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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천상의 책 제20권 17장 1926년 10월 29일, 사랑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 저의 해석

천상의 책 제201719261029, 사랑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 저의 해석

 

1. 모든 피조물 사이를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그것은 각 조물 안에 이루어진 지고하신 뜻의 각 행위를 따라가기 위해서였다. 그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하늘 궁창의 온 우주 공간 속을 두루 돌아다니는 나를 동반해 주셨다. 우리가 그렇게 각 조물에 다다를 때마다 예수님은 그들이 기쁨과 사랑의 춤을 추도록 시작 신호를 주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멈추신 다음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창조를 하시면서 조물(造物)안에 이루어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뜻의 각 행위를 따라가기 위해서였다(계획을 세우시고 실행하신 내용을 보고 읽어 이해하고 알아 깨달아 기억하여 지성을 높이는 행위). 우주 영적 순례는 속도의 개념이 없거나,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상상이 떠오릅니다. 지고하신 뜻의 각 행위를 압축파일로 만들어 아주 빠른 속도로 보고 있다고 상상을 해 봅니다.

 

하늘 궁창의 온 우주를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창조를 하셨으므로, 하느님의 뜻을 알기위하여 순례를 하는 것입니다.

 

2. "딸아, 나는 하늘을 창조하고, 이 하늘에 사람에 대한 내 사랑을 집중 시켰다. 그리고 사람에게 더 큰 기쁨을 주려고 무수한 별들을 하늘에 점점이 흩뿌렸다. 그런즉 나는 하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늘 아래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였고, 사람을 위하여 하늘을 지어내었다.

 

인간의 눈으로는 빈 공간으로 보이는 하늘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수한 별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우주의 모든 조물들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시고 사랑하시기 위하여 창조하셨습니다.

'천상의 책 제19521926829'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신 내용을 옮깁니다.

 

영혼이 지고하신 창조주 성부하느님 뜻 안에

들오게 하는 모든 것, 곧 너의 사랑, 너의 기도,

너의 감사 및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이 지고하신 뜻 안에서 영혼이 행한 모든 행위는

참된 선의 본성을 획득한다.

 

그 이유는 그 모든 행위가, 영원하며 헤아릴 수 없는

선들을 내포하고 있는 하느님 뜻 안에서,

안정적이고 확고부동한 이 뜻 안에서 수행되었기 때문이다.

 

너의 사랑, 너의 기도, 너의 감사 및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결코 끝나지 않는 영원한 시작 안에 자리를 잡았기에,

선 고유의 본성인 완전 충만을 얻는 것이다.‘

 

너의 사랑도

1. 참사랑의 본성을 획득한다.

2. 그것은 결코 쇠진하지도 끝나지도 않는 확고부동한 사랑이요,

3. 모든 이를 사랑하고 모든 이에게 자신을 내어주지만

4. 언제나 참사랑의 본성적 선이 완전하게 남아 있는 사랑이다.

 

아담이 하느님의 뜻에서 벗어나므로 인하여 사람들이 입은 가장 큰 손실은, 사람들이 교만하여져서 하느님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생활하여 왔으므로, 하느님을 사랑할 줄 모르고 살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사람들에게 참사랑을 거의 주시지 않으셨다고 생각합니다.

 

2014. 11.23.() 아침 식사 후 기도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하느님 뜻의 질서와 조화와 균형,

그리고 사랑으로 창조하신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인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랑을 오늘 처음 추가하여 기도드리자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어

지극한 하느님의 사랑을 주시는 창조주 성부하느님

 

식사를 할 때마다 하느님 뜻의 사랑과

질서와 조화와 균형을 기억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2014. 11. 23.() 오전 1030분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미사참례

 

성체성사 축성문 기도

 

윤민재 사제께서 축성기도를 드릴 때에 거양성체 시간이 좀 길어 전체 축성시간이

좀 긴 편이므로 이 못난 작은이는 청원기도를 드립니다.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

 

성체성사로 이 못난 작은이에게

신적생명을 주시고 하느님의 사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신령성체가 떠오릅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직접 축성(祝聖)하여 주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 참조)

 

참된 선의 본성을 주시고

참사랑의 본성을 주시옵소서.

 

하느님 뜻의 빛이 내포하는 효과를 주시고

그 효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덕성들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영성체 후에 기도를 드립니다.

 

묵상기도로 바뀝니다.

