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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2017. 7.20() 오후 730분 미사 참례

 

오늘의 복음을 부제(나광선)가 낭독을 할 때에, 매일 미사 복음말씀 중에서 제일 짧은 복음이라는 생각과, 왜 이렇게 짧게 하였을까? 의문이 생겼지만, 성령께서 숨은 뜻을 가르쳐 주신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지만, 반면에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만하고 성을 잘 내고 어성을 높이고 아는 척합니다. ‘내 멍에를 메고예수님은 인류를 악에서 구원하시려는 멍에를 메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시면서도 이 멍에를 메고 계신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처럼 교만하지 않고 성내지 않으며,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겸손한 나에게서 배워라. 제자들에게는 복음 말씀을 선포하시고, 그 말씀을 눈빛으로 감성이 실린 말씀으로 몸짓으로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승천하시어 하늘나라에 계시면서도, 이 지상의 모든 교회에 성령과 함께 매일 오십니다. 독서 말씀과 복음말씀을 사제를 통하여 가르쳐 주시게 하시고, 성령을 받은 신자들에게는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기도 합니다. 미사통상문 기도를 직접 만드시어, 미사를 통하여 사제와 함께 신자들이 기도를 드리게 하시어, 성부 성자의 뜻을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하느님 뜻의 생명도 주시고  빛의 생명도 주시고 힘도 주시고 사랑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다스려 주십니다.

 

이 못난 작은이에게는 천상의 책을 읽도록 인도하여 주시어, 질서에 따라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은 성령께서 저의 노력하는 과정을 지켜보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으리라

 

이 못난 작은이 자신을 회상하여 보면 2007년부터 작은 고통의 씨가 싹이 트기 시작하여, 그 때부터 아주 가벼운 멍에를 메기 시작하였습니다.

20113월에 성령께서 저에게 강림하여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었고, 9월 말경부터 천상의 책을 읽고 기도를 많이 드리기 시작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가벼운 작은 멍에가 2013년 하반기부터는 무거운 멍에로 바꾸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에게 더 많은 기도를 드렸고, 예수님께서 천상의 책 말씀과 관련된 기도는 성부하느님에게 기도를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셔서, 집에서는 성부하느님께 기도를 하루에 식사 전 후로 여섯 번 까지 아니 여덟 번 까지 기도드린 적도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많은 하느님뜻의 지식을 배워오고 있습니다.

 

저의 멍에는 올해로 만 10년이 된 지적측량 소송-피고- 과 저의 아내의 치매입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다스림으로 소송은 승소로 끝날 것이라는 믿음이 더욱 확고해 집니다. 아내의 치매도 예수님의 다스림으로 이 못난 작은이는 별로 고통을 받지 않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30‘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오히려 마음(심장)과 정신(머리)과 영혼의 안식을 먼저 얻고 있으며, 몸을 건강하게 하여 주시어 신앙생활에 몰입할 수 있게 다스려 주십니다.

 

다른 사람에 비하면 좀 무거운 멍에를 메고 매일 성당 미사에 참례합니다. 미사를 통하여 하느님 뜻의 양식은 성부 하느님으로부터 받고, 성사적 생명의 양식은 성체예수님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은 집에서 성부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실천을 하여, 음식을 섭취하고 활동적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 주십니다.

 

이 멍에를 메지 않았다면, 성삼위 하느님께서 다스려 주시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지 않거나 늦출 수도 있어, 저의 짐은 가벼워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상은 복음 말씀을 듣고 생각이 떠 오른 것, 그리고 영성체 후에 묵상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미사 후에 성체예수님에게 기도드림

 

성체예수님,

오늘 집에서 무더위 속에서 천상의 책 제 204219261227일 말씀을 읽었습니다.

10절에서 내 뜻은 모든 피조물 - 만물 -안에 완전한 균형을 유지하기도 한다. 사랑의 균형, 선함의 균형, 자비의 균형, 굳셈의 균형, 능력의 균형도 유지한다.’

 

피조물 사람들은 선한 사람과 악의 유혹에 빠진 악한 사람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어떻게 사랑의 균형을 유지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답답한 하루를 보내고, 오늘 밤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답답함을 성령께서 그 후 기도에서 풀어 주셨습니다. 잘못 번역된 것을 후에 발견하였습니디. 피조물-creature-은 만물-creation-로 번역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오늘 뜻 밖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아주 짧은 말씀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큰 은혜를 받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성체예수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위의 묵상 내용들을 요약하여 다시 예수님께 기도로 말씀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는 중에 계속 눈물이 흘러 내려 바닥에 까지 떨어집니다.

(성령께서 큰 깨달음이라는 것을 눈물 감응을 주시어 알려주십니다.)

 

성체예수님

감사합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이 못난 작은이를

이처럼 지극히 사랑하여 주시어 고통을 없애 주시는

그 사랑으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눈물이 더 흐릅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예수님께 봉헌합니다.

오늘 가르침과 큰 깨달음을 얻어 성장한

저의 영혼과 건강해져 가는 저의 몸과

마음 정신 생명 생활 모두를 예수님께 바칩니다.

맡깁니다.

 

성체예수님의 거룩하신 뜻 과 지극하신 사랑으로

저를 더욱더 다스려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눈을 떠 앞 감실 안에 계신 성체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습니다. 일어나 90도로 절하고)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 안녕히 계십시오.

( 뒤돌아서서 성당을 나옵니다.)

 

소는 멍에를 메고 사람이 시키는 일을 묵묵히 합니다. 멍에를 메고 사람을 위하여 일을 하다가 일생을 마칩니다. 저의 할아버지께서 소를 사랑하시어, 겨울에 많은 흰콩을 여러 차례 삶아서 소죽에 넣어 함께 먹도록 하셨던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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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7.7.26.◆천상의 책 한글 번역판과 영어 번역판을 비교하여 잘 못 번역된 것을 수정하여 다시 기도드림

 

제20권 42장 1926년 12월 27일,

10 이에 더하여 내 뜻은 모든 만물(한글 번역 피조물은 오역임) 안에 완전한 균형을 유지하기도 한다.

사랑의 균형, 선함의 균형, 자비의 균형, 굳셈의 균형, 능력의 균형 및 심지어 정의 균형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