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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천상의 책 제20권 31장 1926년 11월 29일, 저의 해석◆

 

천상의 책 제203119261129, 저의 해석

 

저의 블로그 2015. 03.15.일자  제목 : 식사 전 기도와 식사 후기도 15.3.15.부터

의 끝 부분에 있는 천상의 책 제203119261129, 저의 해석이 미흡(未洽)하여 그 해석 글을 수정하고 첨가하여 아래에 새로운 해석을 하여 글을 올립니다.

2015. 5. 16.() 오전 10시 분당(盆唐) 성 마태오 성당 미사에 참례하여 미사 후에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 달 이상 동안 이글 아래에 있는, 식사 전 기도와 식사 후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계속 반복하여 드리면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조용히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잘못되거나 좀 표현이 부족한 내용은 심장 박동의 강약으로, 머리를 아프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시어 고쳐주십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그 기도내용을 점점 더 깊이 생각하며 드리게 되므로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예수님께 식사 후 기도 내용에 대한 저의 생각을 새로이 반영하여 천상의 책 제203119261129일 저의 해석을 새로 쓰는 것에 대하여 기도를 드리자 긍정적인 표시로 저의 기도의 창을 파란 색 구름이 퍼지는 모양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용기를 내어 재 작성 한 것입니다. 31장에서의 예수님 말씀은, 부자(父子)는 일체이시므로 성부하느님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하느님이 오랜 세기 동안 인간의 뜻을 섬기는 종살이를 한 것이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인 하느님 뜻의 자녀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루이사 피카레타를 하느님 뜻의 자녀들의 어머니 역할을 하도록 키우셨습니다.

 

31장의 해석은 추후에 또 수정을 하거나 첨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루이사 피카레타를 선택하시어, 인간의 능력으로는 지고한 하느님의 피앗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을, 말씀으로 반세기 이상동안 설명하여 주시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인내와 항구함과 정성과 끈질김과 자신감과 확고한 의욕과 의지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책임감과 의무감을 생각하면, 예수님의 지극한 인간 사랑을 누구나 상상으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지고한 피앗(Fiat)은 창조행위이므로 치밀하고 복잡하고, 다른 창조내용과 연관(聯關)되는 경우가 많음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말씀으로만 설명하여 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도표나 그림이 필요할 경우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말씀으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못난 작은이도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되풀이 하여 읽고 묵상한 것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하느님 뜻은 조물(태양, 하늘, 바다를 예로 들어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안에 활동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 뜻은 모든 조물에게 생명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입니다.

조물 안에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계신데, 생명을 주시는 이유를 상상해 보면

예를 들어 태양 안에 하느님 뜻의 활동적 생명, 인간들이 연구한 내용에 의하면 핵 융합(核融合)으로 빛과 열을 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생명을 주시지 않는 다면, 피조물 인간에게 태양이 하느님 뜻의 생명을 가져다 줄 수 없는 내용으로피앗이 이미 이루어 졌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이 생명을 주시어야 합니다.

 

다른 면에서 상상하면 창조주 하느님의 지고한 피앗, 생명창조 행위 내용은 이미 정해져있지만,

생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생명행위는, 다스리는 프로그램에 의하여 실행하게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상정(想定)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하느님의 다스림을 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면에서 상상을 하면, 하느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생명에는 질병이 있지 않았으나, 인간이 선악과(善惡果)를 따 먹어서 선과 악이 공존하게 되어 악이 질병을 유발(誘發)시키어 질병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리게 하였다면 질병을 없애거나 예방하는 조치를 취하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이 주시는 치유은사(治癒恩賜)를 받은 성직자들을 도구(道具)로 사용하여 인간의 병을 치유하여 주십니다. 치유의 혜택을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많이 생각하여 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존재를 확고하게 믿는 사람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어 다스리시는 하느님께서, 그 사람의 생명을 다스리기를 원하면 즉시 응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확고하게 믿고 병을 고쳐달라고 간절하게 청원기도를 하는 신자라면, 만약 성령께서 생명을 다스리시어 치유를 하려고 하시면 즉시 응할 것이며, 성령께서는 그 사람의 병을 치유은사(治癒恩賜)를 받은 성직자들을 도구(道具)로 사용하여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을 확고하게 믿고, 지은 죄를 알아 깨달아 회개하고 하느님께 용서를 빌고(고해성사를 하고) 보속을 하는 사람에게는 병을 치유하여 주실 것입니다.