 

기도 중에 사랑에 집중이 이루어집니다.

하느님은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시어

우주 만물을 사랑으로 창조하셨으며

그 사랑을 사람들에게 주시기 위하여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인간들에게 사랑을 주시기만 합니다.

극소수의 사람들로부터 하느님은 사랑을 받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전에도 이 깨달음이 왔습니다.

오늘 이 깨달음으로

이 못난 작은이도 사랑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 천상의 책 제12권 52장 1918.6.20. 6~10절, 직접 축성하여 주심

 

3. 내 사랑은 과연 너무나 힘차고 큰 사랑이었다. 그 하늘 궁창을 사람의 머리 위에 펼치면서 더없이 찬란한 별들로 장식해서 주었으니, 어떤 군주도 황제도 이만큼 웅장한 전각(殿閣)을 가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사람에 대한 내 사랑을 하늘에 집중시키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았다.

 

4. 하늘은 순수한 즐거움으로서 사람에게 유익을 주게 되어 있었거니와, 나는 사람과 함께 사랑 안에서 즐거워하기를 원했으므로 태양을 창조하였고, 태양 안에 사람에 대한 많은 사랑을 집중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태양 빛에 감싸인 사람을 사랑하였지 태양을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 태양이 초목과 사람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땅에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사랑을 태양 안에 넣어 두었던 것이다.

 

조물 중에 가장 큰 존재는 태양입니다. 태양을 창조하신 목적이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태양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살아 왔으니 너무 슬픕니다. 오히려 물질적으로 행복한 사람일수록 교만하여져서 하느님의 사랑을 더 모르고 살아 갈 것입니다.

 

5. 그것은 사람을 비추어 주는 빛의 사랑이요,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불의 사랑이다. 또 이 천체가 생겨나게 하는 셀 수 없이 많은 효과들은 하늘 궁창에 자리한 지속적인 기적으로서, 만인과 만물의 선익을 위하여 그 빛과 함께 내려온다. 내가 사람에 대한 내 사랑의 여러 특성을 태양 안에 집중시켰으니, 그 수는 태양이 생겨나게 하는 선과 효과들의 수와 같은 것이다.

 

내가 사람에 대한 내 사랑의 여러 특성을 태양 안에 집중시켰으니, 그 수는 태양이 생겨나게 하는 선과 효과들의 수와 같은 것이다.’

 

천상의 책 제19251926531’ 6절과 7절에 효과들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6. 네가 이를 잘 알아듣게 하기 위해 저기 지평선 위에 떠 있는 태양을 비유로 들겠다. 태양은 하늘 궁창에 떠 있으면서 땅의 표면에 빛살들을 퍼뜨린다. 보아라. 땅과 태양 사이에 일종의 합의 같은 것이 있다. , 태양이 땅을 어루만지면 땅은 태양의 빛과 어루만짐을 받는다. 땅은 이 빛의 어루만짐을 받으며 태양에게 복종함으로써 빛이 내포한 효과들을 받는다.

7. 이 효과들이 땅의 표면을 변화시킨다. 땅을 다시 녹색으로 바꾸고, 꽃이 피게 하고, 초목의 발육을 왕성하게 하고, 열매가 영글게 하고, 다른 놀라운 일들도 많이 보이게 하는데, 이 역시 언제나 햇빛의 효과들에 의해 생기는 것들이다.

 

천상의 책 제19191926510, 아래 4절과 5절에 태양이 생겨나게 하는 선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4."딸아,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은 얼마나 아름다우냐! 그것이 온 자연의 모습을 얼마나 많이 바꾸느냐! 태양은 자연을 그 빛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개개의 조물들로 하여금 그들이 품고 있는 선을 낳게 하는 작용을 한다.

5. 빛은 그러나 그 일을 하기 위하여, 그들을 감싸고 어루만지며 빚어내고 그들 안에 깊이 스며들며 충분한 빛을 주어야 한다. 그들이 낳을 선에 생명을 불어넣어야 하는 것이다.

 

6. ! 사람이 적어도 태양이 가져오는 사랑에는 관심을 쏟는다면, 나는 행복감에 젖을 것이고, 아울러 내 사랑의 성스러운 보고자이며 내 사랑과 빛의 전달자인 태양 안에 넣어 둔 내 큰 사랑에 보답을 받는 느낌이 들겠지마는!

