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제20권 21장 1926년 11월 4일, 저의 해석◆
1. 지극히 높으신 뜻 안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여왕이신 엄마께 내가
'영원한 피앗의 나라'를 탄원하여 얻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하였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거동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천상 엄마는 내 뜻의 나라 자녀들의 가장 완전한 모상이셨다.
그리고 내 뜻이 자신의 맏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구원사업이
올 수 있었다. 만약 우리 (성삼위)에게 우리 뜻의 맏딸이 없었다면,
'영원한 말씀'인 나는 결코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땅으로 내려오려고 내가 우리의 뜻과 아무 관계가 없는 자녀들을
믿거나 쓰는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니 말이다.
3. 그러므로, 네가 보다시피, '구원의 나라'가 도래하기 위해서 우리 뜻의
딸이 필요하였다. 그런데 그분은 '영원한 피앗의 나라'의 딸이었기 때문
에 당신 창조주의 충실한 모상, 모든 피조물의 완전한 복사판이었다.
‘영원한 피앗의 나라’ ‘지고한 피앗의 나라’는 동의어 이지만 ‘영원한 피앗의 나라’는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이 땅 지구위에 만드실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영원히 존재할 나라가 될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 ‘21장 1926년 11월 4일’의 말씀들은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 이 지상에서 살게 될 피조물 인간들에게 주실 내용들을, 성모 마리아께서 이미 소유하고 계신 하느님 뜻의 지식의 재산들, 예를 들어 알려 주시면서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는 피조물 인간들의 영혼들이 복사가 되어 보관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책’이 그 복사본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모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뜻인 축소기술을 활용하여, 자신 안에 모든 피조물 인간들의 영혼을 보관하고 있으므로, 하느님은 마음만 먹으면 어느 피조물 인간의 영혼을 보고 싶으시면 검색하여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모님이 피조물의 복사판인 것입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도 다 소유하고 계신데, 성모 마리아께서도 소유하게 하시는 것은 조물들뿐만 아니라 피조물도 다스릴 수 있는 통치권을 그에게 주시어, 하느님이 아닌, 인간인 성모 마리아와 성모 마리아처럼 성화시키시는 루이사 피카레타가, 루이사 피카레타에 버금가는 능력 등 모든 하느님 뜻의 재산들을 소유할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모든 피조물 사람들과 함께,‘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인간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다스리게 하는 지상 낙원을 만드는 내용들을 말씀으로 알려 주시는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4. 그분은 지고하신 뜻이 모든 조물 안에서 시행하시는 모든 행위들을
그분 내부에 담으실 수 있었다. 또 그분에게는 모든 조물을 다스릴
최고 통치권이 있었으므로 하늘과 별들과 태양 및 모든 것을 그분
안에 담으실 수 있었다. 그리하여 하늘의 복사판이, 태양의, 바다의,
온통 꽃이 만발한 땅의 복사판이 그분의 통치 아래 놓여 있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소유하고 계시므로,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것을 축소 또는 압축하는 축소와 압축기술로, 하느님 뜻이 모든 조물 안에서 행하시는 모든 행위들을 그분 내부에 담으실 수 있었습니다.
모든 조물을 다스릴 통치권도 주시었으므로, 모든 조물들이 성모님의 통치아래 놓여 있습니다.
5. 그러니 내 엄마를 보면, 그분을 에워싸고 있는 - 일찍이 본 적 없는 - 경이
로운 것들을 볼 수 있었다. 곧 하늘과 더없이 찬란한 태양을 볼 수 있었고,
우리가 우리의 딸을 보려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반사하는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을 볼 수 있었고, 또 언제나 꽃이 만발한 봄의 땅도 볼 수 있었다.
이는 천상의 창조주를 매혹하여 산책을 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땅이었다.
성모님이 자기 안에 담은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의 반사(反射)를 통하여 성삼위 하느님이 딸 성모님을 볼 수 있습니다.
6. 아, 이 천상여왕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우리의 모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빚어낸 모든 작품들의 복사판도 그 안에서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한데 그것
은 여왕이 우리의 뜻을 자신 안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었다.
