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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은 영혼에게는 위령기도를 받을 길이 막혀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은 영혼에게는 위령기도를 받을 길이 막혀있다.

 

2013.7.10.(수) 오전 6시 여의도성당 연도 미사에 참석

 

영성체 후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는 오늘 김00 마리아 연도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연옥에 가서 하느님 뜻의 나라에서 살기위한, 정화과정을 거칠 것으로 압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천상의 책을 읽는 은혜를 받아, 하느님 뜻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루이사님에게 자세하게 말씀하여 주신 것을 읽고 묵상 하고 기도드려 계속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가 죽어서 연옥에 가더라도 정화의 과정 기간이 크게 길지는 않을 것으로 압니다. (눈물이 흘러내립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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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 피카레타가 쓰신 '하느님의 뜻 기도모음집' 80쪽 '6. 영성체 후에 바치는 감사기도' 중, 연옥을 순례하고 쓰신 내용 일부만을 스복사하여 올립니다.

 

사랑하올 예수님,

이제 연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영혼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나이다.

그들의 신음 소리와 울부짖음, 당신을 향한 극심한 열망,

당신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반복해서 죽음을 겪는 소리를

저는 당신의 뜻 안에서 듣고 있사오니,

이제는 그들에게서 당신 자신을 감추지 마옵소서!


당신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시고

그들을 당신께로 끌어당기시며,

당신 사랑의 미소로 그들을 행복하게 하시고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소서.

손을 내미시어,

당신께서 손을 대셔야 꺼질 저 불길 속에서

그들을 잡아 당겨 주소서.

그렇게 정화된 그들이 울음에서 영원한 미소로,

당신 안의 기쁨으로 넘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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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 20권 20절 1926년 11월 3일에서, 연옥과 위령기도에 관하여, 예수님께서 자세히 말씀하신 내용을 복사하여 올립니다.

 

 

천상의 책 제20 20 1926 11 3

 

연옥에서 위령 기도를 많이 받기 위한 길.

하느님 뜻을 많이 소유할수록 그런 사람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더 큰 가치를 지닌다.

1. 계속 하느님의 흠숭하올 뜻에 온전히 맡긴 채 살아가고 있는데, 기도 중에, 연옥으로 내려가서 정화되고 있는 영혼들을 모두 풀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다. 영원하신 뜻의 빛 안에서 그들을 전부 천국으로 데려가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2. “딸아, 갈수록 내 뜻을 더욱더 따르며 내 뜻 안의 행위를 더 많이 한 끝에 후세 삶으로 넘어간 영혼들은, 지상에서 올라오는 위령 기도를 받을 길을 그만큼 더 많이 만들어 둔 이들이다.

내 뜻을 많이 행할수록 교회 안에 있는 내 재산의 전달 통로를 그들 자신을 위해 그만큼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이들이 만든 그 길들은 어떤 이들에게는 위로를, 어떤 이들에게는 기도를, 또 어떤 이들에게는 고통의 감소를 가져온다.

3. 위령 기도, 곧 연도는 내 뜻의 왕도를 따라 걷는다.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내 뜻 안에 형성한 공로와 열매와 자본금을 각자에게 가져다주려는 것이다. 그런즉 내 뜻이 없으면 연도를 받기 위한 길도 수단도 없다. 교회가 바치는 연도와 여타 모든 것은 언제나 연옥 속으로 가지만, 연옥이라기보다 (생전에) 자신들을 위한 길을 만들어 둔 사람들에게도 간다. 내 뜻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길이 막혀 있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4. 그런 이들이 구원을 얻는 것은, 적어도 죽음의 순간에는 내 뜻의 지고한 주권을 인정하고 높이 받들며 그것에 굴복한 까닭이다. 말하자면 그들의 그 마지막 행위가 그들을 구원할 것이다. 그것이 없었다면 구원조차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5. 하지만 항상 내 뜻을 실천한 사람에게는 연옥으로 가는 길이 없다. 그의 길은 천국과 직결되어 있다. 그리고 내 뜻을 인정하고 그것에 복종했지만 언제나 모든 일 속에서는 아니고 대체로 그렇게 했던 사람은, 자기를 위해 매우 많은 길을 닦아 둔 셈이기에 매우 많은 기도를 받는다. 이 때문에 연옥이 그를 속히 천국으로 보낸다.

6. 그런데, 연옥 영혼이 위령 기도를 받으려면 (현세에서 미리) 그 길을 닦아 두어야 하는 것처럼, 지상에 살아 있는 이들도 이 기도가 연옥으로 올라가게 한 길을 닦으려면 내 뜻을 실행해야 한다. 위령 기도를 바치더라도 내 뜻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의 기도는, 홀로 만인을 하나로 결합시킬 수 있는 내 뜻과의 소통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 위한 길도, 걸어갈 발도, 위로를 주기 위한 힘도 찾아내지 못한다. 또한 홀로 모든 선에 생명을 줄 힘이 있는 내 뜻의 참생명이 없기 때문에, 그것은 생명이 없는 연도가 되기도 한다.

7. 영혼이 내 뜻을 소유하면 할수록, 그의 기도와 일과 고통은 그만큼 더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므로 그는 저 축복 받은 영혼들에게 더 큰 위로를 가져갈 수 있다. 나는 영혼이 내 뜻을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재며 그 가치를 평가한다. 내 뜻이 그의 모든 행위 안에 흐르고 있으면 그 가치가 엄청난 것이다. 더구나 나는 계속 재면서 아무도 그 무게를 헤아릴 길 없는 가치를 그 안에 넣어 주기도 한다.

8. 그와 반대로, 내 뜻에 대하여 별로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내가 재는 일이 드물고 그 가치도 그만큼 떨어진다. 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든, 나로서는 전혀 잴 것이 없을 정도로 무가치한 것이다. 그렇게 무가치한 것이라면, 연옥에서 내 영원한 피앗 이 내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저 영혼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줄 수 있겠느냐?

9. 그런데 너는 누가 모든 위로를, 정화의 빛을, 변화시키는 사랑을 가져오는지 알고 있느냐?

모든 일 속에 내 뜻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러니 내 뜻이 그 안에서 승리자로서 다스리는 사람이다. 이런 영혼에게는 길마저 필요 없다. 내 뜻을 소유하고 있으니, 모든 길들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10. 그 영혼은 자기 안에 내 뜻의 왕도를 소유하고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저 깊은 연옥 속으로 모든 위로와 해방을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우리는 사람을 창조하면서 우리의 뜻을 특별 유산으로 그에게 주었으니, 우리가 준 이 유산의 경계 안에서 그가 행한 모든 것은 우리의 것으로 인정된다. 그 경계 밖에서 행한 것은 우리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11. 우리는 또한 피조물이 우리의 뜻 안에서 행한 것이 아니라면, 혹은 적어도 우리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 행한 것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천국에 들어오게 할 수 없다.

모든 피조물은 영원한 피앗에서 나왔으므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우리의 뜻으로서는 우리 뜻의 피앗을 통과하지 않은 어떤 행위에도 천국에 들어올 허락을 줄 수 없는 것이다.

12. !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면! 그리고 거의 모든 일이, 선으로 보이는 일들까지, 얼마나 내 뜻이 비어 있고, 빛이 비어 있고, 가치가 비어 있고, 생명이 비어 있는지를 안다면!

그런데 빛도 가치도 생명도 비어 있는 일은 천국에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 그러니, 모든 일 속에서 언제까지나 내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