 

(저는 지금은 천상의 책을 읽어 전보다 창조주 하느님이 계시다는 더 확고한 믿음이 제 안에 자리를 잡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주역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창조주 하느님이 계시다는 믿음이 생겨서 천주교신자가 되었고, 그 믿음을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보시고 성령께서 저를 선택하시어 강림하여주셔서, 이처럼 천상의 책을 열심히 읽게 인도하시고, 계속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계신다는 믿음이 점점 더 확고해집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존재하신다는 확고한 믿음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혜들을 많이 받는 길이라는 것을 거듭 말하고 싶습니다.

 

“7.내 딸아, 내 지고한 의지가 모든 조물 안에 남아 다스리면서 그들 각자의 생명으로서 내 뜻 특유의 일을 해 온 까닭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은 내 뜻이 그 자신에게, , 사람 안에서 생명과 통치권을 가질 내 뜻이 그 자신에게 봉사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내 뜻이 사람을 위하여 모든 조물을 창조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하느님의 지고한 의지(動的行爲)가 모든 조물 안에 남아 다스리면서 그들 각자의 생명으로서 내 뜻 특유의 일을 해 온 것은, 하느님 뜻이 하느님 뜻 자신에게 즉, 사람 안에서 생명을 가지며, 그 생명을 통치할 권리를 가질 하느님 뜻이 하느님 자신에게 봉사를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봉사는 생명을 주시는 행위, 사람 안에 가진 하느님 뜻의 생명이 하느님 뜻의 피앗대로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명, 즉 조물 안에 있는 생명을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 생명을 주시는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하느님의 의지는 모든 조물 안에 남아 있습니다. 하늘나라 거처(居處)에 계신 하느님이 있고, 조물 안에 남아 있는 하느님도 있습니다. 분신(分身)으로 두 분이 각각 존재하십니다. 모든 조물 안에 하느님이 남아 계시니 인간의 능력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수()의 하느님이 조물 안에 남아서, 조물 안에 가지고 계신 활동적 생명(이것도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을 다스리십니다. 즉 활동적 생명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고 계십니다.

 

조물, 피조물 등 모든 만물은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피앗으로 창조하신 생명을 모든 만물에게 주어 그 생명을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그 생명의 피앗은 하느님만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치밀하고 복잡하고 완벽한 최고의 참된 선()의 내용이므로, 하느님이 다스리시는 것이 모든 만물에게 유익하므로 그렇게 피앗을 만드신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피조물 사람에게는 조물처럼 활동적 생명을 만들어 주시지 않고, 조물 안에서 생명 활동을 하여 만들어진 것, 효과와 속성들을 하느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시고, 더하여 하느님의 신적생명을 주시어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70억 인구인 사람 각자 안에서, 하느님의 뜻은 주신 생명과 통치권(다스리시는 권리)을 가질 하느님 뜻 자신(분신-分身-)에게 봉사를 하게 되어있는 것으로 피앗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물 안의 활동적 생명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는 (‘피앗내용대로의) 행위는 , 예를 들면 조물인 태양의 빛과 열로 만들어낸 효과와 속성들을 하느님 뜻의 생명활동으로 그들을 피조물 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것으로 피앗을 만들어놓았습니다. 그 효과(식물의 열매, , 줄기, 뿌리 등과 동물)와 속성들(다양한 영양소들)을 질서와 조화와 균형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하느님의 뜻이 인간들을 다스리시어 알려주시게 되어 있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피조물 인간들아 자기 뜻을 행하려고 하느님의 뜻에서 물러갔습니다.

사람의 자유의지를 맨 앞자리에 놓아 존중하시는 하느님의 뜻은 물러간 인간들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명 피앗이 하느님 뜻대로 작동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느님 뜻은 인간들에게 생명을 주기위하여 만물 안에서 생명을 주는 활동을 계속하셔야 하시므로 하느님이 인간의 뜻을 섬기는 종살이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래 16절에서 루이사께서 말씀하십니다. ‘각각의 조물마다 그 고결하신 여왕이, 곧 지고하신 뜻이 베일로 가려진 채, 모든 인간의 종노릇을 하고 계신 것이었다.’

