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깨달은 '회개와 은총'에 대한 기도에 눈물로 감응을 주신 하느님의 지고한 사랑
2014.1.15(수) 오전 10시 죽전성당 미사참석
영성체 후 기도
흠숭하올 성체예수님,
오늘도 영성체로 이 못난 작은이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하느님 뜻의 사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악으로 얼룩지고 죄로 흠투성이가 된 저의 생명에,
당초에 아담을 창조하실 때에 부어 넣어 주신
완전무결한 그 생명을 주십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불완전하고 균형이 깨져 질병이 잠재되어 있는
저의 생명이 하느님의 생명을 받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균형이 잡혀가고 완전한 생명체로 조금씩 변화하여,
잠재되었던 질병들이 조금씩 치유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랑이신 성부 하느님,
바리사이파 사제와 율법학자들의
오만과 교만에 의한 오판으로,
자기들을 창조하신 성부께서 아들 성자를
- 인간들을 악에서 구원하려고 이 땅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갖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인격적 모욕, 치욕, 수치, 야만적 행위를 저지르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대역죄를 저지른 이들 모두를
징벌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이는 인간 하나라도 더 악에서 구원하시려는
지고하시고 지극하신 사랑입니다.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이런 지극하신 사랑을 이 못난 작은이에게 부어 넣어 주십니다.
오! 하느님 성부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
이는 지극한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눈물이 더 흐릅니다.
악에 물들어 미움, 시기, 질투, 오만, 교만으로 오염되었던
이 못난 작은이의 마음(영혼)을
지고하고 지극하신 사랑으로 채워 주십니다.
악의 유산들이 제안에서 물러나가고
지고하신 사랑이 제 안에 들어오십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오! 하느님, 대역죄인의 후손들에게
이 지고하고 지극한 사랑을 부어 넣어 주시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 눈에서 점점 더 눈물이 흐릅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아드님 예수의 이 기도를 들어 주신 아버지 하느님,
멀리바라보시는 혜안으로 의노를 푸시고 용서하여 주신
그 지고하고 지극하신 사랑 앞에 엎드려 경배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흠숭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아버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아멘.
영광이여, 사랑이신 우리주님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미사가 끝난 후에 감실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하고
‘성체예수님, 흠숭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성호경을 하고 90도 절을 하고 눈물을 닦고 나옵니다.
------------------------------------------------------
어제 깨달은 회개와 은총에 대한 기도에 눈물 감응을 주신 사랑의 하느님,
이 못난 작은이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큰 죄를 회개하면 큰 은총을 주시는 사랑의 하느님.
'종교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35 (0) | 2014.01.23 |
---|---|
◆하느님 뜻의 사랑으로 대화를 할 때 갖추고 싶은 희망사항들에 관한 기도 (0) | 2014.01.23 |
회개와 은총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0) | 2014.01.22 |
◆오만과 교만은 악의 근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0) | 2014.01.21 |
인류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를 죽인 대역죄를 많은 신자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 (0) | 2014.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