천상의 책 제 20권 23장 1926년 11월 10일에 복사(複寫)의 방법의 하나라로 반사(反射)에 대하여 자세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 것을 읽으면 위의‘복사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그런데, '지고한 피앗의 나라'의 도래를 위해서도 우리 뜻의 딸이
또 한 사람 필요하였다. 그 사람이 만일 우리 뜻의 딸이 아니라면,
우리의 뜻이 우리 뜻의 신비와 고통과 지식을, 그 놀라운 것들과
그 거룩함과 그 통치권을 그녀에게 맡길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8. 부모는 즐겨 재산을 자녀들에게 알리며 소유하게 하고, 자녀들을 더
부유하고 더 행복하게 해 주려고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기를 원한다.
이와 같이 내 뜻도 즐겨 내 뜻의 재산을 내 뜻의 자녀들에게 알리고,
부유하고 행복하게, 끝없는 행복으로 행복하게 해 주기를 좋아한다.
9. 한데 '지고한 피앗의 나라'에는 존귀하신 복사판들이 있을 것이기에,
그 복사판들을 가지기 위하여 여왕께서도 이 거룩한 나라가 땅에도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다리고 계신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일 것이다. - 빛의 나라, 무한한 부의 나라, 완전한 성덕의 나라,
완전한 통치권이 행사될 그 나라는!
존귀하신 복사판은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가지고 계신 복사판들이며, 여왕인 성모 마리아께서도, 그 복사판들을 가지기 위하여 여왕께서도 이 거룩한 나라가 땅에도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모 마리아와 루이사 피카레타에게 통치권까지도 주십니다. 31장 1926년 11월 29일 말씀에서 피조물 사람들이 자기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에서 물러갔으므로, 하느님이 사람들에게 생명은 주고 계시지만 오랜 동안 다스리지를 못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통치권에 대한 말씀을 계속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10. 이 나라의 우리 자녀들은 모두 왕들과 여왕들이 될 것이고, 하느님이
신 임금님의 왕실 가족으로서 그들 자신 안에 모든 조물을 담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또 우리 천상 아버지를 쏙 빼닮은 생김새일 것이고,
따라서 우리 영광의 완성, 우리 머리의 영관(榮冠)이 될 것이다.
이 '지고한 피앗의 나라'의 성삼위하느님의 자녀들 - 하느님 뜻의 자녀들은, 모두 성모 마리아처럼, 왕과 여왕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 자애이며, 영광의 완성이며, 성삼위하느님 머리의 영광스러운 관(冠)이 될 것입니다.
11. 그 후 나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렇게 혼잣말
을 하였다. '내 엄마께서는 '말씀의 어머니'가 되리라는 것을 아시기 전에
는 슬픔이나 고통을 겪지 않으셨다. 지극히 높으신 뜻의 광활한 영역 안
에서 사는 행복을 누리셨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러니 그분께서
소유하신 수많은 바다들 중에 고통의 바다는 없었다. 이 고통의 바다가
없는 상태로 '대망의 구원자'를 탄원하여 얻으신 것이다.'
12.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시 입을 여시어 말씀을 이으셨다.
"딸아, 내 사랑하올 엄마는 내 어머니가 되리라는 사실을 아시기 전에도
고통의 바다를 가지고 계셨고, 이 바다는 당신의 창조주께 가해지는
모욕들로 말미암은 고통의 바다였다. 오, 그 때문에 얼마나 슬퍼하셨는지!
13. 게다가 그 고통은 하느님 뜻에 의해 일깨워진 고통이었다. 그분이 소유
하신 하느님 뜻은 이 뜻 안에서 수행된 모든 것을 - 더없이 작은 것이나 물
몇 방울까지도 - 끝없는 바다로 바꾸는 능력, 곧 샘의 능력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뜻은 사실 작은 일은 할 줄 모르고 언제나 큰 일을 한다.
