안 양전자 음전자 등 각종 소립자들이 만들어 졌고, 마침내 양성자와 전자가 결합하여 수소원자가 만들어 졌다고 한다.

 

점의 확대가 원이다.대폭발은 원형으로 퍼져나간다. 원의 가운데 점에서 폭발이 이루어진 모양을 상정하면 무극을 원으로 표상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무극은 원내의 비존재가 아니라 존재를 의미한다. 동그라미를 그리므로서 그안에 무엇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무극 다음의 그림이 태극이다.주역의 태극(우리나라 태극기의 가운데 모양)은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우주가 계속 생성 발전 소멸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폭발후에 음과 양의 소립자가 만들어졌으며 우주는 팽창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다는 이론과 합치한다. 아인슈타인은 우주는 둥글다고 하였다.

 

태극 다음의 그림에 사상(四象)이 있고 그 다음에 소성괘(태극기에는 4괘지만 8괘) 8개가 있다.사상은 음효(爻)와 양효 두개의 조합의 모양이고 소성괘는 음효와 양효 세개의 조합의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대성괘 64개가있다.대성괘는 소성괘가 둘씩 짝지어진 것이다.8괘가 두개씩 짝지어져 조합을 이루면 8곱하기 8로 64괘가 된다. 대성괘(6개의 효)는 소성괘 두개의 상호작용, 6효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져 비로서 다양한 상호작용의 변화모양에 따라 의미가 부여되고 해석이 이루어진다.

 

반도체의 집적도가 64가 기본이되어 128 256 등으로 높아진다.주역이 64괘인 것과 상통한다. 64는 2의 6자승이다.음양 2진법이다.토정비결은 144괘인데 반도체에도 집적도에 144가 있다.예 144 MegaDram.

 

디지탈 혁명이라고 까지 말하는 디지탈의 의미는 0과 1의 조합으로 소리 영상 문자 등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음양 2진법에 의한 표현이다.

 

아나로그는 0과 1사이에 무한대의 수가 존재한다. 아나로그 방식의 표현은 소리나 영상이 왜곡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탈은 왜곡되지 안으며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오차없이 표현할 수 있다.그래서 디지탈 영상이나 소리는 선명한 것이다.

 

반도체도 음양 2진법으로 제조되므로 왜곡이나 오차가 없다. 반도체는 갈륨비소 광소자 탄소나노튜브 등 계속 이용소재가 확대되므로 반도체의 생명은 아주 오래 지속될 것이다.

 

다음에 설명하려고 하지만 우리말로 반도체는 발음오행으로 상극에 해당되고 영어로 semiconductor는 상생에 해당된다.

 

또한 유전자의 본체는 DNA(디옥시리보핵산)이며 DNA의 분자구조는 아데닌(A) 구아민(G) 티민(T) 시토신(C)의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주역의 사상(四象)과 상통한다.(이제마의 사상체질론도 유전자이론과 맥을 같이한다.)

 

소성괘가 3효, 대성괘가 6효로 되어 있는 것은 소립자의 복합모델에서의 기본구성자를 설명하는 쿼크(quark)가 6종 3류로 되어 있는 것과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음과 양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생성 발전 쇠퇴를 반복하는 것이다.

 

(관심이 있는 분은 naver.com 백과사전에서 우주 빅뱅 브랙홀 쿼크 유전자등을 참조하시고 주역 그림은 졸저 으뜸주식투자기법 23쪽을 보시기 바람.)

 

 

좋은 이름연구(3) 홀소리(모음)의 음양

 

한글은 표음문자이므로 홀소리의 배열순서에 내재하는 원칙을 찾아본 결과 최세진의 훈몽자회의 배열순서가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라고 본다.

 

훈민정음의 홀소리 배열순서는 . ㅡ ㅣ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최세진의 훈몽자회(1527년)는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이다. 앞의 기본홀소리에 ㅣ음을 조합하여 ㅐ ㅒ ㅔ ㅖ ㅚ ㅟ ㅢ 그리고 ㅏ음과 ㅗ음을 조합하여 ㅘ,ㅗ와 ㅐ를 조합하여 ㅙ,ㅜ와ㅓ를 조합하여 ㅝ,ㅜ와 ㅔ를 조합하여 ㅞ 등 발음할 수 있는 모든 홀소리를 망라하였다.