 

2014. 11. 24.() 오전 630분 하늘의 문 성당 미사 참례

 

영성체 후 기도

 

어제에 이어 묵상기도가 이어집니다.

사랑에 관한 묵상도 어제 내용에서 별로 진전이 없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이글의 예수님 말씀의 후반부 내용을 일주일 전 쯤 성체조배를 하면서 묵상을 한 바 있는데도 전혀 기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감실에 계신 성체 예수님에게 드리는 기도

 

태양이 주시는 사랑에 대하여

사랑을 느껴보려고 상상을 하지만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것이

수천 년이 경과하였습니다.

 

감실 안에 계신 성체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극소수 인 것처럼

태양이 주시는 사랑에 대하여 사랑을

느끼는 사람도 극소수 일 것입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태양이 주시는 사랑에 대하여

사랑을 느껴보려고 햇볕을 쪼이면서

묵상을 깊이 하여 보겠습니다. 아멘.

 

성체예수님 안녕히 계십시오.

 

성호경을 하고 눈을 뜨자 눈에 고였던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7. 내 지극히 높은 뜻은 스스로 각 조물의 생명이 되어 활동하면서, 그들을 통하여 인간에게도 대대로 스스로를 생명으로 내어 준다. 그러는 동안 내 사랑은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 내 '영원한 피앗' 안에 길을 내어 그 중심에 모인다.

 

저는 창조주 하느님께서 인간들에게 직접 생명을 주시는 것으로 생각을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지극히 높은 뜻은 하느님 스스로 무수히 많은 각 조물의 생명이 되어 활동하면서, 무수하게 많은 그 조물들을 통하여 인간에게도 대대로, -‘구원의 나라때에는 지상에서 유한하게 살다가 하늘나라로 가서 사는 생활을 하고 ,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이루어진 후에는 하늘에서 살다가 부패하지 않은 자기의 육신에 다시 부활하여 생활하거나, 또는 다시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생활하는 인간들에게,- 하느님 스스로를 생명으로 내어 주십니다..

 

8. 따라서 나는 개개의 조물 안에, 그러니까 바람과 바다와 작은 꽃송이 안에, 지저귀는 작은 새 안에, 곧 모든 것 안에 내 사랑을 집중시킨다. 만물이 사람에게 사랑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나의 이 사랑의 언어를 듣고 이해하며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마땅히 나를 사랑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조물이 사람에게는 소리도 생명도 없는 주검처럼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땅히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수천 년 동안 악의 유혹에 빠져 악에 물들어 버려, 지고한 참된 선의 본성인 사랑보다는 악에 속하는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다툼과 싸움과 전쟁으로 살아 왔으므로, 하느님을 사랑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하느님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못난 작은이를 선택하시어 기도가 열리게 하여 주시고, 대화도 하시고, 느낌으로 알려주시고, 기도의 창의 색깔로도 알려주시고, 눈물 감응을 주시어 알려주시는 지극한 사랑을 저에게 베풀어 주시었기 때문에, 이제 겨우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문턱을 넘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 것은,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지극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므로, 창조주 성부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등산하여 그 산에서, 햇빛과 대기와 땅위의 나무들과, 비옥하고 오염되지 않는 땅, 모두들에게 함께 기도드리자고 청하였습니다. 이 땅에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이룩하여 주시도록 창조주 성부하느님께 기도를 드리자, 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시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이 기도로 창조주 성부하느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이 못난 작은이에게도 조물과도 소통하는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희망이 생겨났습니다.

 

9. 나는 만물을 창조한 후 나의 창조적인 손으로 사람의 겉모습을 지어내었다. 뼈대를 만들고 신경 조직이 퍼지게 하며 심장을 형성하여 내 사랑을 집중시켰고, 뼈대에 살을 입혀 더없이 아름다운 조상(彫像)처럼 만들었으니, 어떤 조각가도 그토록 아름답게 만들 수 없을 것이다.

 

10. 그런 다음 나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를 사랑하였다.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지 억누를 길 없는 그 사랑이 밖으로 넘쳐흘렀다. 나는 그에게 숨을 불어넣었고, 숨과 함께 생명도 불어넣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사랑이 밖으로 넘쳐흐를 정도로 인간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11. 그러나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넘치는 사랑으로 사람에게 지성을 주시고, 기억과 의지도 주시고자 하셨다. 게다가 우리는 이 피조물의 수용 능력에 따라 우리 신성한 존재의 모든 부분으로 그를 부요하게 하였다.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온 존재로 인간을 사랑하는 일에, 또 그 안에 당신 자신을 쏟아 붓는 일에 몰두하신 것이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은 사람에게 지성과 기억과 의지를 주십니다. 아래에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이성과 지성을 복사하였습니다.

