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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성령님, 간구하오니 모든 이가 하느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간구하오니 모든 이가 하느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2013.1.10.오전 5시 55분부터 천상의 책 정독을 시작함.

 

천상의 책 제17권 제42장과 제43장을 어제와 오늘 두 번 반복하여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기술한 장면들을 상상해가면서 정독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루이사께서 하느님의 뜻 안에 녹아드는 내용을 기술한 것입니다. 43장 10절을 읽으면서 부터는 눈물이 쉬지 않고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루이사 피카레타께서 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 을 이미 읽은바 있어서, 43장 10절은 루이사께서 예수님의 수난을 현행적으로 함께하신 내용들을, 요약하여 기술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읽어 내려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 을 읽을 때에는 이 못난 작은이가 하느님의 뜻에 관한 지식, 하느님의 사랑에 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눈물을 흘린 적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그러나 17권을 읽고 있는 지금은 하느님의 뜻에 관하여 좀 알게 되었고, 하느님의 사랑,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하신 인간 사랑에 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루이사께서 ‘저는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잉태 행위에 저의 ’사랑합니다‘ 도장을 찍었습니다.’ 부터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계속 읽어내려 갈수록 눈물이 점점 줄줄 흘러 내렸습니다. 루이사께서는 예수님의 선택을 받으셔서, 인간들이 흔히 겪는 고통들과 비교가 될 수 없는, 특별하고 각별한 고통과 사랑을 예수님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사랑은 너무나 깊고 넓고 높고 끝이 없어서, 알기도 어렵고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도 천상의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사랑에 관하여 좀 알아가고 있습니다. 루이사님은 고통과 사랑에 관하여, 인간으로서는, 예수님, 성모님 다음으로 가장 많이 그리고 깊고 넓게 높게 알고 계신분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것, 예수님의 호흡과 생각과 말과 행위와 고통과 사랑과 발걸음과 소통의 말씀과 염원과 기쁨과 슬픔과 절망과 인간의 배은망덕의 서운함 등에 대하여 루이사는 ‘사랑합니다’의 인장을 찍으며 인간들의 죄에 대하여 속량과 보속과 보상을 바칩니다. 예수님에 관하여 생각나는 모든 것에 대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바칩니다.

 

사랑의 힘은 이처럼 위대합니다. 사랑은 받았으면 갚아야합니다. 사랑은 서로 주고받아야 빛이 나고, 무한한 공간을 사랑의 찬란한 빛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사랑의 가르침이 이처럼, 이 못난 작은이를 변화시켜주고 있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사랑을 실천 실행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22절부터 성령님의 역할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아직도 성령님의 역할이나 성령님께서 분담하시는 행위 등에 관하여 잘 모르므로 큰 관심을 갖고 되풀이 읽었습니다.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녹아드는 루이사의 행위에 대하여, ‘이는 네가 은총의 질서 안에 녹아드는 것으로서, 거룩하게 하시는 분 곧 성령께서 성화될 사람들에게 행해 오셨고 또 행하실 모든 것 안에 녹아드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사업은 성령에게 돌릴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성부와 성자께서 하느님의 뜻을 세우시면, 그것을 인간들이 알아서 실행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인간들을 성화시키시는 행위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저 나름대로 정리를 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네가 지존하신 하느님의 옥좌 앞에 와서 이렇게 말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이 된다. ’저는 성령께서 성화될 이들을 위하여 하고 계신 모든 일을 사랑으로 보답하려고 왔습니다. 은총의 질서 안으로 들어가서 모든 이가 성화된 것처럼 영광과 사랑의 보답을 드리려고, 또 은총에 반항하며 순응하지 않는 모든 행위들을 보상하려고 왔습니다.‘

(아래 스캔복사하여 올린 23,24,25,26,27절을 연속하여 읽으시기 바랍니다.)

 

흠숭하울 예수 그리스도님, 하느님 뜻의 작은딸 루이사님, 녹아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사랑에 관하여 좀 더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무한한 능력, 힘, 사랑의 뜻을 깊이 아는 것은 어려운 것이지만, 쉽고 간단하게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며, 사랑의 뜻을 전달을 하며는 하느님께서는 전달하는 사람의 지성(지성,기억,의지)을 보시고, 전달자의 뜻하는 바가 무엇이라는 것을 알고 기꺼이 받아 주시는 것일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할에 관여 좀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성령님, 이 못난 작은이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멘.’ 이렇게 기도드리겠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과 인류의 공동 구속자(救贖者)이신 성모 마리아님과 하느님 뜻의 작은 딸 루이사님에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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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 17권 43장 전체를 스캔복사하여 아래에 올립니다.

 

 

 

 

 

 

 

 

 

 

 

 

 

 

 

 

 

 

 

 

 

 

위의 책들은 명동가톨릭회관3층 315호 불모임 교재연구소 02-775-6069,하느님의 뜻 영성연구회 한국본부 02-2272-5336과 가톨릭출판사 인터넷가톨릭서점  http://www.catholicbook.co.kr/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필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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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4동 성당 이범주 신부님 다락방기도 미사와 기도학교 미사에서는, 위의 기도공동체 성가 '성령'을 반드시 합창합니다. 이 성가를 부르며 성령님께 하느님의 뜻

알게 하여달라고 청원을 드려야 겠습니다. 눈물로 감응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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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

 

한자 救贖

라틴어 redemptio

영어 redemption

[관련단어] 구원

출처 : [가톨릭대사전]

 

 

인류를 죄악으로부터 구제하여 은총속에 하느님과 재(再)일치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느님의 구원행위. 글자 뜻 그대로는 자유롭게 하거나 되사는 것을 말한다. 구속은 죄악으로부터의 구제라는 측면과 하느님과의 재일치라는 측면을 갖는데, 그리스교부들은 후자를, 라틴교부들은 전자를 강조하였고, 아우구스티노와 그뒤의 스콜라신학은 원죄와 직접적인 관련을 갖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인간은 악마의 유혹에 빠져 하느님을 거역함으로써 하느님과 더불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인간 본연의 은총의 지위를 잃고 죄악의 노예 신세가 되어 영원한 벌을 받아야만 하였다. 이에 그리스도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인간의 죄와 그에 따르는 벌을 대신 보속함으로써 인간을 죄악과 그 벌에서 구제하고 인간 본연의 은총의 지위를 회복하여 하느님과 재일치시켰다.

 

죄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인격적인 관계가 결렬되는 것이요, 하느님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한편 인간이 자행하는 것이요, 인간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구속이 죄악에서 구제 되는 것이라 할 때 구속은 이미 성취된 것일 뿐 아니라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안간이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를 거스릴 뿐이고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기를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속은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의 행위로 나타나고, 하느님과의 재일치의 주체 또한 인간이신 그리스도이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구속은 하느님의 행위로 부각되고, 재일치의 주역은 하느님이시다. 구속은 하느님이 주도하신 사업이요, 그리스도가 이 사업의 중재자로서 강생, 수난, 죽음, 부활로 성취한 업적이다. 한 때 구속의 '필연성'이 널리 논의된 적이 있으나, 하느님은 전혀 자유로운 사랑과 자비의 발로로 구속을 하셨으며, 구속은 인간에게 공짜로 주어진 선물인 것이다. (⇒)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