14. 그러므로 그 끝을 볼 수 없을 만큼 광대한 하늘을 펼치기 위해서도
우리의 입을 열어 '피앗'을 발하는 것으로 충분하였고, 온 땅을 빛으로
채우는 태양을 빚어내기 위해서도 한 번의 '피앗'으로 충분하였고,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15. 이는 내 뜻이 하나의 티끌 또는 하나의 하찮은 행위를 움직이거나
둘러싸기만 해도, 내 뜻의 재생력으로 그 수를 불어나게 하여 아무도 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게 한다는 것을 분명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다.
바다 속에 얼마나 많은 고기가 있으며 그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를 누가
셀 수 있느냐? 얼마나 많은 새들과 식물이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지를?
16. 그러니 내 뜻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이 작은 말이
사랑의 바다가 되고, 하나의 작은 기도는 기도의 바다가 되고, '당신을
흠숭합니다.'는 흠숭의 바다가 되고, 작은 고통은 고통의 바다가 된다.
그리고 영혼이 만약 그의 '사랑합니다.'와 흠숭과 기도를 나의 의지
안에서 반복하며 고통을 겪으면, 나의 뜻이 사랑과 기도와 고통의
거대한 파도들을 이루며 높이 솟구치게 하여 영원하신 분의 끝없는
바다 속에 떨어지게 한다. 그러면 하느님의 사랑과 피조물의 사랑이
공동으로 자리하게 되는데, 그것은 하느님의 뜻과 그 피조물의 뜻이
하나의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저의 블로그 게시 일자 2014. 12.21.
제목 : 하느님 뜻의 빛의 일치가 제안에 자리 잡으시어 하느님과 제가 함께 행위를 하게 하십니다.를 인용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2014. 12. 19.(금) 아침 6시부터 ‘천상의 책 제19권 24장 1926년 5월 27일’을 어제 묵상 내용을 떠 올리면서 다시 읽어 나갔습니다.
‘하느님 뜻의 빛의 일치가 루이사 피카레타 안에 확고하게 자리를 자리하고 있다.’를 읽는데 (성령께서) 네 안에도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고, 하느님께 너를 봉헌하였으므로 하느님께서 너를 다스리시고 계시고 있다고 말씀을 하여 주십니다.
그러면 위의 16절의 말씀 내용대로 이 못난 작은이가 ‘사랑합니다.'와 흠숭과 기도를, 하느님의 의지 안에서 반복하며 고통을 겪으면, 하느님의 뜻이 사랑과 기도와 고통의 거대한 파도들을 이루며 높이 솟구치게 하여 영원하신 분의 끝없는 바다 속에 떨어지게 한다. 그러면 하느님의 사랑과 피조물의 사랑이 공동으로 자리하게 되는데, 그것은 하느님의 뜻과 그 피조물의 뜻이 하나의 같은 뜻이기 때문에, 이 못난 작은이에게도 가능한 것 입이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위의 ‘바다’에 관한 말씀은, 20권 27장 1926년 11월 20일 2~3절에서도 말씀하십니다.
17. 내 뜻의 지배를 받기로 한 사람은 따라서 그가 내 뜻 안에서
하는 행위들과 같은 수의 바다들을 소유한다. 또 아주 사소한
일을 하지만 많은 것을 소유한다. 피조물의 사소한 행위를 즐겨
바다로 만드는 거룩하신 의지를 그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기로 결심한 사람은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 주시기를 원하는 청원기도를 하여, 하느님 뜻의 지배를 받기로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이 못난 작은이가 지배를 받게 되면, 제가 하느님 뜻 안에서 하는 기도나 모든 행위들과 같은 수의 바다를 소유하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피조물인 저의 사소한 행위를 즐겨 바다로 만드는 거룩한 의지를 이 못난 작은이가 소유하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18. 그런데 오로지 이 바다들과 함께해야 대망의 '하느님 피앗의 나라'를
탄원하여 얻어 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내 뜻의 갓난이며 작은 딸'인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딸의 작은 고통과 '사랑합니다.'와 그녀가
행하는 모든 것을 영원하신 분의 바다와 통하는 바다들로 바꾸어,
내 뜻의 나라를 간청하러 솟아오를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19. 나중에 나는 마음속으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그분의 뜻에 관해 말씀하
실 때면 대체로 늘 창조된 만물에 대한 언급을 빠뜨리지 않으신다. 어째서일
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다시 기척을 내시며
이르셨다. "딸아, '지고한 피앗의 나라'에서 살 사람은, 내 뜻이 그에 대한
사랑으로 행했고 또 행하고 있는 모든 것을, 그의 시작이요 기원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실, 내 뜻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
20. 그런데 만물은 내 뜻에 대해 말하고 있는 생명들이다. 내 뜻이 창조된 만물
안에 고귀한 여왕처럼 숨어 있는데,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
기를 원하고 있다. 이 여왕을, 곧 내 뜻을 숨기는 장막을 찢는 것이 지식이다.