예를 들면, 조물인 태양 안에서도 하느님의 뜻이 인간의 종노릇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태양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인간의 육체적 생명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내용으로 피앗이 이미 만들어져 있는데, 인간이 하느님의 뜻에서 물러감에 따라, 인간의 뜻을 어쩔 수 없이 섬기는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12절에서, 예수님께서 실상 내 뜻은 창조된 만물 안에서 종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 인간의 뜻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내 뜻의 다스림을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들을 섬기는 것, 그것도 오랜 세기에 걸쳐 그렇게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 ’

 

인간은 위계(位階)로 보면 하느님의 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 피조물 인간이 조물을 인간의 뜻으로 다스리려고 하므로 조물들은 그 다스림을 거절을 못하고 따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은 창조된 만물인, 피조물과 조물들 안에서 종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종들의 종노릇을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래 17절부터 20절에 있습니다.

 

“10. 내 뜻은 원래 사람들 안에 있는 그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되어 있었다.”

“12. ....내 뜻은 창조된 만물 안에서 종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 인간의 뜻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내 뜻의 다스림을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느님 뜻과 조물 안에 있는 생명과 피조물 인간 안에 생명 상호간의 연결고리를 하느님께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조물이 먼저 창조되고 피조물이 마지막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피조물 인간이 하느님 뜻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자기 뜻을 행하려고 하느님 뜻에서 물러났습니다.

인간 때문에 그 연결고리에 이상(異狀)이 생겼지만, 하느님 뜻이 조물과 피조물을 포함한 만물 안에서 생명 활동을 계속하여야 하므로, 하느님 뜻이 만물 안에서 힘든 종살이를 하고 계십니다. ‘특히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피조물 인간 안에서 종노릇을 하는 것은 정녕 비통하고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19...........그러니 '영원한 피앗'이 겪고 있는 그리도 모질고 오랜 고통에 대하여 내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영원한 피앗창조주 하느님이 만드신 영원한 피앗이므로 수정할 수도 없고 수정해서도 안 되는 창조행위입니다.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23. 그런즉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느냐? 너에게 봉사하는 것은 내 의지의 행복이다. 왜냐하면 내 의지가 (네 안의) 내 의지에게 봉사하고, 그 자신의 생명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그 자신에 대한 지식과 그 자신의 거룩함에 봉사하고, 그 자신의 나라를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4. 내 뜻은 또 네가 기도하는 동안에도 네 안에 임해 있으면서 너로 하여금 내 뜻 안을 날아다니게 하고, 내 뜻의 행위를 하게끔 하며, 내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는 것으로 네게 봉사한다. 내 뜻의 그와 같은 봉사 방식에는 영광과 승리와 지배력이 있다. 내 뜻은 따라서 영혼이 이 뜻의 봉사를 모든 일 속에서 완전히 받고자 하지 않을 때에만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해결 방법은

인간들을 루이사 피카레타님처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만드는 방법,‘지고한 피앗의 내용이 천상의 책에 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천상의 책을 읽으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계속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저도 이 은총의 목적지가 어디 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희망이 보입니다.

31장 내용 특히 23,24절 내용을, 이 못난 작은이가 욕심을 부려 아래 내용의 기도문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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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 기도 15. 4.13.부터

 

하느님의 모상(模像)으로 창조하신 사람들이 사는

이 땅을 낙원으로 만드는 행복의 보고(寶庫)

태양을 창조하여주시어

 

태양빛이 내포하는 선의 효과와 그 효과들의 속성인

다양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먹을 수 있는 식물과 동물을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으로 주시어

 

하느님의 뜻인 조화와 균형을 따르려고

열매와 잎과 줄기와 뿌리 등의 식물과

육지의 동물들과 바다의 생선(生鮮)들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맛있게 먹겠습니다.

 

태양의 빛과 열이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생명과 사랑을 받으며

대기 속에서 신선한 생명의 공기를 마시면서

전신 운동을 하여 몸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생명의 공기로 기도를 드리자 생명에서 강하게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십니다. 생명의 공기가 맞는 것임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 뜻이 저에게 생명을 주시어 다스리시며,

창조주 하느님의 힘과 피조물인 사람의 보편적인 힘을

둘 다 소유하게 하여 주십니다.

 

그 힘으로 하느님 뜻이 저의 체내의 혈관 속을 순환하여

하느님 뜻의 빛을 받아, 생동감이 넘치는 피가 되고

저의 몸을 영화(靈化)시킬 정도로 순수하고 거룩한 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20,40,15~17, 1926.12.24.)

