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시간 10분 11초
성령께서 매일 새 생명을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은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은혜이며 은총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저의 혈관속을 순환하면서 하느님 뜻의 빛을 받아 생동감 넘치는 순수하고 거룩한 피가 되게 하여 주십니다. 그 피를 죄를 지어 생명에 상처가 생긴 곳에 순환 시키시어 상처를 없애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어 아담에게 최초에 주신 그 태초의 생명으로 서서히 되 돌려 주십니다. 궁극적으로 완전히 되돌려 주시어 죄를 없애 주실 것입니다.
가톨릭 성가
2절 가사에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자는 새 생명 받아서 영원히 살게 되리 참사랑의 신비를 주 친히 밝혀 주시네.' 새 생명을 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십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44장 1927년 1월 1일
4 이제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자기의 뜻을 끝장낸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기원으로 돌아온다. 그러면 새로운 생명이, 빛의 생명이, 내 뜻의 영원한 생명이 그 사람 안에서 시작된다.
보아라. 내가 세상에 왔을 때 여러 본보기와 비유를 들어 주고자 했으니, 그것은 인간의 뜻이 끝장나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바라는가를 나타내는 것들이었다.
6천년 동안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아 왔으므로 인간의 뜻은 악에 오염되었습니다. 하늘 나라에는 선만이 존재하므로, 그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하늘 나라 영혼들을, 참된 선의 본성이신 지극히 높으시고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 주십니다. 하늘 나라 영혼들을 본 받으려면, 인간의 뜻을 끝장 내어야 합니다. 영혼의 능력인 기억 지성 의지 중에 의지로 끝장을 낼 수 있습니다.
천상의 책 제17권 32장 1925년 2월 22일
4. 너는, 하느님께서 인간 창조의 순간에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소통을 위한 여러 길들도 만드셨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우선 세 개의 길이 있었으니 바로 영혼의 세 가지 능력이었다.
즉, 지성은 내 뜻을 이해하기 위한 길이고, 기억은 끊임없이 내 뜻을 기억하기 위한 길이고, 의지는 이 두 길 중앙에서 창조주의 의지 안을 날아다니기 위한 셋째 길이 되었다. 지성과 기억은 의지의 길의 지주요 보호이며 힘으로서 그것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비틀거리며 나아가지 않게 해 주었다.
5. 그리고 눈이 길이었다. 내 뜻 안에 있는 아름다움들과 재산을 보기 위한 길이었다. 청각은 내 뜻의 부름과 내 뜻 안에 있는 화음들을 듣기 위한 길이었고, 말은 내 말인 '피앗'의 지속적인 분출과 내 '피앗'이 지닌 좋은 것들을 받기 위한 길이었고, 손은 사람이 내 뜻 안에서 그의 활동을 하며 손의 격을 높임에 따라 그의 활동이 하느님의 활동과 결합되게 하기 위한 길이었고, 발은 내 뜻의 걸음을 따라가기 위한 길이었고, 마음과 욕망과 애정은 내 뜻의 사랑으로 충만해져 내 뜻 안에서 쉬기 위한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