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연 마리율리에따를 주님의 도구로 더 많이 써주세요.

 

◆송정연 마리율리에따를 주님의 도구로 더 많이 써주세요.

 

8월 5일 오전 6시 20분부터 7시 5분까지 45분간 기도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5단을 드리기로 마음을 정하고 기도주제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5단 기도 중 마지막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니다.’ 차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통 받으시는 모습이 영상창에 떠오릅니다. 머리를 오른 쪽으로 떨어뜨리시고 숨을 거두시는 모습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주님의 기도를 아주 천천히 드렸습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이 지구가 온전히 아버지의 나라가 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 확실히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였습니다.

 

주님께 기도를 드려도 되겠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성모송은 하지 않아도 기도를 받아 주시는 것으로 알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지난 달 7월 29일부터 31일일 까지 2박 3일 동안 지성인 성령 묵상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성령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배워서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었습니다. 30일 저녁 식사 후에 성가대를 따라 성가를 여러 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그 후에 송정연 마리율리에따의 회개기도 안내 말씀으로 용서와 회개, 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매님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형제분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추후 확인)저도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습니다. 마리율리에따님이 주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은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리율리에따님의 기도로, 신자들에게 성령을 내려주시는 은총은 아마 주님께서 평신도에게 주시는 은총 중에서 크나 큰 은총일 것입니다.

 

주님 평신도인 마리율리에따님이 이와 같은 회개기도시간을 여러 곳에서 더 많이 갖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더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러면 더 많은 신자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은혜를 받고, 구원이 될 것입니다. (저의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저도 앞으로 더 노력하여 공덕을 많이 쌓으면 마리율리에따님처럼 신자 분들에게 봉사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을 반복하였습니다.

 

저의 기도영상창에 주님의 웃으시는 모습이 잠깐 보입니다. 주님, 저에게도 봉사의 공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인도해 주옵소서. 인도해 주옵소서.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이 역시 웃으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을 반복하였습니다.

 

주모경을 하고 기도를 끝냈습니다.

 

기도에서 깨어나기 위하여 심호흡을 하여 기를 위로 올리고 눈을 떴습니다. 십자고상을 바라보고 성호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끝내고 잠시 후에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산책하면서 기도내용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마리율리에따님의 봉사 공덕을 인정하시고, 신자들을 구원하도록 계속 기회를 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의 기도가 주님에게는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는 그래서 미소를 지으신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나는 어떻게 얼마동안 봉사의 공덕을 쌓아야 기회를 주실까?  그러나 마리율리에따님은 성령 세미나 13기라고 하니 최소한 15년 전부터 봉사의 공덕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도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내실을 기하며 주님이 부르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 드리는 기도로 주님께서 저를 새롭게 하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실천에 옮기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