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기도에 감응을 주시어 실망과 당황이 없어짐
2013.7.30.(화)오전 6시 성 마태오성당 미사 참석
미사 중에 금년 3월에 공사를 한, 고향 밭의 배수시설이 비로 무너져, 복구를 해야 하는 건이 떠올라 분심이 여러 번 생겼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이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이 못난 작은이의 입을 통하여 저의 몸 안에 모셨습니다. 새 생명을 주시고,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뜻, 지성, 지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흘어 내립니다.
이 못난 작은이에게, 세속의 일들(밭 임대를 방해한 동네 이장과의 해결 건이 진행 중, 그 밭의 배수시설 재설치 건, 대법원 형사사건 소액 벌금형확정) 세 건이 겹치니 실망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고향 밭의 배수시설 재설치가, 동네 이장이 또 방해를 하니 쉽지가 않다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이미 성부님과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께, 그리고 성령님께 맡긴 몸입니다. 예수님의 뜻에 따라 처리하겠습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를 성삼위 하느님께 다시 맡기오니 받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두 눈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임대 방해 이장은 소송이 아닌 설득으로 해결하고, 배수로도 급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재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대법원 형사산건 산지관리법위반 소액 벌금형은 벌금을 내고 빨리 잊어버리겠다고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고소인이 동일인인 대법원 민사 사건은 8월 2일이면 1년이 되는데도, 여름휴가 전에 판결이 안 나는 것을 보면 저에게 유리하게 판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영광송을 하고 기도를 끝냈습니다.
감실을 바라보고 ‘감실에 계신 성체 예수님, 오늘 이 못난 작은이의 기도를 받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예수님께 의탁(依託)한 몸이오니 예수님의 뜻대로 따르겠습니다.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안녕히 계십시오.’
일어나 90도로 절하고 걸어 나와 다시 중앙보도 끝에 서서 90도로 절하였습니다.
(7월 29일 어제는 기도를 받아 주시지 않으셨은데, 오늘은 이렇게 두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깊은 감응을 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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