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시간 8분 44초
기도시간이 19분 51초이므로 둘로 나눈 것의 두 번째 기도임.
천상의 책 제17권 16장 1924년 10월 2일 밀씀을 읽으면서 기도공동체 성가 138 내 마음 다하여를 노래부를 때마다 성령께서 1년 7개월 동안 눈물을 흘리게 한 감응을 주신 사유를 발견하였습니다. 요사이 제17권 17장을 자주 읽다가 17권 16장을 읽자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범주 신부 사제 집전 매주 첫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와 셋째 토요일 기도학교 미사에서, 위의 성가를 성찬 제정축성문 다음에 합창을 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이 성가를 처음 합창을 할 때부터,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성령께서 주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1년 10월 첫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에 참석하였을 때에도 미사에서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성령께서 주신 것으로 이 블로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록에는 위의 성가가 명시 되지 않았으나, 위의 성가의 영향으로 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기억합니다. 그 후 2014년 3월 1일 기도에서 이 성가 가사를 인용하는 기도를 드리자, 머리가 아파옵니다.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시기 시작한 은총에 대한 감사기도에, 맞지 않는 기도라고 성령께서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시는 은총을 받은 후 부터는, 이 성가의 가사 내용으로 기도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으로 이사를 온 후에는 이범주 신부님 주관 성모 신심 미사에도 참례를 하지 못 하므로 위의 성가를 부를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성령 기도회에는 참석하므로, 에프렘 수녀님에게 위의 성가를 성가대가 부르게 하여 달라는 부탁을 하였으나 한 번도 부른 적이 없습니다. 찬양치유미사를 주관하는 윤민재 신부님에게도 위의 성가를 부를 때마다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성가대가 한 번 부르게 하여 주기를 바라는 말씀을 드렸으나 역시 부르지 않았습니다.
138 내 마음 다하여는 천상의 책 강의를 하시는 이범주 신부님 만이 미사에서 부르는 성가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가대에서는 부르지 않는 것은, 기도공동체 성가는 이처럼 성가가 내포하는 뜻이 있어서 성가대원들도 자기도 모르게 선택을 하지 않아 부르지 않고, 기도공동체 성가는 성령께서 섭리하시는 것 같아, 함부로 부르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성가는 천상의 책과 관련이 있는 성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래에 루이사 피카레타에게 성부의 뜻의 능력과 성자의 뜻의 지혜와 성령의 뜻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은 내용과,
성모 마리아는 원죄 없이 잉태하시면서, 아버지께서는 능력의 무한한 바다를 쏟아 부으셨고, 아들인 나는 지혜의 무한한 바다를 성령께서는 영원한 사랑의 무한한 바다를 쏟아 부으셨다. 는 내용에서, 같은 능력과 지혜와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루이사에게는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너의 흠숭과 경배와 찬미를 바쳐라. 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루이사께서는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엎드려 모든 이를 대신하여, 그분을 흠숭하고 찬미하며 사랑하였습니다.
위의 성가의 특징은' 내 온마음 다 바쳐서 주를 경배하오리' 가사에 있다고 봅니다. 루이사는 엎드려 경배를
드렸고 흠숭을 드렸고 사랑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성가가사 내용을 루이사께서는 실천을 하신 분이고,
일생동안 영성체로 생명을 유지하신 분이므로, 성령의 섭리를 받아, 이범주 신부께서는 성체 축성문 다음에 이
성가를 신자들과 함께 합창을 하는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도 성부 하느님에게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으로 시작합니다.
스스로 하였지만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하느님을 첫 기도 시작의 생각이나 말의 순서의 뒤에 놓는 기도를 드리자. 처음 시작으로 하라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에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또는 '지극하신 하느님 뜻의 사랑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를 반드시 합니다. 흠숭과 사랑으로 기도를 드리므로 저를 더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체조배실에서 또는 집에서 예수님에게 청원기도를 드릴 때에, 성령께서 눈물 또는 느낌으로 감응을 주시면, 엎드려서 마무리 기도를 하면서 예수님에게 경배를 꼭 드렸습니다. 미사 후에 성체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리거나 묵상을 하고 나올 때에는, 꼭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에게 허리를 크게 굽혀 절을 하고 나옵나다.
위의 성가의 경배와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려고, 성령께서 저에게 위의 성가를 부르거나 가사를 인용하여 기도를 들릴 때에, 계속 눈물 감응을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상의 책 제17권 16장 1924년 10월 2일
성부의 능력과 성자의 지혜와 성령의 사랑으로
하느님 뜻 안에서 바치는 흠숭과 경배의 효과
1.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무척 괴로웠다. 오! 나의 전 생명을 이루시는 분이 안 계시면 이 귀양살이가 얼마나 더 힘들고 쓰디쓴 것이 되는지! 그러므로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나를 나 자신의 뜻에 맡겨 두시지 말기를 간청하였다.
