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가 99 ‘고요한밤 거룩한 밤’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의 강론말씀에 눈물 감응주심◆
2014. 12. 26.(금) 오후 9시 죽전 1동 하늘의 문 성당 용인대리구 밤샘 기도회에 망설이다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초저녁에 잠을 자는 습관과, 승용차가 없어서 콜택시를 불러서 타고 돌아오는 불편 때문이었습니다.
평화방송에서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의 강론말씀을 들으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영성이 높으신 분이시고 성령이 충만하시어, 하느님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성가대의 기도공동체 성가합창을 따라하다 보니 벌써 조름이 옵니다. 10시 반이 넘어서야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이 집전하는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유의 고음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가톨릭성가 99 ‘고요한밤 거룩한 밤’을 주제로 강론을 하십니다.
졸음이 확 깹니다. 모든 신자들이 경청을 하는 모습, 듣는 신자들을 완전히 휘어잡아 다스리십니다.
저는 강력한 성령의 힘이 이 성당 모든 신자 위에 내리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론 중에 잠간 잠간의 침묵이 흐르는 그 순간에 엄숙(嚴肅)함을 느낍니다. 침묵의 그 순간을 통하여 성령께서 우리 안에 파고 들어오시는 느낌입니다.
지난해에 다른 신부님에게서 성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유래를 강론으로 들은바 있습니다.
개신교에서 부르는 성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비신자들에게도 대중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가톨릭성가 99 ‘고요한밤 거룩한 밤’은 개신교에서 부르는 성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보다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늘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의 강론말씀을 들으면서 가톨릭성가 99 ‘고요한밤 거룩한 밤’이 개신교의 것 보다 오히려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절 ‘평화’에 대하여 강론을 하십니다. 구구절절이 다 진리이므로 오히려 기억을 못합니다.
2절 ‘기쁨’에 대하여 강론을 하십니다. 역시 기억을 못합니다. 성령을 받으신 분은 은총의 기쁨을 반드시 경험합니다.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의 강론에는 기쁨과 희망이 넘쳐흐릅니다. 아무래도 평소 같으면 깊이 잠들어 있을 시간이므로 기억이 덜 되는 면도 있습니다.
3절 ‘구원’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대표적인 주제이므로 압축하여 핵심을 전달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강론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역시 여기에 옮길 수 없는 것은 기억이 안 되고 혹시 잘 못 전달하면 누가 될 것 같은 부담 때문입니다.
4절 ‘지극한 사랑’에 대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신부님보다 나이가 많으므로, 은퇴 후의 신부님의 홀로 사시는 처량한 모습을 들어 보라고 상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지만, 저의 감성을 자극하여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러나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은 은퇴 후에도 여기저기서 초청이 쇄도 할 것이며, 하느님께서 각별히 아끼시어 보호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왔습니다.
한 절 마다 강론을 하시고 성가를 모두 합창합니다. 너무 감회가 깊어서 숙연해지고 눈물이 핑 돕니다. 마지막 4절을 부를 때에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늦은 밤 시간에도 저를 저의 집까지 승용차로 태워다 주신 이름을 모르는 자매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쓰기위하여 인터넷에서 자료를 수집하면서, 다시 한 번 가톨릭성가 99 ‘고요한밤 거룩한 밤’이 개신교 성가보다 월등이 우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설이다가 개신교신자들에게는 쓴 소리로 들릴 말씀을 합니다. 이 가사의 번역도 가톨릭은 가사를 작사한 분의 원문에 충실하였습니다. 개신교는 대중들에게 영합하는 쉬운 말로 번역을 하였습니다.
개신교가, 가톨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미사통상문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칠성사를 예수님께서 제정하시었는데도 성경에 없다고 성체성사만, 교파별로 한 달에 한번, 또는 일 년에 한번 한다고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가톨릭은 매일 미사로 예수님의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
‘천상의 책’을 읽고 있는 저는, 미사통상문 기도는 창조주 성부하느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과 성령님께 드리는 최고 최상의 기도라고 확고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창조주 성부하느님에게 드리는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미사성제를 거행하면서 사제와 신자들이 완전이 하나가되어 미사통상문 기도를 드립니다. 이 기도를 들으시고 개별적으로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기도를 드릴 때에도 아래 묵상하는 방법내용대로 드리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의 가톨릭성가 99 ‘고요한밤 거룩한 밤’ 강론말씀을 듣지 않았다면 아마 아직도 오랫동안, 개신교 ‘고요한밤 거룩한 밤’ 성가를 부러워했을 것입니다.
이 강론을 듣고, 묵상은, 깊은 몰입에 들어가, 주제로 정한 내용에, 강하게 집중하여, 깊이 생각을 하며는, 성령께서 임해 주시어 주제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려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연흠 다니엘 신부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아멘
개신교 가사
1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2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에 들린 밤 천군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3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4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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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문도 있습니다.
작사자는 Joseph Mohr,1816(1792-1848) 작곡자는 Franz Grub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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