 

홀소리 표현글자는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한다.로마자 표기 국가들에는 ㅡ발음기호가 없고,일본은 홀소리 발음이 다양하지 안아 외국어 표현에 장애가 있다.

 

한문글자를 중국발음과 다르게 우리 말에 맞게 발음을 정한 이두문자가 지금의 한자 발음표기의 모체다. 음양이란 표현에서 알 수 있드시 홀소리 ㅡ는 음을 대표하고 ㅑ는 양을 대표한다고 볼 수있다.

 

이두문자에서는 된소리표현이 없다.ㅆ만있다.우리말은 다양한 닿소리와 홀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를 중국발음보다 축소 제한적으로 바꾸어 표현하여, 후세에 이것이 좋은 이름을 짓는 데 나쁜영향을 주고 있다.

 

한문으로만 이름을 짓기 때문에 다양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하여 같은 이름이 많은 나라대열에 끼게 되었다.순수 우리말 이름을 적극장려해야 다양성이 발휘되며,세글자만으로 이름을 짓는 획일성에서 벗어나 글자수의 고정관념이 무너질 수 있다. 그래야 우리나라 전체의 기가 살아 난다.

 

최세진의 훈몽자회의 배열순서가 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가? 배열순서대로 발음을 하여 보면 입과 목구멍의 모양이 확대에서 축소로 바뀌는 순서대로 배열한 것 임을 알 수있다. 확대는 양의 성질 축소는 음의 성질로 보아 양에서 음으로 배열한것 이다. 또는 소리가 밖에서 안으로 바뀌는 순서대로 배열한 것이다.음양원리에 입각한 배열순서다.

 

홀소리는 음과 양으로만 분류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고 양에서 음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에서 뜻을 찾아야 할 것이다.소립자가 양전자와 음전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양성자 전자 중성자 등 다양한 소립자가 존재하는 것과 상통한다.

 

따라서 ㅏ ㅑ ㅓ ㅕㅐ ㅒ ㅔ ㅖ ㅘ ㅙ까지는 양으로 분류하여 양성음, ㅗ ㅛ 는 중성음,ㅜ ㅠ ㅡ ㅣ ㅚ ㅝ ㅟ ㅞ ㅢ 는 음성음으로 분류할 수 도 있다.

 

소리의 상호작용의 다양한 조합은 기(氣)의 생성과 발전 쇠퇴의 관점에서 볼때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는 에너지 힘 생명력 정신력 등을 포괄하는 함축적인 표현이다.

 

음과 음, 양과 양만의 단순하고 획일적인 조합보다는 ,음과양 양과음의 조합,양 중 음의 조합 이 다양성 과 균형성의 관점에서 보아 기를 효율적이며 충분하게 발휘해 준다고 본다.

 

ㅐ는 양과 음이 합쳐진 홀소리다.음양의 구분이 애매하다.그러나 양으로 분류해야 한다.아기를 애기로 아비를 애비로 부른다.영어도 아가 애로 발음이 바뀌는 것이 늘어나는 추세다.원래의 발음 ㅏ 즉 양에다 ㅣ 즉 음을 가미한 것이므로 양으로 분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발음을 해보면 확대음이다.ㅘ 도 확대음이므로 양으로 분류한다.

 

소리를 내는 인체의 모든 조직 즉 허파 목구멍 목젓 혀 이 입술 입천정 콧구멍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야 성대가 최대한으로 발달한다.최대한으로 발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체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고 이는 곧 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

 

지금부터 실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전라북도 이리시를 익산시로 개명하였다.이리는 모두 음이다. 익산은 음과 양이다.음과 양의 균형적 조합을 중시한 것이다.

 

인명에서 예를 들면 이익치는 모두 음이다. 도중하차 했다.김인식 감독의 이름도 모두 음이다. 관찰의 대상이다.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중국의 마오쩌등 저우언라이 덩샤오핑 장쩌민 미국의 지미카터 등은 다양한 음양의 조합이다.

