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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는 시기는?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는 시기는?

 

2013.7.28.(일) 오전 11시 교중미사 성 마태오성당 참석

 

감사송 ‘거룩하시도다.’를 국악성가로 합창합니다. 처음 듣는 것이지만,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감동을 줍니다. ‘높은데서 호산나!’를 두 번씩 모두 네 번을 합니다. ‘높은데서 오! 하느님 구원을 베푸소서.’ 네 번을 반복하여 청하므로 예수님과 성령님이 기쁜 마음으로 오신다는 느낌이 옵니다. 눈물이 약간 핑 돕니다.

 

성체 축성문 기도 때에도 이 못난 작은이가 드리는 틈새 기도를 받아 주시는 느낌이 옵니다.

 

영성체 후 기도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성 마태오성당 교중미사에 참석하여 예수님의 성체를 받아 모신 이 못난 작은이는 예수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예수님께서 감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기도 후반부(천상의 책 제15권 26장 1923년 5월 2일 18절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아버지의 뜻 양식,

성사적 생명의 양식,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아버지의 뜻 양식을 주시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 양식의 힘으로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예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다음에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를 기도하도록 하신 이유를 나름대로 알아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는, 저의 경우 저에게 잘못한 이는 악에 물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에 물든 그 사람들(두 사람이 그 대상으로 떠오름)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을 하는 경우에만 용서를 하여주면 그 용서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고 여겨 반성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용서해보아야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며, 계속 악을 저지를 것입니다. 용서의 시기가 중요합니다. 또한 악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교도(敎導)방법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미사가 진행되어 기도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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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29.(월) 오전 6시 성 마태오 성당 미사 참석

 

어젯 밤에 잠을 4시간 정도 잠을 잤지만 아랫배가 불편한 상태에서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틈새 기도, 영성체 후 기도를 드릴 때에 예수님께서 와 계신지, 저의 기도를 받아 주시는지 등을 감지할 수 없었습니다. 기도의 창도 전혀 파란색으로 변화가 되지 않습니다. 기도가 이렇게 안된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기록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기록을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