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11 (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타자 봉사를 하여줄 윤 클라우디아 자매를 만나게 다스려주시어 저의 성장 과정을 충실히 기록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오늘 11월 11일 월요일 새벽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미사 후에 성체 예수 그리스도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제 오후에 점심 식사할 때에 윤 클라우디아 자매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타자 봉사를 하실 분을 찾는 글을 읽어보고 저에게 전화하였습니다. 1시간 이상 대화를 하였습니다.
흠숭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 이가 원하는 것을 이처럼 다 이룩하여 주시는 다스림을 베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를 드리자 저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흠숭하올 성체 예수 그리스도님,
항구하심과 인내로 2천 년 가까이 미사에서 사제가 성체성사 축성 기도를 드리게 하시어, 밀떡과 포도주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성변화(聖變化)시키십니다. 그 성체를 신자들이 받아먹게 하십니다. 그 항구하심과 인내를 오늘 새삼스럽게 깊이 이해하고 본받겠다는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많은 대화를 하면서 클라우디아 자매님이 지금 남편 없이 혼자 사시면서 두 자녀를 키워 스물세 살과 스물다섯 살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성령을 받는 것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좀 교만에 빠졌던 것을 후회합니다. 저보다 더 많은 고생을 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이 못난 작은 이를 사랑하여 주시어 윤 클라우디아 자매님을 만나게 다스려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이처럼 지극히 크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이제 제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었으므로 성장 과정을 기록하라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말씀을 보다 충실하게 이행할 수가 있습니다. 이 성장과정기록은 저 자신을 위하여 더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이것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몸과 마음 정신 저의 영혼을 바쳐 보다 충실하게 기록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정성을 쏟아붓겠습니다. 이제 저에게 어둠은 없어져 갑니다. 오로지 하느님께서 주시는 광명만이 제 앞길을 비춰주십니다.
흠숭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엉엉 울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보잘것없는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키워주시고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느님 뜻의 그 지극하신 사랑을 이제 또 새롭게 실감합니다. 그 지극하신 사랑으로 언제나 저를 사랑하여 주시는 하느님 뜻의 사랑으로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이제 저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평화를 주시어 다스려주십니다. 그 주시는 평화 안에서 제가 하느님 뜻 안에서 살면서 하느님 뜻이 원하는 것을 더욱더 실천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금 이 기도를 드리는 저의 눈 양쪽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려 저의 목젖 위까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근래에 가장 많이 이처럼 눈물을 흘리게 다스려주시는 성령님 감사합니다. 아멘.