 

저의 영혼이 저의 뜻을 끝장내고 하느님 뜻 안에서만 살기를 원하오니,

하느님의 새로운 생명이, 빛의 생명이, 하느님 뜻의 영원한 생명이,

저의 안에서 시작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44,4.1927.1.1.)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하느님께 이 못난 작은이를 봉헌합니다. 바칩니다. 받아 주시어

더욱더 다스려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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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기도 15. 5. 13.부터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20,31,1926.11.29.)

 

하느님의 뜻은 각 조물 안에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계시며

하느님의 뜻은 모든 그 조물 안의 활동적 생명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뜻은 조물 안에서 승리자로 개선(凱旋)하시어

빛과 원초적 생명으로 다스리고 계십니다.

 

피조물 인간을 위하여 모든 조물들을 창조하셨으므로,

위의 조물 안에서의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는 행위는

피조물 인간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은, 사람에게 주신 생명과 통치권을

가질 하느님 뜻 자신에게 봉사를 하게 되어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피조물 인간이 자기 뜻을 행하려고 하느님 뜻에서 물러감에 따라

사람에게 생명을 주고 있는 하느님의 뜻이 사람들의 생명을 

오랜 세기 동안 다스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뜻은 인간들에게 생명을 주기위하여 만물 안에서

생명을 주는 활동을 계속하셔야 하시므로 하느님이

인간의 뜻을 섬기는 종살이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존재의 기본이 되는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뜻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자기 뜻대로만 살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에서 물러간다는 것은

무지(無知)이며 교만이며 배은망덕(背恩忘德)입니다.

 

천상의 책에서 이 말씀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고

충격(衝擊)을 받았습니다.

 

하느님 뜻이 만든 조물들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인 하느님 뜻의 자녀들에게 봉사를 하고

 

그 자녀들은 하느님의 뜻이 그들을 다스려 주시기를 원하며, 하느님의 뜻이

그 영혼들 안에서 하느님의 뜻 자신을 섬기게 할 그 때를 기다리시며.

 

그 때가 오면 하느님의 종살이가 하느님의 뜻 자신에게 하는 거룩한 봉사로

바뀌고, 다스리시는 하느님과 다스림을 받는 하느님 뜻의 자녀들

모두가 영광과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인간에게 생명을 주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이 봉사를 하는 

생명활동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하여

더욱더 하느님의 뜻이 저를 다스려주시기를 원하오니

 

하느님의 의지가,

제안에 있는 하느님 의지에 봉사하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의 생명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에 대한 지식과 자신의 거룩함에 봉사하시고

제안에서 하느님 자신의 나라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시옵소서. 아멘.

 

제가 새벽에 일어나 천상의 책을 맑은 정신으로 정신을 보다

집중하여 읽으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여 깨달으려고 할 때에

 

그리고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미사통상문기도를 사제와 함께 최대한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기도드리며 그 기도말씀의 깊은 뜻을 깨달으려고 할 때에

 

독서말씀과 복음말씀을 읽고 사제로부터 그 멀씀에 관한 강론을 들으며

이해하고 알아 깨달으려고 할 때에

 

성체성사 축성문 기도를 사제를 따라 함께 기도드리며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이 성체성사로

이 못난 작은이에게 하느님의 신적생명과

사랑을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감사기도를 드리고

더하여  청원기도도 드릴 때에

 

그리고 영성체 후에 묵상을 하거나 기도를 드릴 때에

 

저의 기도와 하느님의 뜻 안에서 행하는 각각의 행위와 고통이

하느님의 영원하신 의지의 태양안에서 빛이 되며

그 하나하나의 행위가 빛살하나를 더 형성하여 '하느님의 지고한 피앗'에 영광을 드리면

 

그 빛살들을 하느님의 거룩한 피앗이 새로운 지식들로 에워싸 주시어

이 못난 작은이에게 그 하느님 뜻의 지식들을 드러나게 하여주십니다.

(20,10, 1926.10.13.)

(2015.3. 15.() 오전 1030분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교중미사 참례(參禮)

영성체 후 묵상에서 알려주심. 기도를 많이 하여야 하느님 뜻의 신적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 하느님 뜻의 지식들을 더 드러나게 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식사 전, 식사 후 기도를 드리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셨다고 믿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더욱더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 주시어

제가 기도를 드리고 하느님 뜻 안에서의 행위를 할 때에

항상 하느님의 뜻이 제안에 머무르시어,

 

제가 하느님 뜻 안을 날아다니게 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의 행위를 하게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는 봉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아멘.