이성(理性)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감각적 능력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시켜 주는 인간의 본질적 특성이다.

 

지성(知性)

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게 하는 정신 작용. 넓은 뜻으로는 지각이나 직관(直觀), 오성(悟性) 따위의 지적 능력을 통틀어 이른다.

 

지성에는 지각이나 직관(直觀), 오성(悟性) 따위의 지적 능력이 통틀어 포함됩니다.

 

직관 오성은 하느님의 영성(靈性), 곧 하느님의 영()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알려 주시어, 지성을 높여 주시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느님과 소통하는 기도나 묵상으로 알려 주시는 것을, 전달하여 주는 사람의 말과, 소통능력이 없는 사람이 이성(理性)으로 생각한 것을 전달하여 주는 말을 구분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리스도교는 기적들로 이루어진 종교입니다. 이성으로는 이 기적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기적들은 영성을 통한 지성으로 믿을 수 있습니다. 확고하게 믿어야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성은 기적들을 믿는 신앙생활의 밑거름입니다. 기억도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뜻, ‘지고한 피앗은 방대합니다. 이를 기억해야 지성이 발전하고 향상하여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 뜻의 참된 선과 참사랑의 본성을 이해하고 알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뜻이 정적이라면 의지는 동적입니다. 실천하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합니다. 기억과 지성이 점점 성장하여야 실천의 욕구인 의지가 활발하게 작동을 하여서 완덕(完德)에 이르는 계단의 길을 걸어 올라가서,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일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2. 사람은 따라서 생명의 첫 순간부터 우리 사랑의 모든 힘을 느꼈고, 마음 깊은데로부터 그 자신의 목소리로 자기 창조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였다. ! 우리의 작품이 - 우리가 만든 상()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으니, 그것도 완전한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었으니, 우리는 얼마나 큰 행복감을 맛보았는지!

 

13. 그에게서 우리 사랑의 반영이 나오고 있었고, 이 사랑은 그의 뜻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은 것이었으므로 완전하였다. 사람이 우리의 사랑을 충만히 소유하고 있었던 까닭이다.

 

반영(反映)

1빛이 반사하여 비침.2다른 것에 영향을 받아 어떤 현상이 나타남. 또는 어떤 현상을 나타냄.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나타내 보이고 있었고, 이 사랑은 그의 뜻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은 것이었으므로 완전하였다. 사람이 우리의 사랑을 충만히 소유하고 있었던 까닭이다.’

 

사람을 이처럼 완전하고 완벽하게 창조하셨습니다.

 

14. 종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창조한 만물 가운데에서 우리를 사랑한다고 우리에게 말한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 사람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는 소리를 듣자, 우리의 기쁨과 만족이 너무나 큰 나머지 우리는 이 즐거움을 완성하려고 사람을 우주 만물의 왕으로, 우리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온 가장 아름다운 보옥으로 선정했던 것이다.

 

이제 사람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는 소리를 듣자, 우리의 기쁨과 만족이 너무나 큰 나머지 우리는 이 즐거움을 완성하려고 사람을 우주 만물의 왕으로 선정하셨던 것입니다.’

 

15. 창조된 초기의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는 우리의 반영이었으니, 우리와 꼭 닮은 점들이 우리의 사랑을 황홀하게 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그에게 부여하였고, 그가 하는 모든 행위를 완전하게 하였다. 곧 그가 자기 창조주에게 드린 영광이 완전하였고, 그의 흠숭과 사랑과 활동이 다 완전하였다.

 

하느님의 모습을 그대로 똑 같은 모습으로 반영(反映)하였으니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하느님과 꼭 닮은 점들을 보시자, 하느님의 사랑을 황홀하게 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사람에게 부여하여 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는 모든 행위를 완전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사람이 창조주에게 드린 영광이 완전하였고 그의 흠숭과 사랑과 활동이 다 완전하였.’ 이 못난 작은이가 기도로 영광송을 할 때에, 영광의 뜻과 영상을 떠올리며 천천히 항상 상상을 합니다. 저의 영성이 높아질수록 상상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저의 기도속의 영광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완전에 도달하려면 천상의 책을 다 읽고 기도를 계속 반복하면 어느 정도의 수준에는 도달할 것입니다..

