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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강론모임에 참석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강론모임에 참석

 

5월 4일 수요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리 3-4 031- 584-9938 고향마을 피정의 집에서 1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까지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혼자서 강론을 하고, 마지막에는 예수님께서 신자들 개개인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김경희 수녀님의 입을 빌려 말씀을 전하시면서 수녀님이 신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하였다. 나도 이때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인근에 계신 신부님이 오셔서 집전하는 미사를 했다. 오후 4시 경에 끝났다.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의 열정에 놀랐다. 오전 2시간 동안 중간에 쉬지도 않고 연속해서 강론을 하신다. 시작은 성가를 반주도 없이 혼자 선창을 하면 신도들이 합창을 하였다. 곧바로 강론(講論)에 들어갔다. 강론은 원고도 없이 즉흥적으로 한다고 한다. 신자들의 수준을 보고 맞추어 한다고 한다. 신적생명(神的生命),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강론을 했다. ‘부활하신 주님의 영으로 우리가 산다. 영이 내안에 들어와 있다. 부활하신 주님의 영이 내안에 있다.’

‘나를 버리고 죽이고 온전히 남는 자 주님만 믿어라.’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강론이었다. 그리고 수녀님이 가까이 모신 신부님들의 생애를 예를 들어 말씀하신다. 젊었을 때에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의 성공담이다.

 

오후 1시 반부터 강론을 시작하여 2시 반에 끝내고, 안수기도를 신자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위에 손을 얹으시고 하였다. 나에게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나를 처음 본 것처럼 생각하고 있으나, 나는 너를 항상 지켜보고 있었단다. 나는 너를 사랑하며 예비자(?)로 지켜보고 있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100여명으로 보이는 모든 신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씀을 하시면서 안수를 해주신다.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면서 나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수녀님께서는 이렇게 열정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노력하신다. 그 결실이 반드시 오리라.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의 강론중 가장 대표적인 강론 CD집 2 개. 면형무아(麵形無我)로 가는길은 여러 번 듣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고향마을 피정의 집

 

내가 이용한 교통편

상봉역에서 9시 춘천행 전철 완행 승차 - 청평역하차(소요시간 40분) 택시로 -고향마을 피정의 집(요금 11,000원 소요시간 10분 정도)

상봉역으로 돌아오는 전철은 오후 4시 58분 청평출발 차를 탔으나 좌석이 없어 40분 동안 서서왔음. 오후에는 좌석이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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