그것은 내 뜻이 자기 자녀들 가운데로 가서 다스리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의 지식을 알아야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도 천상의 책을 반복하여 읽고 묵상하고 깨달을수록 하느님 뜻의 지식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지식이 밑거름이 되어, 그 내용으로 기도문을 만들어 기도를 반복하여 드립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계속 하느님 뜻의 지식을 알려 주십니다. 감사기도를 드리게 되고 하느님께 봉헌을 하게됩니다. 더욱더 다스려주시기를 청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스려주시면서 더 많은 은혜를 계속 베풀어 주십니다. 하느님의 뜻 지식이 이처럼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21. 그러니 누가, 내 뜻이 피조물에 대한 사랑으로 행하는 것을 모든
조물보다 더 잘 알릴 수 있겠느냐? 모든 조물은 모든 이가 언제나
현재적인 행위로 바라보고 접촉하는 것이 아니냐?
하느님의 피조물에 대한 사랑으로 행하는 것을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여 주십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면서 인간들이 가장 손해를 많이 본 것이 하느님의 사랑에서 멀어 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권 31장 1926년 11월 29일, 13절에서 피조물 인간의 영혼이 자기 뜻을 행하려고 하느님 뜻에서 물러갔음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조물은 하느님 뜻 안에 남아 있으며 하느님 뜻이 조물 안에서 승리자로 개선하시어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22. 딸아, 이 고귀한 여왕의 열정적인 사랑을 보아라. 여왕은 땅을 단단
하게 하여 사람이 안전하게 걸어 다니게 하려고 자기를 땅으로 덮기
까지 한다. 그리고 자기를 덮어 숨기고 있는 땅 위를 사람이 걸어가면,
그 여왕답고 고결한 작은 손으로 사람의 발바닥을 잡아 비틀거리지
않게 한다. 사람의 걸음걸이를 확고하게 해 주려는 것이다.
23. 여왕은 어머니인 땅을 통하여 사람의 발바닥을 자신의 고귀한 가슴에
붙여 안고 있는 동안에도, 자기를 덮고 있는 땅이라는 장막을 떨치고
밖으로 나가기를 원한다. 사람은 그러나 누가 자기의 발걸음을 받쳐
주는지 - 누가 자기를 위하여 그 거대한 흙더미를 그리도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지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 여왕을 밟고 다닌다.
24. 그러니 고결한 여왕은 계속 땅에 덮인 상태로 있으면서 오직 하느님의
뜻만이 소유할 수 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인내심으로 인정을 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또 오랜 세월 동안 이 땅에 가려진 채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자기가 해 온 일들을 길게 털어놓기 위해서다.
25. 사실, 여왕의 사랑은 너무나 커서 자기를 덮고 있는 장막을 찢어야 할
필요를 자주 느낀다. 또한 여왕으로서의 주권을 써서 그 장막인 땅을 뒤흔들
며 지진을 일으키고, 그 절대적인 권력으로 도시와 사람들을 자기의 가슴속
에 숨기기도 한다. 이는 사람의 발밑 땅 속에, 지배하며 다스리는 한 의지가
있다는 것과, 이 의지는 사랑을 주면서도 받지는 못해 슬픔에 겨운 나머지
온몸을 뒤흔들며 그 자신을 알리고 있다는 것을 사람에게 알리려는 것이다.
