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님께 저를 봉헌합니다.-환희의 신비1,2,3단,영광의 신비 4,5단
2012년 2월 7일(화) 오전 5시 25분부터 6시 20분가지 55분간 기도드림.
묵주5단 기도를,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1,2,3단과 영광의 신비 4,5단을 합쳐서 기도드리면 성모 마리아님을 위주로 기도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도 말미에 저를 성모 마리아님에게 봉헌하는 기도를 드리면, 저의 봉헌을 기꺼이 받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도준비 : 3분
기도 :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3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를 드리고
환희의 신비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마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아들을 나을 것이다.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왕이 되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결혼도 안한 처녀가 임신을 하였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알면 집안 망신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임신은 즐거운 마음보다는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이 몸이 주님의 종이오니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원죄 없으신 잉태로 출생을 하신 분입니다. 거룩한 성령의 은총을 받은 분이므로 바로 순명(順命-Fiat)하는 대답을 하였다고 상상이 됩니다.
성부님의 계획에 의하여 동정의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를 한 사실을 약혼자 요셉은 꿈에 천사로부터 들어 알게 되어 순명을 하였습니다.
주님의 기도
하늘의 계신 우리아버지, 원죄 없이 잉태하여 태어난 동정의 처녀 마리아에게 다시 성령의 힘으로 예수를 잉태시키신 아버지의 계획의 실현은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성모송, 영광송, 구원의 기도 묵상내용은 과거보다 특별한 것이 없어 기록을 생략합니다.)
환희의 신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니다.
늙은 나이에 임신을 하여 6개월이 된 사촌 언니 엘리사벳을 방문하였습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 소리로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되십니다.” 말씀 하십니다. 두 분은 다 성령의 은총을 받은 분입니다. 보통사람들의 대화와 완전히 다릅니다.
마리아께서는 노래로 화답하셨습니다. 마리아께서는 가장 거룩한 성령의 은총을 두 번이나 받으신 분이므로 예언적인 내용으로 노래하셨습니다. 마리아의 노래, 마니피캇(magnificat)내용을 보면 마리아께서는 영성이 이미 높은 경지에 도달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가 남존여비의 시대가 아니었으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마리아께서는 능력과 자혜와 사랑을 성삼위 하느님에게서 받으신 분이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다시 이해하기 쉽게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어 주셨을 가능성을 상상해봅니다.
환희의 신비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니다.
그 무렵 로마황제의 호구 조사령이 내려 등록을 하려고 요셉은 마리아와 함께 갈릴레아 지방의 나자렛을 떠나 유다지방의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왕의 난 곳이며 요셉은 다윗의 후손입니다.
마리아께서는 만삭의 몸으로 나자렛에서 베들레헴까지 걸어가신 것을 상상해봅니다.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아래 지도 참조) 여관에 머무를 방이 없어 근처의 동굴 마구간에서 출산을 하시고 아기 예수를 구유에 눕혀놓으셨습니다.
12월 25일은 추운 겨울입니다. 아기 예수는 추위에 차가운 공기 속에서 태어 낳으시는 고통을 경험하셨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추위 속에서 마구간에서 출산을 하시어 산후통을 경험하신 것으로 상상해봅니다. 이렇게 두 분은 인생의 출발을 다른 사람보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시면서 시작을 하셨습니다.
별을 따라 페르시아에서 온 동방박사 세 분이 강보에 싸인 아기 예수님을 동굴 안에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동굴 근방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 양떼를 지키고 서있습니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나 “오늘밤 너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 분은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자들은 마구간으로 들어가 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를 보았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로부터 들은 바를 보았으므로 탄생을 축복하며 돌아갔습니다.축복을 가난한 목자들로부터 제일 먼저 받았습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나신지 여드레째 되는 날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유다인이면 누구나 다 받는 할례지만 너무 아파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아래 "천상의 책 제3권 23장 참조)
유다의 왕 헤로데는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를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분이라고 불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하니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줄 대까지 거기에 있으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가지 거기에 살았습니다.
헤로데왕은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 아기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습니다.
헤로데왕이 죽은 후에 천사가 아기와 아기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라고 알려주어 돌아갔습니다.
어린 아기 예수와 어머니 마리아는 먼 이집트 땅으로 피신하는 고통을 겪었고, 이국 땅(카이로 오두막에서)에서 고생을 하며 생활하여야했습니다. 두 분의 모습을 상상을 해봅니다. 태어나서부터 너무나 힘든 고통과 고생의 연속이었습니다.(아래 지도참조)
영광의 신비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오심을 묵상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외적고통은 물론 모든 내적고통들도 함께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고통 하나하나에 대하여 고통을 준 사람들에게는 용서를 주시고, 아버지에게는 완전한 보속을 바치셨습니다. 이는 인류구원을 위한 거룩한 행위이십니다. 인간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거룩함입니다.
어머니 마리아를 하늘로 불러올리심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계획이 이루어져 그 것이 찬란한 금빛으로 하늘나라에서 빛나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더욱 거룩하게 빛나십니다.(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저의기도 "묵주5단 영광의 신비기도를 드릴 때에 눈물이 펑펑" 을 읽어보시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영광의 신비 5단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니다.
아버지께서 참관하신 가운데서 하늘나라의 천사와 성인 성녀들, 모든 영들이 환희와 갈채와 영광을 보내는, 장엄하고 엄숙한 천상 여왕의 대관식을 상상합니다. 눈물이 더 흐릅니다.
두 분의 외적 내적 고통과 아버지께 바친 완전한 보속의 결실이 찬란한 빛을 발합니다.
성모찬송
기도 말 한마디 한마디를 깊이 생각하며 기도드립니다. 느낌이 새로워집니다. 성모님이 인간세상에서 받으신 고통을 생각합니다. 너그러우시고, 인자로우시고, 사랑스러우시고, 아름다우시지만, 강인하신 분입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아드님 예수와 항상 함께 계시면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면, 즉시즉시 아드님에게 전구를 해주시어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리라는 믿음이 확고해집니다.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성모님 영광과 찬미를 받으소서. 영원히 받으소서.
엎드려 절하며
성모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3번을 반복하였습니다.
일어나 앉아 잠시 침묵한 후에
성모님께 저를 봉헌합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천천히 3번을 반복하였습니다.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소리 내어 드렸습니다. 흐느끼며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침묵하며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잠시 후 눈을 뜨고 성모님 석고상을 먼저 바라보고 다음에 십자고상을 바라보며 성호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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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메시지 모음 중에서- "여행의 피로와 심한 추위속에서" 아기 예수를 낳으신 성모님의 말씀을 뒤 늦게 2012년 4월 22일 스캔복사하여 아래에 올렸습니다. (성모님 죄송합니다.)
"천상의책" 제3권 중에서 - 루이사 피카레타 지음
천상의 책 제3권 23장 - 루이사 피카레타 지음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5단 성경말씀 모음, 아래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anikoo/1186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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