 

기를 최대한으로 살려야하는 운동선수 차범근 이수만 김재박 김성한 강동희 유상철 박세리 그레이스박 타이거우즈 데이비드듀발 마이클조단 등은 균형잡힌 음양의 조합이다.

 

좋은 이름연구(4) 발음오행(노무현 과 이회창의 비교)

 

동양의 오행사상은 본인의 짧은 견해로는 물질문명에서 과학적으로 음양이원론처럼 합리성이 입증된것이 없다.나름대로 오행이론에 관하여 연구하여 논리적인 합리성을 발견하였으나 우선 발음오행 가설의 합리성을 결과분석을 통하여 찾아보는 귀납적 방법이 좋을 것 같아 간략하게 소개한다.

 

오행(五行)이론은 상호작용을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으로 분류한다.본인의 견해로는 상극의 시대는 끝나고 상보(相補)의 시대로 진입하였다고 본다.상극을 상보로 대체하여 설명하겠다.

 

오행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로 분류한다.

상생은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이다. 불은 나무에서 나고 흙은 나무가 불에 타 남은 재에서 나고, 또는 땅덩어리 지구는 불덩어리 해에서 떨어져 나왔고, 금속은 흙에서 나며, 물은 찬 금속에서 생기며, 물이 있는 곳에서는 나무가 난다고 보는 것이다.

 

상보(상극)는 수보화, 화보금, 금보목, 목보토,토보수이다.

물에서 불이 만들어 지고, 즉 액체인 석유를 태워 불의 과정을 거쳐 인간이 최대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석유는 소멸하여 자기를 희생한다.

금속을 가공하여 인간이 유용하게 쓰기위해서 불을 사용하며 불에너지는 소멸함으로써 자기를 희생한다.

나무를 가공하기 위하여 금속이 사용되고 금속은 그과정에서 닳아서 소모된다.

나무가 잘 자라서 인간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목재나 펄프를 공급하도록 흙이 충분한 양분을 나무에게 공급하는 것이다.나무는 인간에게 유용하게 쓰여짐으로써 자기를 희생하고 썩어서 걸음이 되어 흙을 비옥하게 만든다.

흙에 물을 주어 또는 하늘에서 비가내려 흙이 제 기능 을 충분히 발휘하여 모든 생물들이 잘 자라도록하며, 얕은 곳으로 흐르는 속성이 있는 물을 흙을 사용하여 멈추게 하여 수력발전, 식수, 공업용수 등으로 사용할수 있게한다.

상보는 자기를 희생하면서 서로 도와 더 좋은 결과를 창조하는 순환의 원리가 존재하는 상호작용이다.

 

 
발음(發音)오행의 분류 
목 : ㄱ, ㅋ, ㄲ.목젖울림소리 
화 : ㄴ, ㄷ, ㄹ, ㅌ, ㄸ.혓소리 
토 : ㅇ(모음), ㅎ,ㅇ(이응-자음).목구멍소리, 콧구멍소리 
금 : ㅅ, ㅈ, ㅊ, ㅆ,ㅉ.마찰소리 
수 : ㅁ, ㅂ, ㅍ, ㅃ.입술소리 

 

분류의 합리성 검증은 내용이 길어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지금부터 사례를 들어 가며 결과 분석을 하여 귀납적으로 합리성 여부를 가려보자.

 

금년은 선거의 해이고 월드컵축구대회와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해이다.가장 기(氣)가 왕성한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경쟁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한해가 될성 싶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진행중이다. 노무현후보가 갑작스럽게 스타로 등장한다. 노무현, 이인제, 이회창, 박근혜 네사람의 이름을 발음오행의 관점에서 풀어보자.

 

노는 화, 무는 수, 현은 토와 화(받침), 밑에서 위로 토보수, 수보화이다. 상보(상극)관계이다.

 

이씨는 토 지만 리로 발음하면 화 이다. 남한에서만 이로 발음하고 북한과 중국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는 다 리로 발음한다. 이인제씨는 충청도 태생이고 이회창시는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났다.

 

이는 토 인은 토 와 화 제는 금, 토 토 금, 이를 리로 보면 화, 화생토 토생금의 상생이다.

