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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샘

등산 인구가 왜 많이 늘어나는가?

등산 인구가 왜 많이 늘어나는가?

 

2008년 6월 출범한 한국등산지원센터가 한국리서치에 조사의뢰해 2009년 3월 발표한‘한국인의 등산관련 실태와 단체 실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 달에 1~2번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326만 명으로 누적 등산인구가 국민의 53%에 해당하는 1,886만 명에 이른다. 한 달에 한번 이상 산에 가는 사람은 누적등산인구가 1,560만 명으로 나왔다.

 

등산하는 이유는 82%가 ‘건강에 도움이 돼서’라고 대답해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경치가 좋아서’가 46%였다. 중복 응답으로 조사했다.

 

전체 등산인구 중 2008년 등산을 시작한 사람이 4%, 2007년 5%, 2006년 8%였다. 불과1~2년 전에 등산을 시작한 사람이 무려 17%에 달하는 314만 명으로, 최근 들어 등산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국립공원 입장객수도 입장료가 폐지된 2007년부터 크게 늘어났다. 2006년 20개 국립공원 총 2,498만 명에서 2007년 3,797만 명으로 사상 처음 3,000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필자는 위하수와 아토피 피부병으로 고생하다가 의사의 강력한 권유로 2009년 4월 26일부터 대학동기 동문들과 산행을 시작하여 2009년 12월 12일 까지 16번의 산행을 하였다. 백두대간을 종주한 경력이 있는 동문들이다. 탁월한 리더가 산행계획을 면밀히 짜서 시행하므로 여성 3분을 포함한 16명 안팎이 아주 즐겁게 산행을 한다.

 

아토피 피부병은 봄과 가을에 나타난다. 봄에 등산을 시작하고 서서히 없어 졌으며, 이번 가을에는 재발하지 않았다. 소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20~30년 전에 직장 선후배 동료들과 산행을 할 때는, 지금처럼 산의 공기가 신선하고 피로를 풀어준다고 느끼지를 못했다. 특이한 것은 산에서는 점심식사의 양이 집에서 보다 적고 반찬도 한 두가지 만 먹는데도, 경사가 가파른 산을 오르고 내리는 것을 반복해도 힘이 달린다거나 배가 고픈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산행경력이 제일 많은 리더는 산에서 점심을 적은 량의 샌드위치로 때운다. 이상해서 물어 보았더니 많이 먹으면 바로 살로 가는 것 같고 불편해서 적게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평소에 시내에서 점심을 같이 하면 다른 사람과 같은 양의 식사를 한다. 희한하다. 내 생각으로는 산의 대기(大氣)가 기를 보충해주어 식사가 적어지는 것이다.

 

과학은 아직 산의 나무에서 발생하는 기체(氣體) 중에 인간에게 유익한 것은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이 있다는 정도로만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구를 거듭하면,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다른 기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등산을 하기 전에는 시내공원에서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하고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로 스트레칭을 하여 건강을 유지했다. 운동기구로 컴퓨터 중독으로 생긴 50견 통증도 고쳤다. 집안의 공기보다는 공원의 공기가 신선하다. 그러나 공원의 공기보다는 단연 산의 공기가 훨씬 신선하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구룡치 사무락다무락에서- 필자 

기후변화로 지구가 대기(大氣)를 스스로 정화시키는 능력이 약화되어,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지구온난화는 물론 인간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동물과 식물간에는 생성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氣體)를 상호간에 유익하게 활용하는 선순환체계가 형성되어 있다.

 

산의 나무는 오히려 과거보다 양이 많아진 이산화탄소를 많아진 만큼 흡수해서 인체에 유익한 산소나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기체를 과거보다 더 많이 만들어 내는 것 같다. 그래서 산에 가면 과거보다 인체에 유익한 기체가 많아 기분이 상쾌해지고 식사를 적게 해도 신선한 대기(大氣), 큰 기운을 흡수해서 힘이 더 솟아나고 건강도 더 좋아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구의 대변혁이 시작되어 진행 중에 있다.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계속 녹고 있고 에베레스트 산 등 높은 산의 얼음이 녹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찬 공기와 적도의 뜨거운 공기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형성된 대기의 균형 틀이 바뀌어 가고 있다. 조류 인풀루엔자, 신종풀루 등 새로운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날 것이다.

 

대기의 균형 틀의 변화는 악순환을 유발하여 태풍, 토네이도, 폭우, 천둥 번개 등이 과거에 볼 수 없는 대형으로 바뀌어 지구에 큰 재해를 줄 것이다. 더 큰 지진 해일도 발생할 것이다. 악순환을 상상하면 지구의 종말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종말은 아니며 이러한 대변혁의 과정을 거쳐 지구는 과거보다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김일부의 정역(正易)을 김탄허가 해석하여 예언한 것임. 유대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하고, 인도인들이 석가모니를 외면하여 원시종교인 힌두교를 믿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일부나 김탄허의 예언을 모르는 사람이 아주 많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는 산악국가이다. 산의 나무, 특히 소나무 등 침엽수가 인간에게 유익한 기체를 점점 더 많이 생산하여 건강과 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나무 등 침엽수가 많은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기후변화에 유리하다.

 

정역을 현대과학으로 해석하여 보려고 필자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과학을 전공하지 않아 신문, 인터넷 등에서 과학지식을 얻고 있어 한계를 실감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대기(大氣)에서 인간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얻게 될 것이다. 사람과 물건 수송에 필요한 에너지, 전기에너지 등도 대기를 활용하여 얻는 비중이 제일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大氣)의 시대(時代)가 도래(到來)한다.

 

5대호· 물· 수소가 상징인 미국과 백두산·산악국가·소나무·산소가 상징인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된다. 대한민국이 더 큰 역할을 하는 중심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산악국가로 나무 특히 침엽수가 많아 대기에서 인간생명 유지에너지를 생산하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 또한 미국은 물이 풍부한 나라로 수소에너지 생산에 유리한 입장이지만, 마찬가지로 나무에서 산소를 채취하여 산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재생 순환생산 에너지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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