(하느님의 뜻이 제 안에 머무르고 계시므로, 제가 하느님 뜻 안을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하고, 하느님 뜻의 행위를 하는 것이 가능하고, 하느님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여 주시는 것이 가능한 것이라고, 2015.5.15.오전 10시 미사 영성체 후 묵상에서 알려주셨습니다.)

하느님 뜻의 위와 같은 방식의 봉사로 하느님과

이 못난 작은이 모두에게는 영광이 되고 하느님 뜻의 승리가 되고

하느님 뜻이 지배력을 발휘하게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하느님께 이 못난 작은이를 봉헌합니다. 바칩니다. 맡깁니다.

받아 주시어 더욱더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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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늘 하듯이 흠숭하올 뜻에 계속 나 자신을 맡기고 있노라니, 모든 조물이 눈앞에 나타나 보였다. 큰 것이든 더없이 작은 것이든 그 모든 조물 안에는 지고하신 뜻이 승리자로 개선하시어 빛과 원초적 생명으로서 다스리고 계셨다.너무나 큰 매력과 질서, 드문 아름다움과 조화가 그들 가운데에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을 다스리는 뜻이나, 그들 안에 들어가서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그들을 묶는 뜻이나, 하나의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2. 내가 그 광경을 보며 놀라워하고 있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경탄을 중단시키며 이르셨다. "딸아, 내 뜻은 각 조물 안에 활동적인 생명으로 남아 있었다. 완전한 승리를 거두어 아무 거리낌 없이 다스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니 내 뜻은 태양의 빛과 열의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있고, 하늘에서는 내 뜻의 무한성의 활동적 생명과 내 뜻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의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있고, 바다에서는 내 뜻의 능력과 정의의 활동적 생명을 가지고 있다.

3. 사실, 내 뜻은 피조물의 뜻과 같지 않다. 피조물은 일을 하고 싶어도 손이 없으면 못하고, 걷고 싶어도 발이 없으면 못 걷는다. 또 벙어리거나 소경이면, 말을 못하거나 아무것도 못 본다. 그 대신 내 뜻은 모든 행위들을 단일 행위로 한다. 이를테면 일을 하면서 걷는다. 또 정신을 집중해서 보는 행위를 하면서 동시에 말하는 것에 온통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데 어찌나 유창한 능변인지 이에 필적할 만한 이는 아무도 없을 정도다.

4. 내 뜻은 또한 요란한 천둥소리로, 번쩍 하는 번갯불로, 휘파람 비슷한 소리를 내는 바람으로, 바다의 드센 파도 소리로, 작은 새의 지저귐으로 말한다. 어디서나 말한다.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천둥소리 같은 내 뜻의 목소리를 모든 이가 듣게 하려는 것이다.

5. '내 뜻아, 너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구나! 누가 너만큼 피조물을 사랑해 왔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그 점에 있어서는 내 인성마저 너보다 한참 뒤처진다! 나는 네 안에 가려져 있고, 너는 시작도 끝도 없는 네활동 안에 남아 있다. 너는 언제나 네 자리에 있으면서 모든 조물에게 생명을 준다. 인간에게 너의 생명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다.

6. , 모든 사람이 만약 내 뜻이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며 그들 모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안다면, 또 내 뜻의 생기 넘치는 숨이 어떻게 그 모두에게 생명을 주는지를 안다면, 그들은 정녕 내 뜻을 사랑하며 모두가 거기 내 '영원한 피앗' 둘레에 빽빽하게 모여 있으련마는! 그리하여 그것이 그들에게 주고자 하는 생명을 받게 되련마는!

7. 하지만, 내 딸아, 내 지고한 의지가 모든 조물 안에 남아 다스리면서 그들 각자의 생명으로서 내 뜻 특유의 일을 해 온 까닭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은 내 뜻이 그 자신에게, , 사람 안에서 생명과 통치권을 가질 내 뜻이 그 자신에게, , 사람 안에서 생명과 통치권을 가질 내 뜻 자신에게 봉사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내 뜻이 사람을 위하여 모든 조물을 창조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8. 내 뜻은 왕궁을 지어 그 안에서 거처하며 나라를 통치하려고 여러 개의 방을 만드는 왕처럼 행동하였다. 왕은 수많은 등불을 달아 어둠이 궁 안에 깃들지 않게 하고, 생수가 솟는 작은 샘구멍들을 파고, 그 자신의 즐거움을 위하여 음악이 흐르게 하고, 쾌적한 정원들이 궁을 에워싼다. 요컨대 왕은 자기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놓아두는데, 이는 그의 왕권에 어울리는 행동이다.