26. 복음서에 내가 내 사도들의 발치에 꿇어 엎드려 발을 씻어 주는
놀라운 대목이 나온다. 그때 나는 배반자 유다도 빠뜨리지 않았다.
교회가 기억하는 이 행위는 정녕 겸손하고 형언할 수 없이 자애로운
행위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단 한 번 했을 뿐이다.
27. 반면에 내 뜻은 한층 더 깊이 내려간다. 사람들의 발을 받치며 땅을 단단
히 굳히려고 그들의 발밑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 그들이 심연으로 떨어지
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고귀한
여왕은 그러나 오랜 세기에 걸쳐 모든 조물 안에 숨어 있으면서, 아무도
이길 수 없는 인내심을 가지고, 자기의 뜻이 알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28. 여왕은 그것이 알려지면 자기를 숨기고 있는 수많은 장막을 찢을 것이고,
오랜 세기에 걸쳐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이 행한 일도 알릴 것이다.
그러니 일찍이 들어본 적이 없는 놀라운 것들과 사람의 생각에 미처
떠오른 적이 없는 극단적인 사랑에 대해 말할 것이다.
29. 그래서 나는 내 뜻에 대하여 너에게 말할 때 창조된 만물에 대해서도 자주 말한다.
창조된 만물의 생명인 내 뜻이 이 만물을 통하여 모든 존재에게 생명을 주고,
'영원한 피앗의 나라'가 올 수 있도록 그 생명이 알려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30. 어디서나 내 뜻은 장막에 가려져 있다. 바람이라는 장막에도 가려져 있다.
그러니 이 장막들로부터 어루만지는 듯한 서늘하고 상쾌한 공기를 사람에게
가져온다. 그리고 재생의 숨도 가져와서, 끊임없이 새로운 삶에 다시 태어나
은총 안에 더욱더 성장하게 한다. 그러나 바람에 가려진 이 고귀한 여왕은
자기의 어루만짐이 퇴짜를 받으며 모욕되고, 자기가 주는 상쾌한 공기가 인간
정욕의 열기로, 재생의 숨이 은총에 치명적인 숨으로 갚음을 받는 것을 느낀다.
31. 여왕은 장막을 뒤흔든다. 그러면 바람이 격노로 바뀌고, 그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과 도시들과 지역들을 깃털처럼 휩쓸어가면서 이 바람 안에 숨어 있는
고귀한 여왕의 권능을 알린다. 조물치고 내 뜻을 감추고 있지 않은 것은 없다.
그러므로 모든 조물이 내 뜻이 알려지기를 기다리고, '지고한 피앗의 나라'의
도래와 그 완전한 승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블로그 2015.3.15. 식사 전 기도와 식사 후 기도 15. 3.15. 에
천상의 책 제 20권 31장 1926년 11월 29일, 저의 해석 글이 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핵심이 되는 글을 아래에 인용합니다.
“피조물 인간이 하느님 뜻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자기 뜻을 행하려고 하느님 뜻에서 물러났습니다.
하느님 뜻은 인간들에게 생명을 주기위하여 만물 안에서 생명을 주는 활동을 계속하셔야 하시므로 하느님이 인간의 뜻을 섬기는 종살이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피조물 인간 안에서 종노릇을 하는 것은 정녕 비통하고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19...........그러니 '영원한 피앗'이 겪고 있는 그리도 모질고 오랜 고통에 대하여 내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영원한 피앗’은 창조주 하느님이 만드신 ‘영원한 피앗’이므로 수정할 수도 없고 수정해서도 안 되는 창조행위입니다.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이 31장 1926.11.29.을 읽고 충격을 받았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피조물 인간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하느님께서 생명을 주시면서 다스려 주시므로 질병도 생기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주시면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십니다. 서로 사랑하면 참평화가 이 세상에 이루어집니다. 평화는 사랑이 주는 것입니다.