 

이회창씨는 이북에서 태어 났으므로 리회창으로 볼 수 있다. 리는 화 회는 토 창은 금 과 토, 화생토 토생금 상생이다. 이인제 보다는 이회창이 상생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방송통신의 급격한 발달로 지구촌화가 촉진되고 있어 한국에서 일어난 일도 중요한 것은 세계각국에서 방송하므로 이씨는 리씨로 발음되고 듣는 사람의 숫자도 남한 인구의 숫자보다 많아 질 수 있다. 이씨는 리씨로 더많은 사람들이 받아드린다고 보아 리 즉 화로 분류하는 편이 더 정확도가 높다 하곘다.(매스콤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인사 일 수록 이씨는 리씨로 분류하는 것이 정확도가 높다.이씨는 리씨로도 불리는 양면성이 있어 유리한면이 있다.)

전번회의 홀소리(모음)의 음양에서 언급한 음양의 관점에서 보면 이회창이 이인제보다 다양하므로 상호작용의 힘이 더 강하다.

 

박근혜, 박은 수 와 목, 근은 목 과 화, 혜는 토, 위에서 아래로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이다. 받침 ㄴ이 잘 활용되는 상생으로 3개의 상생이 나타나는 좋은 이름이다. 발음을 하여 보면 받침은 부수적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그러나 다음에 오는 자음과 상생이나 상보관계를 이루면 주된 자음(받침 위의 자음)과 같은 힘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노무현, 박근혜도 모음의 음양으로 보아도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결론적으로 노무현과 이회창의 대결구도가 되면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있으면 두 사람의 토정비결을 분석하여 소개해 보겠다. 토정비결은 맞는 사람의 경우는 정확도가 아주 높다. 그러나 해석이 더 어렵다.

 

(참고 : 좋은 이름연구의 모든 회차의 게제내용을 보려면 글쓴이 검색창에서 본인의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가능함.)

 

좋은 이름 연구(5) 동기생 이름을 중심으로

 

동기생 이름중에서 좋은 이름부터 사례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상생과 상보의 상호작용 특징을 설명하겠다. 등장하는 당사자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며 혹시 명예에 흠을 낼가봐 걱정이된다.

 

우선 벼슬하신 분들중에서 택하겠다.

 

* 진 념 부총리

 

지는 금 받침 ㄴ은 화 녀는 화 받침 ㅁ은 수

밑에서 부터 위로 수보화 화보금 상보의 관계다. 과거에는 상보를 상극으로 보아 상극의 이름은 작명전문가들도 기피하였다. 전회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상극의 시대는 끝났고 상보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

 

상보는 희생과 봉사의 의미가 곁들여 있다. 상생은 나도 살고 상대방도사는 대등관계의 의미가 강하다. 그러나 상보는 나도 상대방을 돕고 상대방도 나를 돕는 것이지만 도운다는 의미는 균형 대등 보다는 양자중의 한쪽이 더 도움을 받았다는 불균형이 성립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오히려 지금은 백성위에 군림하는 지도자 보다는, 백성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해 가며 봉사하는 정신자세를 가지고 실제로 백성(세계의 모든 사람)을 위로 받들어 가난하거나 피해받거나 억울하거나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 봉사하는 지도자들이 만인으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과거에는 상생 또는 상극의 대립관계의 사고방식이 지배하여 상생의 이름이 아주 많았다. 지금은 상생관계는 필수적 기정사실로 받아 드려지고 오히려 상보관계에 더 가치비중을 두는 시대에 진입했다.

 

진념 부총리도 외환위기 이후의 만신창이가 된 한국경제를 복원하는 임무를 맡은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의 바톤을 이어 받아 역대 어느 경제장관 보다 마음과 육체적으로 고달프고 스트레스가 이어지는 어려운 여건에서 한국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사심없이 봉사와 희생을 실천한 존경받을 인물이다.

 

다만 외자 이름이라 음양의 다양성이 부족하지만 음과 양이 갖추어져 있다.

 

* 박재윤 부산대학교 총장

 

바는 수 ㄱ은 목 재는 금 유는 토 ㄴ은 화이다.

밑에서 위로 받침을 포함하여 화생토 토생금 금보목 수생목이다.