9. 왕인 그에게는 이제 종들과 대신들과 군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들은 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왕이 지배자가 되는 대신, 종들과 대신들과 군사가 주권을 잡는다. 그러니 그가 만든 것들이 그에게 봉사하지 않고 부당하게도 그의 종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왕은 너무나 큰 비통에 빠지지만 어쩔 수 없이 자기 종들의 종으로 처신하게 된다. 그가 만들거나 한 일이 그 자신에게 봉사하면 그를 좋아라고 부를 수 없겠지만 말이다.

10. 내 뜻은 원래 사람들 안에 있는 그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므 로 내 뜻은 모든 조물 안에 그 자신을 고결한 여왕보다 더 고결한 것으로 남겨 두어, 사람 안에 있는 이 여왕의 왕권에 부속한 것이 하나도 없게 하였다.

11. 사실, 내 뜻 외에는 내 뜻을 합당하게 섬길 수 있는 것이 달리 없었을 것이고, 내 뜻이 종들에 의해 섬김을 받는 것에 익숙해지지도 앖았을 것이다. 아무도 내 뜻 자신의 고결하고도 거룩한 방식으로 내 뜻을 섬길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12. 이제 내 지고한 뜻의 크나큰 고통에 대하여 들어 보아라. 내 뜻의 딸인 네가 너의 어머니요 여왕이며 생명인 존재의 고통을 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상 내 뜻은 창조된 만물 안에서 종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 인간의 뜻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내 뜻의 다스림을 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들을 섬기는 것, 그것도 오랜 세기에 걸쳐 그렇게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

13. 영혼이 자기 뜻을 행하려고 내 뜻에서 물러가면, 그때 그는 내 뜻으로 하여금 마? 안에서 종살이를 하게 한다. 그러니 여왕의 신분에서 추락하여 종노릇을 하고 있는 그의 고통이 얼마나 크겠느냐? 그처럼 모진 고통은 덜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14. 그럼에도 내 뜻이 종들을 섬기며 창조된 만물 안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은 내 뜻의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 뜻이 만든 것들이 그 '영원한 피앗(Fiat)'의 자녀들에게 봉사하게 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내 뜻으로 하여금 그들의 영혼 안에서 다스리게 할 그 자녀들은 내 뜻이 내 고결한 뜻 자신을 섬기게 할 것이니 말이다.

15. ! 오로지 이 자녀들만이 그처럼 모질고 오랜 고통을 덜어 주려니, 오랜 세기에 걸친 종살이의 눈물을 닦아 주고, 내 뜻의 왕권을 되돌려 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내 뜻을 알릴 필요가 있다. 내 뜻이 행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째서 내 뜻이 전부이며 모든 선을 내포하고 있는지 알리고, 내 뜻의 끊임없는 고통도 알려야 한다. 이 끊임없는 고통은 사람들이 내 뜻으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지 않는 데서 오는 고통이다."

16. 그 말씀을 듣고 나자, 내 마음에 지고하신 뜻의 고통이 매우 깊이 파고든 상태가 되었다. 그래선지 모든 조물이 계속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지극히 슬프게도 각각의 조물마다 그 고결하신 여왕이, 곧 지고하신 뜻이 베일로 가려진 채, 모든 인간의 종노릇을 하고 계신 것이었다.

17. 이를테면, 그 지고하신 뜻은 태양 안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빛과 열을 주는 것으로 인간에게 봉사하시고, 샘물 속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인간의 목마름을 풀어 주려고 그들의 입술에 물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하시고, 바닷물 속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인간에게 물고기를 주시고, 땅 속에서 종으로 활동하면서 열매의 갖가지 먹을거리, 꽃들과 다른 많은 것들을 주는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하시는 것이다.

