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서 눈물의 감응도 주시지 않으시고 받아 주시는 강도가 아주 낮음
2013.7.27(토) 오전 6시 성 마태오 성당 미사 참석
미사통상문 대로 신부님이 기도를 드릴 때에, 이 못난 작은이는 틈새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틈새 기도를 받아 주신다는 느낌이 약합니다. 눈물을 흘리거나 맺히지 않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흠숭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오늘도 성체성사 영성체로 예수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아라.’ 라고 말씀하신 바 있지만 열심히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현재 저의 블로그에 계속 기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읽은 분들이 ‘천상의 책’ 을사서 읽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이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부족한 작은이가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의 창도 파란색으로 바끠지 않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감응도 주시지 않습니다.
앙쪽 머리가 아파 옵니다. 기도 방향이 잘 못되었다는 것만 느낍니다.
머리를 숙여 절하며, 흠숭하올 성부님께,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성자 예수그리스도님께, 성령님께, 이 부족한 작은이가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몸과 마음과 생명과 생활을 다 바쳐서 그 일을 하고자 하오니 받아 주시고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역시 기도의 창이 파란색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감응도 주시지 않습니다. 양머리가 아파오는 반응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기도공동체 성가 138‘내 마음 다하여’ 성가를 마음속으로 천천히 합니다. 2절 나의 사랑에서,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사랑을 주시옵소서. 이 부족한 작은이의 마음을 비우고 아직도 남아있을 자존심 자부심 자아 등 모두를 버리겠습니다. 예수님 사랑을 주시옵소서. 비로소 기도의 창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가톨릭 성가 417. 주여 영광과 찬미를 부릅니다. 침묵하며 기도의 창을 살펴도 반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침묵하며 기도의 창을 살펴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하였습니다. 역시 예수님께서 감응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눈을 뜨고 감실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하고 앉아서,
‘감실에 계신 성체 예수님,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성체 예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안녕히 계십시오. 일어나 감실에 계신 성체 예수님을 항하여 90도로 절하고 성당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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