악은 미움만 줍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사랑보다는 미워하는 마음이 점점 자라나는 세상에서 살아 왔습니다. 악이 점점 커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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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4.(월) 오전 6시 30분 죽전 1동 하늘의 문 미사 참례(參禮)
영성체 후 묵상
미사 ‘영성체 송’에서 (새벽 미사에는 전자 오르간 연주자와 성가를 독창으로 부르는 여신도분이 안 나와도 되는 배려를 사제께서 베풀어 주시어, 영성체 송을 반드시 신자들이 함께 낭독을 합니다, 성가는 부르지 않습니다.)
요한 14,27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알렐루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미사통상문 기도 ‘하느님의 어린양’ 기도 끝 절에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를 기도드릴 때에
성모 마리아께서 사탄과 악령들과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성부하느님의 지고한 ‘피앗’의 승리가 구원의 나라를 완성하는 결실을 맺는다는 천상의 책에서의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로, 성부하느님의 도움으로 승리하시어 그들 모두를 패망시키신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를 주소서는, 성모 마리아께서 사탄과 악령들과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그들 모두를 패망시키시어 악이 없어지면, 평화가 오는 것으로 생각을 하며 미사통상문기도를 드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시어 참평화에 대하여 묵상을 하였습니다.
참평화는 사랑에서 온다. 서로 사랑하여라. 그러면 서로 믿게 된다. 서로 확고하게 믿고 서로 소통하면서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면,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평화가 온다.
하느님, 삼위일체하느님이 저를 성장 발전시켜주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하여 주신 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끼면서 저도 하느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사랑하여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점점 더 확고하게 믿게 되어 갑니다. 그러면 하느님은 저에게 하느님 말씀에 대한 깨달음을 주십니다. 기쁨과 희망이 생깁니다.
그러면 하느님을 점점 더 사랑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면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기쁨과 평화가 점점 커져갑니다.
제가 ‘하느님 사랑합니다.’ 큰 소리로 외칩니다. 그 메아리가 하늘로 퍼져나갑니다. 하느님은 그 메아리를 들으시고 더 기뻐하시며 저를 더 사랑하여 주십니다.
하늘에 아름답고 즐거움이 충만한 평화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퍼져나갑니다.
미사 후에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
오늘도 깨달음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좀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못난 작은이를 점점 더 사랑하여 주시어
저도 예수님을 점점 사랑하게 되어 갑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 라는 말씀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저의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저를 점점 더 사랑하여 주신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아갑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은 저를 사랑하여 주시기 때문에 주시는 것입니다.)
성체예수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마음속으로 소리 높여, 메아리가 퍼져나가게 외칩니다.
( 두 눈에서 눈물이 쏟아집니다.)
더욱더 다스려주시옵소서.
식사 전과 후에 창조주 성부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삼위일체이시므로 이 기도를 예수님도 들으시어 알고 계시므로
예수님께서도 저에게 더 많은 깨달음을 주시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묵상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성령께서는 너무 겸손하시어 저의 기도를 안 받아 주시므로 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체예수님
이 못난 작은이를 점점 더 사랑하여 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침묵합니다.)
성체예수님 사랑합니다. 마음속으로 크게 외칩니다.
(흐느낌이 옵니다. 참습니다. 또 침묵합니다.)
영광송을 천천히 영성과 지성 감성이 충만하여 드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머리를 들고, 안녕히 계십시오.
성호경을 하고 눈을 뜹니다. 눈에 고였던 눈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나와서 문 앞에 서서 십자고상을 바라보고
하느님 사랑합니다. 서로 사랑하겠습니다.
내가 아내를 더욱더 사랑할수록 더 큰 평화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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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25.(수) 오전 10시 죽전 1동 성당 남북통일 기원미사에 참례하여
파견성가 가톨릭성가 44번 ‘평화를 주소서’를 합창하자
끝 소절 ‘ 평화 평화를 주옵소서 그 영원한 참평화를 우리게 주옵소서.’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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