18. 말하자면 나는 지고하신 뜻이 만물 안에서 슬픔의 베일에 가려져 계신 것을 볼 수 있었다.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그 품위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지고하신 뜻의 여왕다운 고귀성이 배은망덕하고 비뚤어진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는 셈이기도 하니 그 귀한 신분에 합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19. 타락한 피조물은 지고하신 뜻의 종살이를 이용할 뿐, 이 뜻을 바라보거나 한 번이라도 '감사합니다.' 하거나 그 어떤 보답도 한 적이 없었다. 종들에게는 적으나 품값을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말이다. 그러니 '영원한 피앗'이 겪고 있는 그리도 모질고 오랜 고통에 대하여 내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는가?

20. 그러나 내가 그 고통에 잠겨 있는 동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나를 껴안으시고, 정이 가득 서린 음성으로 이르셨다. "딸아, 내 지고한 의지가 자기 안에서 다스리기를 거부하는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는 것은 정녕 비통하고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내 의지는 다스려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 안에서 훨씬 더 큰 영광과 행복을 느낀다.

21. 네 안에 있는 나의 의지를 보아라. 너에게 봉사하게 되어 얼마나 행복해하고 있느냐? 그것은 네가 글을 쓰는 동안에도 네 안에 임해 있다. 내 의지에 대하여 알리는 글을 쓰도록 네 손을 잡고 인도하는 것으로 봉사하면서 이를 영예와 행복으로 여기는 것이다.

22. 또한 내 의지 자신의 거룩함을 네 정신 안에 두어, 네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내 지고한 의지에 관한 개념과 용어와 가장 좋은 예()를 주려는 것이요, 사람들 가운데에 길을 내어 내 의지의 나라를 세우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의지는 너의 시력을 도와 네가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하고, 너의 입을 도와 말씀을 먹여 주고, 너의 심장을 도와 바로 내 의지로 고동치게 한다.

23. 그런즉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느냐? 너에게 봉사하는 것은 내 의지의 행복이다. 왜냐하면 내 의지가 (네 안의) 내 의지에게 봉사하고, 그 자신의 생명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그 자신에 대한 지식과 그 자신의 거룩함에 봉사하고, 그 자신의 나라를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4. 내 뜻은 또 네가 기도하는 동안에도 네 안에 임해 있으면서 너로 하여금 내 뜻 안을 날아다니게 하고, 내 뜻의 행위를 하게끔 하며, 내 뜻의 재산을 소유하게 하는 것으로 네게 봉사한다. 내 뜻의 그와 같은 봉사 방식에는 영광과 승리와 지배력이 있다. 내 뜻은 따라서 영혼이 이 뜻의 봉사를 모든 일 속에서 완전히 받고자 하지 않을 때에만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천상의 책 제203119261129일 스캔 복사

 

 

 

 

 

 

Book of Heaven Volume 20 31 November 29, 1926

 

How the Supreme Will, from Queen, acts as servant of the human will, because they do not let It reign.

As my usual abandonment in the adorable Will continued, all Creation made Itself present, in which the Supreme Will flowed, dominating and triumphant, as light and as primary life, in the great things just as in the smallest ones. What enchantment, what order, what rare beauty, what harmony among them, because one is the Will that dominates them and, flowing in them, binds them in such a way that one cannot be without the other.

And my sweet Jesus, interrupting my amazement, told me: “My daughter, My Will remained as operating life in each created thing, that It might dominate freely with Its full triumph. So, It has the operating life of the light and heat of the sun, the operating life of Its immensity and of the multiplicity of Its works in the heavens, the operating life of Its power and of Its justice in the sea. In fact, My Will is not like the will of the creatures who, even if they want, if they do not have hands, they cannot work; if they do not have feet, they cannot walk; if they are mute or blind, they can neither speak nor see.

“My Will, instead, does all the acts in one single Act: while It operates, It walks; while It is all eyes to look, at the same time It is all voice to speak, and with such eloquence, that no one can equal It. It speaks in the roaring of the thunder, in the bolt of lightning, in the whistling of the wind, in the tumultuous waves of the sea, in the little bird that sings. It speaks everywhere, so that everyone may hear Its voicenow strong, now sweet, now thundering.

“Will of Mine, how admirable You are! Who can say he has loved the creatures as You have? My very Humanityoh! how It remains behind You. I remain eclipsed in You, and You remain in Your operating, that has no beginning, nor does it ever end. You are always at Your place, giving life to all created things in order to bring Your life to creatures. Oh! if all knew what It does for them, how much It loves all, how Its vital breath gives life to alloh! how they would love It, and all would remain there, pressed around My Eternal Fiat, to receive the life It wants to give them.