2.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었을 때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내 심장을 양손으로 꽉 쥐어짜셨다. 그리고 빛의 끈으로 내 온몸을 칭칭 묶으셨는데, 어찌나 세게 묶으셨는지 나는 옴짝도 할 수 없었다. 나중에 그분은 나의 내면에 팔다리를 펴고 누우셨고, 그런 그분과 함께 나도 고통을 받았다.
3. 그러는 동안 나 자신 밖으로 옮겨져 하늘 궁창 쪽으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고, 그리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성령님과 마주치게 된 것 같았다. 예수님은 나와 함께 계시면서 그 두 분 사이에 자리를 잡으셨고, 나를 아버지의 무릎 위에 앉히셨다. 아버지께서는 매우 큰 사랑으로 기다리신 듯 나를 가슴에 딱 붙여 안으시더니, 그분의 뜻과 하나 되게 하시면서 내 안에 그분의 능력을 불어넣으셨다. 성자와 성령께서도 그렇게 하시면서 (지혜와 사랑을 불어넣으셨다).
4. 그러나 성삼위께서 한 분씩 내게 자신을 부어 주셨지만 모두 한 분이 되셨으므로, 나는 성부의 뜻의 능력과 성자의 뜻의 지혜와 성령의 뜻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고 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영혼 안에 성삼위의 뜻이 그렇게 부어지는 순간에 내가 느꼈던 것을 누가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때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게 이르셨다.
5. “우리 영원한 뜻의 딸아, 우리의 지고한 어좌 앞에 엎드려, 우리 뜻의 능력과 지혜로, 또 우리의 지고한 사랑의 끈으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너의 흠숭과 경배와 찬미를 바쳐라. 그러면 우리가 네 안에서 우리를 흠숭하는 우리 뜻의 능력을,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는 우리 뜻의 지혜를, 우리를 사랑하며 찬미하는 우리 뜻의 사랑을 느낄 것이다.
6. 또한 우리 성삼위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은 모든 피조물의 지성과 기억과 의지와 서로 통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너의 흠숭과 경배와 찬미가 피조물의 모든 지성 안으로 흘러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것이 하늘과 땅 사이에 떠올라,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의 메아리를 듣게 하면서 우리를 흠숭하고 찬미하며 사랑할 것이다.
7. 이것이 네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흠숭, 가장 고결한 경배, 가장 거룩한 사랑과 찬미이다. 다른 어떤 행위도 이 행위들과 대등할 수 없다. 그만큼 큰 영광과 사랑을 우리에게 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성삼위의 능력과 지혜와 상호 사랑이 이 사람의 행위 안을 감돌고 있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즉, 그의 행위 안에서 우리 자신의 행위를 보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어찌 이를 즐기지 않겠으며, 다른 모든 행위들을 웃도는 최상의 지위를 주지 않을 수 있겠느냐?”
8. 그래서 나는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 엎드려, 내 마음 안에 계심이 느껴지는 성삼위의 뜻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으로, 모든 이를 대신하여, 그분을 흠숭하고 찬미하며 사랑하였다. 하지만 이 행위의 효과들에 대해서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나는 도무지 표현할 재간이 없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다.
9. 나중에 영성체를 한 뒤 나의 가장 높은 선이신 예수님의 뜻 안에 녹아들었다. 그분의 뜻 안에서 모든 피조물을 찾아내기 위함이었다. 출석 점호를 하듯이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모두가 나와 함께 이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의 발치에 엎드려 그분을 흠숭하고 사랑하며 찬미하려고 했던 것이다.
천상의 책 제15권 4장 1922년 12월 8일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에 대하여
3. “딸아, 내 사랑하올 엄마의 원죄 없는 잉태는 과연 하늘과 땅이 놀라워하며 경축할 정도로 기적적이며 경이롭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하느님 성삼위께서 서로 경쟁하듯 관여하셨으니, 아버지께서는 능력의 무한한 바다를 쏟아 부으셨고, 아들인 나는 지혜의 무한한 바다를 성령께서는 영원한 사랑의 무한한 바다를 쏟아 부으셨다.
4. 이 바다들이 합쳐지면서 오직 하나의 바다가 되었고, 선택된 이들 중에서도 선택된 이 동정녀의 잉태가 그 바다 한복판에서 이루어졌다. 하느님의 신성이 이 잉태의 본질을 이루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바다는 이 탄복에 마지않을 유일한 피조물의 생명의 중심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 머물러 있기도 하였다. 마음을 어둡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보호하면서 순간마다 그에게 새로운 아름다움과 새로운 은총, 능력, 지혜, 사랑, 특권 등을 주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