받침은 부수적인 오행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바 재 유를 주되는 오행의 상호작용으로 본다. 주오행과 부오행으로 분류한다.

 

주오행으로 보면 토생금 금생수 이다. 상생의 상호작용이다. 박정희 전대통령과 주오행이 같다.

 

오행의 상호작용은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배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배열보다 더 힘(기)을 발휘한다.

 

음양은 바는 양, 재는 음을 곁들인 양, 유는 음, 음양이 갖추어져 있다.

 

* 송병락 서울대학교 부총장

 

주오행을 보면 소는 금 벼는 수 라는 화로 금생수 수보화로 상생과 상보가 혼재된 이름이다. 받침의 이응은 토로 토는 오행에서 중심으로 본다. 토는 근본이다. 다른 오행을 돕기만 하지 해를 끼치지 않는다.

 

서양에서는 성을 이름뒤에 놓는다. 병락송으로 보면 수보화 화보금으로 상보의 관계이다. 송부총장은 오랫동안 미국에서 공부를 하였고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들과 교류를 맺고 있는 교수로 손꼽을 석학중의 한분이다. 아마 종교도 동양종교보다는 서양종교를 선호할 것이며 사고의 틀도 더 서양적일 것이다. 일찍부터 유학을 하여 고등학교와 대학을 미국에서 수학하고 그곳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면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그곳에서 활동을 하여 양명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송부총장의 이름은 골프선수 박세리 김미현, 야구선수 김병현과 공통점이 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과도 공통점이 있다.

 

세리박,밑에서 위로 수보화 화보금, 미현김,밑에서 위로 목보토 토보수, 병현김, 역시 밑에서 위로 목보토 토보수 모두들 상보의 상호작용을 가진 이름으로 성이 이름 다음에 오는 서양에서 양명출세하는 공통점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중김으로 보면 주오행으로 위에서 아래로 화보금 금보목으로 상보의 관계이다. 일생을 놓고 보면 희생과 봉사의 지도자다. 군사독재자로 부터 박해를 받아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의 토착화를 위하여 희생으로 점철된 기간이 다른 지도자 보다는 길었으며, 감옥과 외국에서의 망명생활은 많은 독서와 견문을 넓히고 세계의 지도자들과 교분을 맺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외환위기 이후의 대통령이 되어 역대 대통령중에서 가장 마음고생을 많이 한 대통령이 되었다.

 

남북관계의 개선은 정주영 현대그룹회장과 이해와 생각이 서로 통하여 정주영회장의 물질적인 도움을 받아 큰 결실로 연결되어 노벨평화상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정주영회장이 북에 제공한 재화는 현대그룹의 내실을 기하는데 사용되어 졌어야 옳았다. 현대그룹의 불실은 결국 국민이 분담하는 꼴이 되었다.

 

그러나 북한을 돕는 것은 통일비용을 줄이는 것이며 통일비용은 결국은 국민이 분담해야 하는 것이므로 과정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결과는 같으므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오히려 남북관계를 보다 빨리 개선하는 길은 그길 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남북관계의 개선을 거쳐 통일에 이르는 길은 상생관계 보다는 희생과 봉사(사랑)의 의미가 내포된 상보관계의 관점에서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자유시장 경제체제하에서는 선의의 경쟁원리에 의하여 자유도 얻어지며, 평등도 선의의 경쟁에 의하여 실현된다. 빈부격차는 오히려 심화되고 인간능력의 차이도 커져서 부자가 가난한 자를 사랑의 정신으로 부를 나누고, 능력있는 자가 능력이 부족한 자를 사랑의 정신으로 지식과 비결(방법-노 하우))를 나누는 시대가 될 것이다.(인터넷이 지식을 무상으로 나누는 최선의 도구 역할을 하고 있음.)

 

경쟁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도래해야 될 것이다. 그래야 자유 평등 박애가 균형있게 실현되어 보다 많은 인간들이 행복을 누리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상생의 상호작용 보다는 상보의 상호작용이 영향력이 더 커지는 시대에 진입하였다. 희생과 봉사가 존경받고 가치의 비중이 더 커지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보관계의 이름을 가진 사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