사람을 하느님의 피앗으로 창조하셨을 그 때 처음의 완전성이, 지금의 저에게는 악에 오염되어 훼손되어 불완전한 상태로 변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흠숭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의 뜻, 하느님의 피앗을 점점 더 알아 이해하고 깨달아 갈수록 흠숭도 높아집니다.

 

인간 대부분이 악의 유혹에 빠져 악에 오염된 상태로 수천 년 동안 생활하여 왔으므로, 처음에 사랑으로 창조하시면서 주신 사랑은 거의 다 없어졌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지금, 하느님, 그 중에도 가장 저를 사랑한다고 믿는 예수님이 저에게 주시는 사랑에 비하면 아주 적은 사랑을 드리고 있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의 뜻에서 벗어나 생활하여온 것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계속 다짐을 하지만, 천상의 책을 읽고 하느님의 뜻을 점점 알아가면서 비로서 저의 활동이 하느님의 뜻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16. 그의 목소리는 모든 피조물 안에 울려 퍼지는 해조(諧調)를 이루었으니, 그가 하느님의 조화로운 곡조와 그에게 생명을 준 저 '피앗'의 곡조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에게는 일체(一切)질서였다. 우리의 뜻이 그에게 창조주의 질서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 질서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하였고,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의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창세1,26)'고 한 우리의 말대로 우리와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하였다.

 

조화(調和)’를 앞자리에 두어 설명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목소리를 예를 들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해조(諧調)는 즐거운 가락을 뜻합니다. 즐거운 가락이 모든 피조물(사람, 동물) 안에 울려 퍼지면 모두가 즐거움을 느낍니다.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하느님의 조화로운 곡조- 곡조는 음악과 가사의 가락(tune). tune은 주선율, 분명한 선율, 곡조, 멜로디, 조율하다 조음하다. 선율(旋律) : 음악이 여러 가지 높이와 율동으로써 연속적으로 흐름. - 와 사람에게 생명을 준 피앗의 곡조를 소유하게 하셨으므로, 사람의 목소리가 조화를 소유하여 모든 피조물을 즐겁게 하여 줍니다.

 

미사에서 항상 우리는 성가를 부릅니다. 미사통상문 기도도 대영광송을 비롯한 중요한 대목은 노래로 만들어 부릅니다. 입당(시작)성가, 화답성가, 복음 환호성가, 예물준비 성가, 영성체 성가, 파견성가 등을 부릅니다. 노래는 조화가 특성이고 감성을 불러일으켜 즐겁고 장엄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여 줍니다. 감성은 영성 지성을 자극하여 그 것이 떠오르게 합니다.

 

성가대는 화음을 최대한으로 살려 조화롭게 부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하느님의 뜻과, 지고한 피앗조화를 앞에 놓으시어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모든 것 일체가 질서였다고 하십니다. 인체와 마음과 정신 영혼모두를 만드실 때에 질서를 지켜 만드셨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삼위하느님의 뜻이 사람에게 창조주(성부하느님)의 질서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뜻이, ‘피앗인 창조주의 질서보다 우선합니다. 뜻은 계획이고 질서는 실행하여 만들어 낸 것이므로 계획인 뜻이 우선합니다.

 

이 질서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하였고무질서는 행복을 깨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금방 됩니다.

 

사람은 행복한 상태에서 하느님과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광활하고 방대한 우주의 질서를 계속 알려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떠오릅니다.

 

17. 그의 각 행위는 '지고한 피앗'의 빛의 일치 안에서 이루어졌으니, 행위마다 그가 획득한 신적 아름다움의 색조를 띠고 있었다. 그의 말도 한마디 한마디가 조화로운 곡조를 하나씩 더 울려 퍼지게 하였다. 또 그에게는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 모든 것 속에서 그는 우리의 영광과 능력과 무한한 지혜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고, 모든 것이 하늘과 태양과 땅이 그에게 그를 지어내신 분의 기쁨과 행복과 사랑을 가져다주었다.