“But do you know, My daughter, why My Supreme Volition left Itself in all created things, dominating and as life, and doing Its distinct office in each thing? Because It was to serve ItselfIts own Will, that was to have life and dominion in the creature, for whom It had created all things. It acted like a king who, wanting to form a residence for himself in which to reign and have his dwelling, forms in it many rooms; he puts many lights, so that darkness may not reign in it. He puts little fountains of most fresh waters; for his amusement he puts music; he has his residence surrounded by delightful gardensin sum, he puts everything that can render him happy, and that is worthy of his royalty.

“Now, as king, he must have his servants, his ministers, his soldiers. And what happens? These deny the king; and so, instead of the king being the one who dominates, the servants, the ministers, the soldiers dominate. What would not be the sorrow of this king in seeing that his works do not serve him, but, with injustice, they serve his servants, and he himself is forced to act as the servant of his servants, because, when a service, a work, serves oneself, one cannot be called servant.

“Now, My Will was to serve Itself in the creatures, and therefore It left Itself as more than noble Queen in all created things, so that nothing might be lacking to Its royalty of Queen in the creature. There could be no one else who would be able to serve My Will worthily, other than My Will Itself; nor would It have adapted Itself to being served by servants, because no one would have had Its noble and Divine manners in order to serve It.

“Now, listen to the great sorrow of My Supreme Will; it is right that you, who are Its daughter, know the sorrows of your Mother, of your Queen, and of She4 who is your Life. In the Creation It acts as the servant of servants; It serves the human will, because Mine does not reign in the creatures. How hard it is to serve servantsand for many centuries. As the soul withdraws from My Will to do her own, she puts My Will in servitude in the Creation.

“Therefore, Its sorrow is greatfrom Queen, acting as servant; nor is there anyone who can soothe a sorrow so bitter. And if It continues to remain in the Creation, serving the servants, it is because It is waiting for Its children; It is waiting for the time when Its works will serve the children of Its Eternal Fiat, who, letting It reign and dominate within their souls, will let It serve Its own nobility. Oh! only these children will soothe a sorrow so long and bitter; they will dry Its tears of so many centuries of servitude; they will return to It the rights of Its royalty. This is why it is so necessary to make My Will knownwhat It does, what It wants, how It is everything and contains all goods, and Its continuous sorrow because they do not let It reign.”

After this, my mind remained so compenetrated by the sorrow of the Supreme Will that, as the whole Creation kept standing before my mind, to my highest sorrow I could see this noble Queen veiled in each created thing, serving all creatures. It acted as servant in the sun, serving them by giving them light and heat; It acted as servant in the water, by offering it to their lips to quench their thirst; It acted as servant in the sea, to offer them the fish; It acted as servant in the earth, by giving them fruits, food of every kind, flowers and many other things.

In sum, I could see It in all things, veiled with sadness, because It was not decorous for It to serve the creatures. on the contrary, it was unbefitting for Its nobility of Queen to act as servant of ungrateful and perverted creatures, who were using Its servitude without even looking at It, without saying a “thank You,’ or remunerating It with any retribution, as is normally done with servants. Who can say what I comprehended about this sorrow of the Eternal Fiat, so long and intense?

But while I was swimming in this sorrow, my adored Jesus came out from within my interior, and pressing me to Himself, all tenderness, told me: “My daughter, it is very sorrowful and humiliating for My Supreme Volition to act as servant of creatures who do not let It reign within them. But It will feel much more glorified and happy in those who will let It reign. Look at It within yourselfhow happy It is to serve you. It reigns in you while you write, and It feels honored and happy to serve you, by guiding your hand as you write, that you may write on paper the words for It to make Itself known.

“It places Its sanctity at your service within your mind, in order to administer to you the ideas, the terms, the most tender examples that regard My Supreme Will, in order to make Its way into the midst of creatures, so as to form Its Kingdom. It serves your sight in order to let you look at what you write; your mouth, to feed you the words; your heart, to let it palpitate with Its own Volition. What difference! It is happy to serve you, because It serves ItselfIt serves to form Its life; It serves the knowledge of Itself, Its own sanctity; It serves to form Its Kingdom. My Will reigns in you while you pray, and It serves you by making you fly within Itself, to let you do Its acts, and to let you take possession of Its goods. This way of serving of My Will is glorious, is triumphant, is dominant; and It would suffer only if the soul did not let herself be served by It completely and in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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