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노래 - 마니피캇(Magnificat )
2011년 12월 31일(토) 오전 7시 10분부터 7시 35분까지 25분간 기도
묵주기도 5단 환희의 신비 기도드림
환희의 신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니다.
루가의 복음서 제1장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39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40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42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마리아의 노래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소리로 외쳤다.
이는 엘리사벳이 이성적으로 한말이 아니고, 성령의 안내(지시)로 한말일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의 노래 - 마니피캇(Magnificat )
마리아께서는 원죄 없이 잉태하신분입니다. 루이사 피카레타(1865-1947)의 저서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마리아” 제1~2일, 성모 마리아가 루이사 피카레타에게 직접 말한 내용을 요약하면
‘’나를 반갑게 맞아들이시려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내 안에 풍성한 능력의 바다를 부어 주셨고, 성자께서는 풍성한 지혜의 바다를, 성령께서는 풍성한 사랑의 바다를 부어 주셨다. 이와 같이 나는 하느님의 뜻으로 영원한 빛 안에 잉태되었다.“
루이사 피카레타의 저서 “천상의 책” 15권4.3에 “딸아(예수가 루이사를 부르는 호칭), 내 사랑하는 엄마의 원죄 없는 잉태는 과연 하늘과 땅이 놀라워하며 경축할 정도로 기적적이며 경이롭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하느님 성삼위께서 서로 경쟁하시듯 관여하셨으니 아버지께서는 능력의 무한한 바다를 쏟아 부으셨고, 아들인 나는 지혜의 무한한 바다를, 성령께서는 영원한 사랑의 무한한 바다를 쏟아 부으셨다.“
또한, 성모님은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축일)까지 18회에 걸쳐 프랑스 루르드의 동굴에서 14세의 소녀 베르나데트(시성1933.12.8.)에게 발현하셔서 성모님은 자신을 ’원죄 없는 잉태된 자’("I am the Immaculate Conception")라고 밝히셨습니다.
원죄 없으신 마리아께서 다시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동정이신 상태에서 성령으로 잉태하셨으니, 성령을 가득 받아 큰소리로 말하는 엘리사벳과 가장 거룩한 성령을 두 번이나 받은 마리아는 성령을 받은 사람끼리 서로 통하므로, 부담 없이 마리아의 노래 - 마니피캇을, 주님의 뜻을 확신하며 주님의 뜻의 내용을 노래로 부르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위의 내용을 알고 환희의 신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니다.를 기도드릴 때에 묵상(黙想)을 하였습니다.
기도를 드릴 때에는 성경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성경에는 없지만 그 후에 예수 그리스도나 성모 마리아와 대화를 한 신자의 기록이 있다면 그것을 읽어서 확신이 오면 기도에서 그 내용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를 드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더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성(靈性)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종교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톨릭 서울주보의 말씀의 이삭 칼럼에 작가 최인호 베드로가 쓰신 글 (0) | 2012.01.15 |
---|---|
회개하라◆ (0) | 2012.01.12 |
1997년 12월 24일 예수 성탄 대축일- 성모 마리아 메세지에서 (0) | 2012.01.01 |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17 (0) | 2012.01.01 |
새해 인사 (0) | 2011.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