 

천상의 책 제19191926510

10 내 뜻(창조주 성부하느님의 뜻) 태양의 빛이 그를 (사람을) 세차게 내리쬐고 변모시키면서 그에게(사람에게) 자기(를 창조한) 창조주의 다양한 색체와 아름다움을 부여하고, (사람을) 감싸고 빚어 만들면서 그 (사람) 안에 깊이 스며들어 창조주의 신적 생명을 충분히 흡수하게 한다. (신적 생명이) 성장을 통하여 그(사람이) 자기 창조주의 생명이 내포하는 선들의 효과를 증대시켜 낳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여, 매순간 내 뜻의 이 빛을 충분히 취하여라. 그리하면 내 뜻-창조주 성부하느님의 뜻-이 네 안에서 가장 큰 기적을 행하리니, 피조물 안에서 내 뜻의 거룩한 생명을 지니는 것이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태양의 빛이 신적생명과 사랑을 주십니다.

 

18. 네가 만약 가장 네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하나의 상을 만든 다음, 너 자신전부를 그 안에 쏟아 붓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체액과 혈액을 넣어 주며 네 사랑의 절대권으로 그것에 생명을 줄 수 있었다면, 어떻게 끔찍이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리고 그것도 너를 사랑하기를 간절히 바라지 않겠느냐?

 

19. 또 그 상이 항상 네가 보는 앞에 있기를 바라고, 너를 위한 심장 박동이 아닌 것은 단 한 번이라도 참을 수 없도록 네 사랑의 질투가 대단하지 않겠느냐? 그것은 네가 몸소 만든 상 안에서 너 자신을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너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아주 작은 행위에도 번번이 네 가슴이 잡아 찢기는 아픔을 느끼는 것이다.

 

20. 나도 그렇다. 사람이 나를 위해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내게는 가슴이 잡아 찢기는 아픔이다. 사람을 받쳐 주는 땅이 내 것이요, 그를 비추어 주며 열을 주는 태양이 내 것이요, 그가 마시는 물과 먹는 음식이 다 내 것인 까닭이다. 모든 것이 내 것이니, 사람은 다 내 것으로, 내가 부담하는 것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나는 모든 것을 주는데, 그는, , 그 아름다운 상은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에게 얼마나 심한 무례와 모욕과 고통이 되겠느냐? 이 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라. 딸아.

 

21. 네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홀로 내 뜻만이, 내가 빚어내었을 때와 똑같이 아름답게, 그 상을 내게 돌려줄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내 뜻이 우리의 모든 작품을 보존하고, 우리 모습의 모든 반영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22. 영혼이 우리 모습의 반영으로 살아가면서 사랑하기를 원하면, 이 반영이 그에 게 우리 사랑의 완전성을 주고, 그가 일하기를 원하면, 우리 일의 완전성을 준다. 말하자면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이 완전해지고, 이 완전성이 그를 지어내신 창조주 를 매혹할 정도로 다양한 아름다움의 온갖 색조를 그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23. 이런 이유로 나는 '지고한 피앗'이 알려지고 그 나라가 인류의 모든 세대들 가운데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것은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이고, 우리의 재산을 다시 (예전처럼)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오로지 우리의 뜻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뜻이 없으면 많은 선이 있을 수 없고, 우리의 상이 우리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왔을 때같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수도 없을 테니 말이다."

 

창조주 성부하느님, 성자 예수님, 성령님이 삼위일체의 완전성으로, 피조물 인간들에게 사랑의 완전성을 주시고, 그가 일하기를 원하면 성삼위하느님 일의 완전성을 주십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행하는 모든 것이 완전해지고, 이 완전성이 그를 지어내신 창조주를 매혹할 정도로 다양한 아름다움의 온갖 색조를 그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느님의 능력과 비슷해지는 단계에 접어들수록 질서가 필요합니다. 성삼위 하느님 간의 질서와 조화가 존재하는 것처럼, 위계질서, 분담한 업무의 준수, 역할 분담, 인간들은 반드시 전능하신 하느님의 다스림(통치)을 받아 야 하는 질서 등이 반드시 준수되어 확립되어야 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 성삼위하느님 능력에 버금가는 능력을 보유 하셨습니다. 저의 기도경험에 비추어 보면 성모 마리아님은 위계질서를 철저하게 지키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묵주기도를 한 후에 청원기도를 드릴 경우에도 반드시 예수님에게 먼저 드리고, 그 다음에 성모 마리아님에게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성모님과 기도로 대화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겸손하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성모님의 기도의 창 색깔도 예수님의 것과 다릅니다. 예수님과 기도가 끝난 후에 성모님에게 기도를 드리면 성모님의 기도의 창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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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2017192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